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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교회는 겨우살이를 오늘날까지도 이교도의 상징으로 보며, 그래서 그곳에서는 겨우살이 가지로 교회를 장식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영국인들은 "겨우살이가 없으면 행운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영국의 일반 가정에서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위해 많은 겨우살이 가지를 걸었다. 겨우살이 가지 밑에서 키스하는 것은 잘 행해지는 풍습 이상의 것이다.
19세기 후반 여러 민족이 자신의 국가적 발자취를 확인하고 그 전통과 상징에 다시금 주목하기 시작하였을 때에야, 비로소 프랑스인들은 갈리아 켈트족이라는 자신들의 조상을 새로이 발견하고 그 사상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겨우살이와의 만남은 피할 수 없었다. 겨우살이가 한 번도 잊혀진 적은 없지만, 언제나 희망 찬 새해를 위한 행운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Au gui l‘an neuf(겨우살이와 새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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