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an among the olive trees, 1888 - Silvestro Lega - WikiArt.org
스파르타인은 기원전 5세기 중엽에 아테네를 파괴하였지만 신들의 복수가 두려워 올리브 숲만은 건드리지 않았다. 사람들은 올리브나무를 경외심을 가지고 대하는데, 위대하고 전능하신 신이 지혜롭게 올리브나무를 인간에게 선물하였기 때문이다.
로마인들은 유피테르와 미네르바에게 올리브나무를 바쳤다. 이들은 올리브나무를 생명 유지력, 피 흘리지 않고 쟁취한 승리, 오래 지속되는 평화의 표시로 여겼다.
괴테는 이탈리아 여행 중에 올리브나무를 보고 감탄했다. "올리브나무는 놀라운 식물이다. 이것은 수양버들과 거의 흡사하며, 씨를 떨어뜨리고, 나무껍질은 갈라지지만, 변치 않는 명성을 지니고 있다. 나무의 몸통은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세하게 조직화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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