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새(1963) 


[네이버 지식백과] [The Birds] (세계영화작품사전 : 공포영화, 송효정, 김영진)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070058&cid=42621&categoryId=44431


인간이야말로 가장 무서운 존재이다. 새들은 인간 때문에 죽어간다. 그러므로 새들은 복수 중이다.

"일요일 아침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살충제 살포 후 사람들이 느낀 근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화에 따르면 교회에 다녀와 보니 수많은 새가 죽어 있었다고 한다. (하략)"

그날 보이스 부인이 받은 다른 전화들도 "새들이 너무나 많이 죽어 있고, 살아 있는 새는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새를 기르던 사람들도 사육장에서 새를 볼 수 없을 정도"라는 내용이었다. 죽어가는 새들은 살충제 중독의 전형적인 증세를 보였는데, 몸을 떨고 날지 못하며 경련과 발작을 일으켰다.

이런 연구를 통해 유독물질은 살충제와 직접 접촉을 하지 않은 새들의 다음 세대에까지 전달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배아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노른자위에 축적되어 있는 독성물질은 사망증명서나 다름없으며, 왜 그렇게 많은 새가 부화하지 못하는지 또는 부화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죽어버리는지 잘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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