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 때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에 대한 책(박철상, 세한도, 문학동네)을 읽었다. 시작은 수선화였다. 제주 수선화 사진을 보다가 추사가 기나긴 제주 유배 시절 수선화에게 애정을 가졌다는 사실과 더불어 세한도를 그때 그 시절에 그린 사실에 주목하게 되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801180749181241 신선이 된 잡초…추사 김정희와 제주 수선화 (한국일보)
추사에 대한 연구서와 평전, 기행서들이 많은데, 한강의 아버지인 소설가 한승원이 전에 썼다는 두 권짜리 소설이 올해 초 새로 나왔고, 유홍준과 최완수 등 알려진 저자이자 전문가가 쓴 책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