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의 소설 '악마'를 정리한 후 타로 악마카드가 떠올라 찾아 보았다.

타로 악마카드 By Papus [i.e. Gérard Analect Vincent Encausse] (1865–1916) - Public Domain, 위키미디어 커먼즈





어떤 사람들은 사탄이 타로를 발명했고 인간에게 주어 죄의 유혹에 빠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타로는 그 무엇보다 영적인 기록물이기에 설사 악마 카드가 우리가 가진 약점에 불을 밝혀 우리 안의 어둠을 보여준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상징은 두 사람을 묶고 있는 사슬이다. 목을 묶고 있는 사슬은 느슨해서 충분히 빠져나올 수 있는 정도다. 우리에게는 항상 선택의 자유가 있다. 아무리 상황이 나쁘고, 결국 끝나버린 것 같아도 우리는 상황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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