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는 『플러쉬』에서 단순히 의인화된 개를 형상화하는 작업을 거부하였으며, 길들여진 개의 모습뿐만 아니라 개가 지닌 야생성과 특유의 감각체계를 형상화하여 인간이 바라본 동물의 모습과 함께 동물이 바라본 인간과 세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울프는『플러쉬』에서 인간이 상호 의존적으로 얽혀 살아가는 비인간 동물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조화롭게 행동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너무 가볍지도 그리고 너무 무겁지도” 않게 작품 속에서 재현하고 있다.] 출처: 문학과환경 제20권 2호 https://doi.org/10.36063/asle.2021.20.2.001 버지니아 울프의 『플러쉬』에 나타나는 인간과 동물사이의 이타성과 연대 - 고 민 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