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울프의 『플러쉬』는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억압과 사회적· 계층적 알레고리, 동물의 의인화에 관해 주로 연구되어왔다. 하지만, 최근의 “비인간” 연구에 관한 관심은 동물연구와 물질에 대한 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울프의 『플러쉬』는 동물연구뿐만 아니라 울프 학자들에게 새로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국내 영문학에서도 『플러쉬』를 초기의 인간과 동물이 가지는 언어의 경계에 관한 연구 분석부터, 전기 문학, 여성과 반려동물의 타자성, 그리고 생태 현상학적 관점으로 비평적 관심이 확대 논의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다.] 출처: 문학과환경 제20권 2호 https://doi.org/10.36063/asle.2021.20.2.001 버지니아 울프의 『플러쉬』에 나타나는 인간과 동물사이의 이타성과 연대 - 고 민 전
사진: Unsplash의Jamie Str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