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니엘 호손의 단편소설 반점(또는 모반)과 메리 셸리의 장편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읽은 후의 연관독서랄까, 호손의 과학(자)소설인 단편 '하이데거 박사의 실험'을 읽었다. 


[하이데거 박사의 실험은 1837년 발표된 것으로, 호손이 비교적 과학자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던 모습을 우리는 여기에서 읽을 수 있다. (중략) 다른 단편들에서의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지적 욕망이나 사적 목적으로 과학의 힘을 악용하여 결국 피 실험자 혹은 자신들의 파멸까지도 초래하는 사례들과는 달리, 이 단편에서는 예외적으로 과학적 실험을 윤리에 따라 행하고 과학적 성취가 인간적 원죄가 지닌 결함에 의해 실망스러운 결과를 초래하더라도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양심적 과학자를 제시하고 있다.]출처: 호손의 과학자들과 기독교적 윤리, 김용수, 2008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309713


'하이데거 박사의 실험'이 수록된 호손의 단편집 '두번 해준 이야기(다시들려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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