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c.daum.net/word/view.do?wordid=kkw000086865&supid=kku000107622 메타심리학


[문학은 정신분석과 유사하게 언어의 다의성과 비결정성을 믿고 이야기너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발화의 표면 안에 은폐된 동기를 탐구한다. 문학과 정신분석의 거리가 가까운 만큼이나 프로이트는 문학에서 영향을 받았고 또 프로이트 이래 현대문학은 정신분석의 지식들을 수용해왔다. 


하지만 문학은 정신분석 이론의 자연과학적인 측면에 대해서는 거의 무관심했고 관계를 맺지 않았다. 문학과 문예학은 꿈과 무의식에 일찌감치 주목했으나, 무의식을 억압의 산물이나 의식의 타자로서 해석했으며 그 무의식이 신경생리학적인 정신활동에 대한 상징적인 표현일 수 있다는 메타심리학적 차원은 도외시해왔다. 


이 논문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마음심리학과 뇌생리학의 연관관계에 주목했고, 우선적으로 정신에 대한 메타심리학적인 분석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124454 박희경 - 프로이트의 메타심리학적 시도와 정신기관(2016)


Marcella, 1926 - Christian Schad - WikiArt.org






프로이트는 내담자의 강박적, 폭력적 충동이 근본적으로 해소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스려진 듯하다가 또다시 욕동 폭발에 휘말리는 내담자에 대해 <끝이 있는 분석과 끝이 없는 분석>에 이렇게 쓰고 있다.

"결국 마녀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마녀 메타 심리학(Hexa Metapsychologie)을 말한다. 메타 심리학적으로 생각하고 이론화하지 않으면 거기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마녀의 정보는 분명하지도 명확하지도 않다." -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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