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UnsplashSixteen Miles Out








가장 신비롭고 흥분되는 것은 그림자, 정의할 수 없는 빛이었다.

우리는 커다란 단풍나무 아래 앉아 있었는데 잎사귀가 아직 다 커지지는 않았지만 빛을 머금을 정도는 되었고,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니라 수백 만 그루 중의 하나처럼 어린 시절 만남이 시작되는 무성한 나무들의 길고 긴 고리에 연결되어 있는 듯했다.

- 존 치버의 단편 ‘서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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