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신춘문예 2019/중편소설 당선작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101/93508964/1 성해나 - 오즈


속도감이 좋고 잘 읽히며 신선하다. 최근에 나온 작품집 '빛을 걷으면 빛' 수록작인 성해나의 2019년 등단작 '오즈' 속 두 인물의 이름은 오즈와 하라. 소설 안에 영화 '오즈의 마법사'가 나오며 이름 '오즈'는 거기서 오는 것으로 서술된다. 동시에 두 이름은 일본의 오즈 야스지로 감독과 하라 세츠코 배우를 연상시킨다. 이 점은 소설에 등장한 일본어와 조응하고 또 결정적으로 두 사람은 오즈의 영화를 본다.

영화 '오즈의 마법사'(1939) 포스터 By MGM - Public Domain, 위키미디어 커먼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