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널 By Rhododendrites - Own work, CC BY-SA 4.0, 위키미디어커먼스

사진: UnsplashBrock Kirk

우주의 기운을 읽는 분들의 말에 따르면 21세기에 태어난 많은 어린이들이 이미 이러한 기운을 가지고 태어난 ‘인디고 차일드(indigo child)’라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크리스털 차일드(crystal child)’라고 해서, 세상을 즐거운 놀이 삼아 가볍게 여행하는 아이들이 이 지구별에 많이 오고 있다고도 합니다. 저의 학문적인 또는 영적인 능력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제가 만나게 되는 세계의 젊은이들을 보면 가능한 이야기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힘든 과정 중에도 아름다운 봄은 왔고 교정의 분홍 목련들은 삶의 신선한 에너지를 내뿜으며 현란하게 꽃봉오리를 열었습니다. 또 가슴이 주홍색인 카디널은 학교 정원의 나무 위에 새 둥지를 틀고 알을 품고 있었습니다. 인간이 벌이는 분쟁과 상처에는 아랑곳없이 자연은 말없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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