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심없게 한챕터만 읽어버리기

22. 외로울 때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라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예로 들어줌
-외로움은 생존과 관련된 감정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세상과 분리될 때 외로움이 밀려듦
-그래서 우리가 세상에 속해있을 때, 예를 들어, 일이 굉장히 바쁠 때, 어딘가에 몰두하고 있을 때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일이 끝나고 공허할 때 외로움을 크게 느끼게 된다.
-그러니 외로울 때는 가만히 있지 말고 외로워도 뭐라도 해봐라 외로워서 시작한 일이 나중에 어떻게 될 지 모른다

날이 갈수록 외로움이 심해진다면 무언가를 실험하기에 딱 좋은 시기다. 상징적으로 표현한다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야 할때다. -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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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삶은 계속된다.

-최인호의 중편소설 <깊고 푸른 밤>을 말한다. 이 소설에는 마약중독자 가수 준호와 세상에 반감을 가진 소설가 두 남자가 외국으로 도망가서 정착하려 한다. 이들은 한국에서의 실패한 자신들의 삶을 인정하지 않고 외면하여 외국으로 도망친 것인다. 그러나 외국을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던 그들은 결국 자신들의 삶이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려한다.
-삶이 설령 내 마음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계속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엄청난 외로움을 느끼더라도 우리는 다시 걸어나와야한다.

21. 인간을 숙성시키는 고독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소설이 나온다. 이곳에서 깨달음을 얻고자 했던 싯다르타는 세상에서 여러 경험을 하고 나서야 세상을 자신의 견해로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게 된다.
-지식은 전해줄 수 있지만 지혜를 그럴 수 없다. 지혜는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 여러 경험에 녹아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이 경험해보지 않고 느끼지 않는다면 지식은 지혜가 될 수 없다.
-지혜는 고독 속에서 얻을 수 있다. 그러니 외롭다고 마냥 거기서 좌절하기보다는 통찰의 시간이라고 생각을 바꿔보자.

만약 혼자 있는 시간이 고통이라면 성찰의 시간을 가져라. 나뭇잎을 훑고 지나가는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을 관찰하고, 줄지어 어딘가로 이동하는 개미떼를 관찰하라. 그러면 그 즉시 혼자 있는 즐거움을 깨닫게 되리니. 숙성된 포도주처럼 지혜의 향기가 전신에서 풍기기 시작하리니. - P115

잠시 여행을 떠나온 ‘그‘는 물론이고, 이곳에 아예 정착하고 싶어 하는 준호에게도 한국에서 기다리는 가족이 있다. 그들은 자신들이 여행자이며 이방인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있다.
쉬지 않고 낮과 밤을 달리던 중고차가 고장으로 멈춰 섰을 때,
준호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곳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기로결심한다. 그리고 ‘그‘는 포말이 비처럼 내리는 깜깜한 해안가에서 비로소 인생의 패배자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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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외로움의 극복은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

-사람들음 종종 기약없는 희망 때문에 외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마, 현실을 직시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지극히 정상적이기 때문에 없애야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여야 새로운 세계를 들일 수 있다.

19. 외로움이 끝나는 곳에 사랑이 기다린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여주 마틸드를 예시로 들고 있다.
-마틸드는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 찾아올 외로움이 두려워 자살하였다.
-외로움은 어쩔 수 없고 상대적인 것이다. 따라서 미래에 올 감정을 미리 두려워하지 말고 현재의 감정에 충실해야 한다.

우리의 감정 중에는 극복해야만 하는 것들도 있다. 불안, 분노,
열등감, 무력감 같은 감정은 일상적인 감정이 아니기 때문에 극복하거나 감정을 전환해서 평상심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외로움은 비정상적인 감정이 아닌,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이다. 다른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그 상태에서 굳이 탈출하려 할 필요도 없다. 그저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된다. - P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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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2 외로움 속에 진정한 자유가 있다

16. 외로움에 갇힌 사람들

-서양에서는 종교 등의 문화적 이유로 공동체 생활을 영위해온 것 때문인지 ‘외로움‘ 이라는 개념이 동양보다 늦게 등장했다.
-서양과 동양에서 보는 외로움의 개념은 다르다
서양: 타의에 의한 고립
동양: 자아에 의한 통찰의 시간
-외로움에는 사회적 외로움과 감정적 외로움이 있는데 둘 다 자의와 상관없는 외로움이다.
-현대사회가 자본주의로 바뀌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오는 경쟁, 불안, 우울 등으로 인해 사람들은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

17.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자의 죽음

-영화 <스틸 라이프>에 대한 짤막한 소개
-1인가구가 늘어감에 따라 고독사는 늘어가는 한편, 연령대는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심리학자들은 제도적 노력과 함께 이타적인 마음을 가져야하는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외로움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먼저 가가가서 손을 내미는 것이다.

‘고독사‘는 쓸쓸하게 죽음을 맞은 뒤 일정 기간이 지나서 사체가 발견되는 죽음을 일컫는다. 일본에서는 행정 용어로 자리 잡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체제가 정비되지 않아서, 사회 통념상통용되는 용어일 뿐 행정 용어는 아니다.  - P96

새로운 광장에서는 태어날때부터 잘난 사람이나 한창 잘나가는 사람이 주로 활동한다. 그러다보니 경쟁 심리를 부추기고 ‘열등 콤플렉스‘를 자극해서외로움을 한층 심화시키기도 한다. -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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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거울을 볼 때마다 활짝 웃기

-설령 즐거운 일이 없더라도 의도적으로 웃어야 한다.
-뇌는 가짜웃음도 진짜웃음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90%의 효과를 낸다.
-처음엔 어색하지만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웃는다.
-불안은 나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웃으면서 자신에 대한 믿음을 높여야 한다.

15. 생각을 단순화하는 기술적 방법들

-생각이 많아질수록 불길한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기기 때문에 생각이 많아질수록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

1) 기록을 통해서 해결
2) 유산소운동
3) 충분한 수면
4) 명상하기
5) 가족이나 지인에게 털어놓기
6) 좋아하는 취미활동
7) 환경 바꾸기

등을 통해서 불안을 조절하고 단순화한다.

14챕터를 읽으며 생각한 건데, 난 그냥 실없는 것에도 웃는 타입이다.(그렇다고 불안도가 낮은 것도 아님) 그냥 길가다가 웃긴 생각이 들면 혼자 웃고 웃긴 노래를 들어도 웃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들장미 소년 캔디op나 개똥벌레를 들으면 웃긴데(원곡에 대한 비난은 절대절대 아님) 그냥 그걸 듣고 감상하는 내가 웃긴게 제일 큰 이유고, 전자는 후렴구만 알았는데 전체 가사가 꽤나 슬프다... 그래서 조금 웃김 암튼 나는 이런걸로 실없게 웃고는 하는데 각자 이런 거 하나씩 만들어두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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