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 안에 떠오르는 글로벌 브랜드의 성공 비밀 - 바바라 E. 칸

1초 안에 떠오르는 글로벌 브랜드의 성공 비밀 - 끊임없는 성장을 위한 전략적 브랜드 관리 ㅣ 와튼스쿨 비즈니스 시리즈
바바라 E. 칸 지음, 채수환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4년 6월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의인 만큼 와튼 스쿨의 비즈니스 강의는 유명하다. 실제로 강의에 담겨진 비법이 현실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나 역시 와튼 스쿨 강의가 담긴 책들은 틈나는 데로 구해서 읽고 있는 중이다. 마침 와튼 스쿨 비즈니스 시리즈라는 책이 별도로 출간되어서 관심을 갖고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중에서 첫 번째 시리즈로 글로벌 브랜드의 가치와 성공 비법을 풀어낸 것으로 저자는 와튼 스쿨의 마케팅 담당교수다.

과거에는 브랜드의 가치가 전무했던 것은 아니지만, 브랜드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지는 않았다. 고객입장에서도 브랜드에 관해서는 수동적이었다. 당시에는 글로벌 브랜드라는 것 역시 고려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빠르게 변화해갔고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라는 다양한 시행착오를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인식하게 되었다. 더불어 기술의 발전으로 제품의 질이 평준화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브랜드의 가치는 더더욱 높을 수밖에 없다.
인터넷의 발전과 SNS의 등장, 스마트폰의 활성화 등 시대환경의 변화는 글로벌 브랜드의 가치와 파급력이 얼마나 큰지를 증명했다. 이 때문에 때로는 소수 충성고객층의 브랜드 사랑에서 시작된 자발적인 홍보와 권유가 시너지가 되어 자연스럽게 브랜드의 성공을 가져오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인 애플 역시 좋은 사례다. 소셜마케팅이 인기를 얻고 활성화되고 있는 것도 이런 현실을 대변한다.
반면에 브랜드의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방향을 잡아 고객의 관점에서 벗어나는 바람에 좋은 제품에도 불구하고 의외의 실패를 거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제품의 가치를 자부하더라도 브랜드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브랜드의 가치 인식과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제품구매와 브랜드의 역할을 단계별로 분석했고 기업들의 실패와 성공 사례를 통해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을 제시한다. 브랜드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마음을 잘 읽어내야 하는데 그와 관련된 질적 리서치와 양적 리서치에 관한 것도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초기 브랜드의 성공을 가져왔다고 해도 이후 관리를 소홀히 하면 브랜드의 가치를 지속할 수 없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효율적인 브랜드 관리와 브랜드 소통 및 리포지셔닝 등도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글로벌 브랜드의 성공 비밀을 핵심적으로 잘 정리하여 구성했다. 다양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브랜드 마케팅에 관한 책들을 찾아보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책처럼 두껍거나 지루한 구성인 경우가 많은 편인데 그런 책들을 읽기 전에 이 책을 입문서 삼아 먼저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브랜드의 가치 인식과 전략적인 브랜드의 설계 및 관리 요령을 짧은 시간에 배울 수 있기에 심층적으로 접근하기 이전에 전체적인 감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중년지도 - 가와기타 요시노리

중년지도 - 10년 후 길을 잃지 않기 위한
가와기타 요시노리 지음, 김윤경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4년 6월

어느 덧 중년의 문턱에 오니 실감이 나질 않는다. 물론, 나이를 기준으로 판단하면 과거의 중년들과 지금의 중년은 분명 다른 느낌이다.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젊다. 동일 나이 기준으로 현 세대들과 과거의 아버지 세대들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년이라는 수치적인 나이에 접어들었을 때 느껴지는 걱정꺼리들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듯싶다. 경제적으로 더 팍팍해진 현실 때문인지 지금의 세대들이 느끼는 중압감은 오히려 더 크게 느껴진다. 더불어 길어진 수명 때문에 장수시대를 준비해야하는 입장에서 노후 문제 역시 더 심각하게 다가온다.

나 역시 중년이라는 또 다른 시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해야할지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경제적인 문제, 직업적인 문제, 자녀문제, 노후대책 등 피부로 체감하는 고민들이 하나 둘 늘어나는 기분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데 그 흐름에 어떻게 맞춰가야 할지 암담해지기도 한다. 100세 장수시대가 현실화되어 가는 상황에서 은퇴이후 남은 반평생을 어떻게 생존해야할지를 생각하는 것이 씁쓸해진다. 너무 비관적인 것일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생각과 느낌을 갖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중년들의 고민을 풀어내고 방향을 제시했다. 인생선배로서 저자의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통한 위로와 격려, 변화해가는 세상의 예측과 대비에 대한 조언들이 담겨있다.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의 흐름에 대한 조언으로 변화해가는 상식과 정설, 10년 후의 비즈니스, 인생 설계, 생존을 위한 배움과 자기 관리, 10년 후 다가올 미래에 대한 예측, 남자와 여자가 사는 법에 대한 변화 등 다양한 각도에서 조언하고 예측하며 대안을 제시해 간다.

세상의 흐름을 피부로 체감하며 살다보니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낯설지는 않았다. 오히려 어떻게 변화를 예측하고 대처해가야 할지 사유해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몇 가지 이야기들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좀 더 앞서가 있거나 의외의 것들도 있어서 흥미롭기도 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만 하는 수동적인 태도를 취했다는 기분이 들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공부하며 시대의 흐름에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생각으로만 세웠던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 못한다면 면 년 후에 후회를 할지도 모를 것 같다. 이제 인생 제 2막을 위한 노력을 시작할 때가 아닐까 싶다.
중년에 대한 불안감과 막막함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미래를 위한 또 다른 방향을 찾아보기를 바란다. 물론 이 책이 명확한 어떤 방안을 제시해주는 것은 아니겠지만, 나름의 영감을 주거나 방향을 제시해줄 수는 있지 않을까 싶다.

연봉력 - 사토 후미오

연봉력 - 신입 사원 입사 후 3년, 평생 몸값이 결정된다
사토 후미오 지음, 문정현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4년 5월

이 책에는 일본 최고의 헤드헌터가 공개하는 신입사원이 알아야할 모든 것들을 담았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내가 신입사원 시절에 읽었더라면 더욱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아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실제로 책을 읽다보니 과거 첫 직장을 이직할 때 고민했던 문제에 대한 조언과 해결책들이 책에 잘 제시되어 있었다. 물론 지금은 경험으로 이 책에 담긴 노하우들을 어느 정도 터득했지만 말이다. 하지만, 현재의 위치에서 나를 되돌아보고 리더로서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도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은 가치가 있었다. 비록 지금은 신입사원이 아니지만 말이다. 저자 역시 이 책의 조언들이 20~30대의 사회초년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겠지만, 40~50대의 중견사원들에게도 선배이자 리더로서 읽어보기를 권유했다.

이 책에는 현재 자신의 몸값을 예상해보고 올리기 위한 노력들을 조언하고 지침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사실 일부 조언들은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것들이기도 하지만, 한 귀로 흘리기 쉬운 만큼 이 책을 통해서 각인해볼 필요가 있다.
때로는 부정적인 인사평가나 좌천과 같은 느낌의 인사발령, 장기휴가나 휴직으로 인한 커리어 단절로 인해 고민과 스트레스에 빠질 경우 쉽게 벗어나기가 어렵다. 용기와 희망,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현실적으로 마음은 업무에 집중할 수가 없다. 이런 경우 이직을 하기도 한다. 물론 업무와 비전이 자신이 생각한 것과 달라서 다른 기회를 찾아 이직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역시 현명한 판단이라고 할 수는 없다.
보통 첫 직장의 이직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빠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책에서는 3년을 언급하지만, 최소한 2년이라도 버티는 것이 오히려 낫다. 나 역시 첫 직장에서 기대했던 것만큼 오래 근무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후회가 된다. 그렇다고 그 회사가 오래 근무하기에 나았던 것은 여전히 아니다. 개인적인 역량 향상과 성장에 분명 더 도움이 되었을 거라는 것을 지나보니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직이 빠르거나 잦으면 성장보다는 오히려 방황의 시간이 좀 더 길어질 확률이 높다. 물론 이것 역시 인생 경험이지만 말이다.

이 책에는 신입사원 입장에서 회사에서 적응하며 겪게 될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판단하며 결정해야할지 간결하면서 유용한 조언들을 수록했다. 더불어 팀장으로서의 자질과 역량강화를 위한 조언들 역시 소개했다. 현재상태를 파악하고 정비하는 방법에서부터 자신만의 관점과 가치관을 세우기 위한 다양한 지침들, 성공을 위한 기본적인 지침들,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언들, 업무에 교양을 활용하는 방법 등 78가지의 조언들이 담겨있다. 별도로 Case Study라는 항목을 사이사이에 두고 문답식의 사례 분석을 담은 점도 돋보인다. 실제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사례가 자신의 사례와 유사할 수도 있기에 이 경우 해결책을 찾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고, 수록된 다양한 조언을 어떻게 적용할지 생각해볼 수 있다.

사실 많은 연봉을 받는다고 해서 성공한 인생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고액연봉자가 되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세상이다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기보다는 많은 연봉을 받는 일에 관심을 갖는 것도 자연스럽다. 그렇다고 이 책에 담긴 조언들이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한 술수나 요령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내용을 가만히 따라가다 보면 삶을 살아가는 기본적이고 올바른 태도에 대한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피해가야 하는 것들도 있기에 이를 알고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다.
똑같이 신입사원으로 시작했을지라도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따라 3년 후, 5년 후, 10년 후 결과의 차이는 점점 더 달라질 것이다. 물론 첫 단추를 잘 못 끼웠을지라도 자신을 다시 재정비하고 개선해간다면 기회를 찾고 다시금 수직상승하며 성장해갈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78가지 연봉력은 성장과 성공을 위한 또 하나의 길잡이와 같은 조언이자 지침서로써 일독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기대한다.

오토캐드 2급자격증 쉽게 취득하기 - 최재완&조형석

오토캐드 2급자격증 쉽게 취득하기
최재완.조형석 지음 / 가나북스 / 2014년 7월

이 책은 오토캐드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침서다. 총 23강으로 구성하여 캐드를 시작하기 전 기본적으로 알아둘 것에서부터 다양한 명령어와 단축키를 활용한 실습,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는 50문 50답, 오토캐드 2급 자격증 기본기 익히기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명령어와 제도법을 감안하여 기본적이면서 핵심적인 기능 등을 상세히 설명했고 실무와 시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숨겨진 노하우들도 공유했다. 시험문제 제출을 위한 오토캐드상의 세팅법과 완성 이후 쉽게 수정하는 방법 등과 같은 잘 다루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노하우들도 이런 것들이다.
오토캐드 2급 시험문제 기초편에서는 기초문제를 선별하여 상세하게 설명했고 문제에 있어서도 가장 어려운 부분을 골라 도면의 이해와 쉽게 그리는 방법, 착각하기 쉬운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려고 신경을 썼다. 학습자의 이해와 연습이 용이하도록 각 문제와 예제들을 단계별로 따라하며 습득할 수 있도록 최대한 상세하게 설명한 점도 돋보인다. 두꺼운 참고서지만 휴대가 가능할 만큼 가볍게 제작된 점 역시 마음에 든다. 다만 이 때문인지 모르지만, 지루함 없이 학습에 집중하려는 입장에서 오래 전 참고서와 같은 디자인 편집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도면설계도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제도하기 위해 나온 소프트웨어가 오토캐드다. 편의성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지만, 수많은 명령어와 다양한 기능 등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루기가 쉬운 것만은 아니다. 물론 Tool이기 때문에 연습과 훈련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다만 기능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도면을 제대로 볼 수 있어야 오토캐드를 잘 활용할 수 있다.
자격증 시험 역시 오토캐드를 다룰 수 있는 기능적인 능력과 도면을 이해하는 능력 두 가지가 다 필요하다. 이렇듯 기본적으로 자격증 시험을 보려면 오토캐드 명령어와 제도법을 이해해야 한다. 더불어 시험방식과 함께 시험 장소의 컴퓨터 환경 조건도 파악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이 오토캐드 2급 자격증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하인리히 법칙] - 김민주

300 : 29 : 1 하인리히 법칙 - 재앙을 예고하는 300번의 징후와 29번의 경고
김민주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6월

최근의 세월호 사건, 군대총기난사 사건, 다수의 화재사건 등 요즘 들어 끊이지 않는 대형사건 사고 소식을 자주 접한다. 재앙과도 같은 이렇게 큰 사건사고들을 왜 진즉에 막지 못했을까? 과연 갑자기 일어난 사고일 뿐이고 우발적인 사건일 뿐일까? 아마도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하다보면 떠오르는 것이 하인리히 법칙이다. 하인리히 법칙은 한 번의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재앙을 예고하는 300번의 징후와 29번의 경고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경험한 상황에서 이와 같은 수치를 실제적으로 세워본 적은 없지만, 적어도 어떤 재앙적인 결과 뒤에는 인지할 수 있는 충분한 징후와 경고가 뒤따른다는 말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일어난 대형사건 사고들에서 볼 수 있듯이 되풀이하며 막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 때문에 모든 재난과 위기의 88퍼센트는 인간이 만든 인재라는 말을 하는 것이다. 수많은 징후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순간순간 경솔했고 인지하기를 외면하지 않았는지 살펴봐야 한다. 최근에 큰 사건이었던 세월호 사건과 군대총기난사 사건 역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듯이 뒤늦게 징후와 경고를 살펴보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느라 나라 안팎이 시끄럽다.
한편으로 대형사고가 터졌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비록 큰 재앙을 사전에 막아내지 못했다하더라도 더 큰 피해를 줄이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때로는 부정적인 경험을 통해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은 이와 같은 하인리히 법칙을 다양한 현실적인 사례를 통해서 풀어냈고 이를 통해 향후 재앙을 막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하인리히 법칙인 1:29:300 법칙에서부터 도미노 이론, 1:10:100 법칙, 깨진 유리창 법칙, 아킬레스건과 최소율의 법칙에 이르기까지 위기 인지와 대응, 방지를 위한 측면에서 접근하여 풀어간다.
대형사고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부터 삼풍백화점 붕괴와 냉동창고 대형화재, 911 테러, 최근에 일어난 세월호 사건을 비롯해 타이타닉과 엑손 발데즈와 같은 선박침몰사고 역시 사례로써 등장한다. 위기관리 장에서는 위기의 유형과 프로세스를 설명했고 다양한 위기관리 실패사례와 성공사례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위기관리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실패를 자산화하기 위한 방법과 안전교육 및 안전산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도 수록했다.

하인리히 법칙 사례로 이 책에는 대형사고 및 재난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다양한 위기 사례들도 등장한다. 이 각각의 사례를 분석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기에 이를 통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상황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령 또 다시 힘든 경험과 마주하게 되더라도 빠르고 현명하게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위기 없는 인생이 없겠지만, 위기를 현명하게 대처한다면 기회가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위기 앞에 당황하기보다는 이러한 기회를 늘려갈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