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아침편지' 고도원의
고도원 지음, 대한항공 사진공모전 수상작 사진 / 홍익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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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인을 통해서 접하게 되었던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후 회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때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읽고 스스로를 격려해왔다. 지금도 몇 년째 이메일을 통해서 접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이메일 확인이 뜸해지다 보니 이전만큼 활용은 못하고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고 있는 기분이다. 자신 앞에 다가와 있는 진정한 행복조차 알아차릴 수 없을 만큼 먼 곳만을 바라보는 조급함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이 책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의 메시지에 간절함과 이끌림이 느껴진다.  

 

이 책은 에세이면서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연장선상에 있는 느낌이다. 고도원의 아침편지가 그랬듯이 이 책에 스며들어 있는 저자의 인생 이야기는 하루하루 쳇바퀴 돌 듯 정신없이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이야기와 함께 치유와 열정의 깨달음을 선사한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부담 없이 읽히고 가슴에 가볍게 다가와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그리고 이야기들 사이사이 가득히 담긴 사진들은 텍스트에 생명을 불어넣어 감동과 치유의 시너지가 되어준다.  

1. 손을 내밀어준 당신에게... 사랑합니다.
2. 함께 동행해준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3. 같은 곳을 바라봐준 당신에게... 사랑합니다.
4. 사랑을 가르쳐준 당신에게... 감사합니다.
5.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1~4장에서는 사랑과 감사의 깨달음을 다양한 소재와 함께 풀어나가고, 5장에서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선별한 의미 있는 글들이 함께 한다. 스스로에게 건네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의 메시지의 힘, 상대에게 건네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의 메시지의 힘은 자신과의 소통, 타인과의 소통에서 길을 열어주고 행복의 길로 안내한다.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혹시라도 자신이 생각한 것과는 달리 잘 못된 길에 들어섰을 수도, 꿈을 잊은 채 그저 막연하게 살아가고 있을지도, 어쩌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적인 마음에 습관처럼 길들여져 있을지도 모른다. 기쁨보다는 슬픔에, 웃음보다는 눈물에, 성공보다는 실패에 익숙해지면 희망은 멀어지고 행복의 길에서 벗어나게 된다.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세상과의 소통에 집착하여 외부에서 길을 찾기보다는 자신의 내면과의 소통에 먼저 집중해야 한다. 자신과의 소통을 통해서 자기 긍정의 싹을 키우는 것이 가장 선행되어야할 일이다.
이 책의 이야기들은 자신과의 소통을 위한 마음의 길을 열어준다. 일상적인 일에서부터 내면에 대한 물음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따뜻한 통찰력에 공감하게 된다. 그저 편하게 읽고 보다보면 잃어버렸던 마음의 여유를 찾고 진짜 행복을 인식하는 멋진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저 잠깐의 멈춤과 여유만 있으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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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존재감 - 평범한 사람도 특별하게 기억되는 작은 차이
앤드류 리 지음, 안기순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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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 카리스마로 우월한 존재감을 가진 특별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역사에서는 위인이자 리더였고 혁명가이며 일부는 악당이기도 했지만, 모두가 사람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키는 특별함을 갖고 있었다.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에서는 존재감의 영역이 좀 더 광범위해졌다. 우리가 매스컴에서 자주 보게 되는 스타들에서부터 맡은 일에 인정을 받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에까지 자신의 영역에서 존재감은 빛을 발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존재감에 대한 아쉬움과 부족함을 느낀다. 우리가 생각하는 존재감을 가진 사람들은 여전히 소수이고, 자신은 그렇지 못한 다수에 포함될 가능성이 더 가깝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사람은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자 하는 본능을 가진 사회적 동물이다. 자신의 삶에서 주변으로부터 어느 정도의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면 대부분은 스스로 만족하게 된다. 반면에 스스로 존재감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면 삶에서 적지 않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때로는 존재감이 낮더라도 리더의 자리에 있을 수 있고, 원하지 않더라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야할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존재감을 높일 수는 없을까?
그동안 자신의 낮은 존재감을 받아들이고 살아왔다면 다행히도 변화시킬 방법이 존재한다. 만족감을 갖고 살아왔던 사람들도 현재의 존재감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 

 



 

존재감이 빛나는 사람들은 직위나 학벌, 외모 등의 외형적인 요소가 시너지를 주기도 하지만, 이보다는 평소에 말투나 습관, 행동, 업무태도 등이 상대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어 존재감을 높여준다. 여기서 평범한 사람도 특별하게 기억되는 작은 차이가 있고, 이것은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카리스마에 대한 오해와 존재감의 본질을 분석하고 존재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이 책에서 공유했다. 또한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서 해당하는 상황에 맞게 훈련하는 방법,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고 점검할 수 있는 지침들도 제시한다.
저자는 존재감을 높이기 위한 조건으로 유창성, 자신감, 신뢰성, 용기, 품행, 열정, 친밀한 관계 등을 꼽는다. 이 조건들을 분석하고 능력치를 높이기 위해 사례를 들어서 지침을 제시하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조건들은 첫 인상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이를 보완하고 계발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카리스마 영향력을 발휘하고 존재감을 높일 수 있다.
마지막 장에는 카리스마 영향력을 강화하고 존재감을 높이는 방법들을 종합해서 효과적으로 활용해볼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론인 A-B-C 접근방법도 제시한다. 존재감과 영향력을 높이려면 목적성(A)과 자기 자신 되기(B)의 일곱 가지 조건들, 공감대 형성(C)을 위한 관심, 상호의존성, 친근성 등의 요소를 계발해야한다. 이 모두를 한꺼번에 계발할 수는 없기에 자신의 상태를 검토한 후 단계별로 필요에 따라서 해당요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A-B-C의 여러 측면을 시도해볼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A-B-C 접근방법을 바탕으로 ‘준비-선택-실험-검토’라는 효과적인 네 단계의 과정을 안내하고 다양한 사례에 적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세부적인 훈련 과정을 위한 지침과 점검표도 뒷부분에 부록으로 제공한다. 

 


 

당신은 만날수록 기분 좋은 사람인가?
당신은 어디를 가든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인가?
당신은 박수를 받는 사람인가, 박수를 치는 사람인가?
위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고 자신의 존재감을 인식해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존재감을 높이는 방법은 연습하면 누구나 학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이제는 평범한 존재에서 기막힌 존재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를 해야 한다.
가족, 친구, 직장 등 기존의 대인관계에서 특별히 문제가 없었기에 막연하게 유지해왔지만, 이 책을 읽고서 다양한 지침들을 의식적이고 긍정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개인적으로도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느낌을 받고 있다. 다소 평범하게 여겨질 수 있는 지침들임에도 그동안 살아오면서 그다지 활용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책을 통해서 다시금 깨닫고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다. 이 책을 통해서 본인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남은 삶을 보다 행복하고 존재감 있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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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당신만 몰랐던 스마트한 실수들 - 실수를 반복하는 사람들은 절대 모르는 10가지 심리법칙
아서 프리먼.로즈 드월프 지음, 송지현 옮김 / 애플북스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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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오면서 내가 했던 실수를 떠올린다면 수도 없을 것이다. 몰라서 하는 실수들, 알고도 하는 실수들, 사소한 실수에서부터 치명적이고 심각한 실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실수들이 있었을 것이다. 사소한 실수로 사람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곤욕을 치른 적도 있고, 인생에서 몇 번 오지 않을 기회를 날려버린 적도 있으며, 한 두시간이면 해결될 일을 2일 동안 야근을 해서 끝낸 적도 있다. 그 밖에도 심각한 실수들을 떠올리자면 제법 많다. 그리고 그냥 지나치는 사소한 실수들은 여전히 반복하기도 한다.
실수로 인한 부정적인 결과들은 매일 방송되어지는 뉴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금연구역에서 무심코 핀 담배 한 개의 불씨가 산을 태우고 건물을 태우기도 하며, 별일 아닌 일이 감정적 싸움으로 번져 폭력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어느 한쪽이 생명을 잃는 일도 생긴다. 음주운전이나 운전 중 핸드폰 확인 때문에 교통사고를 내기도 하고, 팀웍이 중시되는 스포츠에서는 작은 실수가 경기의 승패를 가르기도 하며, 테러리스트를 제압하는 위기의 순간에서 실수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좀 더 개인적인 부분으로 예를 든다면 건강이 악화되어 담배를 피워도 안 되거나 술을 마시면 안 될 경우, 경고를 받고도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기도 한다.
우리는 자신에게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도 같은 실수를 되풀이한다. 비록 원하지 않았더라도 대부분이 스스로 의도한 실수인 것이다. 이런 실수들은 삶에서 문제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후회와 감정적인 고통까지 안겨준다. 때로는 이러한 경험들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평생을 따라다니며 괴롭히기도 한다. 사람이라면 실수를 전혀 안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되풀이하는 실수나 심각한 실수만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삶이 좀 더 원만하고 행복하지 않을까? 

 

이 책은 사람들이 쉽게 저지르는 어리석은 실수 10가지에 대해서 사례를 들어 분석하고, 인지치료를 활용한 23가지의 대처방안을 제시한다. 실수는 똑똑한 사람들이라고 예외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순간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감정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머릿속 생각이 마음의 틀을 결정하고 나아가 행동을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사고과정에서 일어나는 실수들을 의도적으로 인지하고 변화시켜야한다.
이 책에서 분석한 10가지의 실수들을 읽다보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 것이다. 더욱이 근원적인 원인을 분석함으로써 실수를 막연하게 넘어가지 않고 관찰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줄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실수를 분석하고 23가지의 대안 중에 해당하는 대안을 적용하거나 다중의 대안을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같은 실제적인 조언은 다양한 감정적 스트레스로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할 때 생각을 통제하여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악순환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다.  

 

선입견을 통한 경솔한 판단, 부정적인 경험으로 인한 두려움, 스스로 문제의 결과를 상상하여 결정해버리는 것들, 자신이 상대를 잘 알고 있다는 착각 등 이 책을 읽다보면 자신이 얼마나 많은 불필요한 생각들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해오고 있었는지를 알게 된다. 그동안 뿌리박혀있던 자신의 잘못된 사고를 재점검하고 사고 스타일을 파악한다면 반복되는 실수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나를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의 23가지 대안을 현실에서 적절하게 활용하여 삶에서 만나게 될 다양한 문제들과 맞서서 좀 더 현명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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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 시모다
리처드 바크 지음, 박중서 옮김 / 북스토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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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갈매기의 꿈’으로 알게 되었던 저자 리처드 바크. 벌써 10년도 훨씬 지났지만, 그의 책을 통해서 소중한 꿈을 일깨웠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잊고 있었던 그가 ‘기계공 시모다’라는 독특하고 신비로운 소설로 다시 찾아왔다. 책 소개에서 인상 깊게 읽었었던 자기계발서 ‘시크릿’과 소설 ‘오두막’이 언급되었고, 인물로 메시아가 등장하기에 개인적인 호기심은 더 했다. 


이 책을 이끌어가는 등장인물은 기계공 시모다와 주인공 리처드뿐이다. 시모다는 한때 미국에서 기계공 메시아로 떠들썩했던 인물이다. 사람들은 기적을 바라며 시모다가 기계공으로 일하는 공장으로 몰려들었다. 사람들은 항상 시모다에게 기적만을 바랄뿐 정작 시모다의 가르침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는 매순간 수없이 몰려드는 사람들에 지쳐갔고, 결국 메시아를 그만두기로 결정하고 떠나버린다.
주인공 리처드는 순회비행사로 10분에 3달러를 받고 사람들에게 오래된 복엽비행기를 태워주는 일을 한다. 그렇게 복엽비행기를 타고 여기저기 떠돌던 리처드는 어느 날 공중에서 지상에 착륙되어 있는 자신의 비행기보다 큰 기종인 트래블에어 한 대를 발견한다. 그는 그동안 순회비행을 하면서 자신과 같은 조종사를 만나기가 쉽지 않았기에 호기심과 기대감을 갖고 트래블에어 근처에 착륙을 한다. 이렇게 리처드는 시모다와 만나지만, 시모다가 메시아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5주 정도나 비행을 했지만, 시모다의 비행기 외부와 내부가 티끌 하나 없이 깨끗한 것이 신기했던 리처드는 시모다와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게 된다. 그리고 그와 함께 있으면서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고 대화를 하면서 그가 메시아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리처드는 시모다가 들려준 기적의 이야기와 자신이 직접 목격한 시모다의 능력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고, 시모다를 통해서 메시아 핸드북을 전해 받게 된다. 그렇게 리처드는 생각지 않게 시모다로부터 자연스럽게 메시아 교육을 받게 된다.
페이지가 따로 없지만, 펼치기만 하면 현재 자신이 원하는 내용의 글이 나오는 메시아 핸드북과 함께 스패너를 공중에 띄우고, 깃털을 창조하고, 구름을 사라지게 하는 등의 기적수업을 통해서 리처드는 한 발 한 발 메시아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 책은 소설이지만, 재미와 스릴, 긴박감, 다양한 인물과 그에 얽힌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혹시 이런 것들을 기대한다면 실망하는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반면에 자기계발서 느낌으로 이 책에서 전해주는 메시지에 관심을 갖고 읽는다면 그 이상의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본인에 경우도 책을 읽다보니 자기계발서인 ‘시크릿’과 소설 ‘오두막’이 언급되는 이유를 공감할 수 있었다. 이 책의 이야기에는 어떤 장면이나 사건보다는 두 인물의 대화와 리처드가 깨달아가는 생각이 중심이 된다. 그들의 이야기와 리처드의 생각, 리처드가 펼칠 때마다 보게 되는 메시아 핸드북의 내용들이 촌철살인 같은 깨달음으로 다가온다. 아마도 ‘시크릿’류의 자기계발서를 인상 깊게 읽었거나, 소설 ‘오두막’을 읽었던 독자라면 이 책의 메시지가 새롭지는 않더라도 좀 더 와 닿았을 것이다. 저자인 리처드가 과거에 상업비행기 조종사였던 것, 주인공이 리처드라는 것도 이야기의 소재가 된 듯싶다.

 

이 책은 소설형식의 자기계발서 내지 영적 구도서에 가깝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와 앤디 앤드루스의 ‘폰더 씨 시리즈’가 그랬듯이 이야기 안에 숨어있는 많은 메시지가 생각을 깨우치고 삶에 대한 희망과 소중한 깨달음의 길로 안내한다. 시모다가 리처드를 가르치며 비유했던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한 설명, 현실에 대한 환상 이야기, 선택할 자유와 선택에 의해 결정되어지고 창조되는 것 등 기존에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종교서적을 통해서 접했던 핵심적인 가르침을 이야기의 흐름을 통해서 되새기니 신선하면서도 이해의 폭을 넓히는 효과도 가져왔다.
반면에 소설의 재미를 추구하거나 종교적인 느낌이 거북한 독자라면 이 책을 선호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분명 나름의 깨달음을 얻어갈 수 있으리라 확신하지만, 이는 개인의 선택의 몫이다.
이 책은 기존에 자기계발서들에서 강조했던 삶의 가르침을 신비한 이야기와 저자의 통찰력을 가미하여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의 관점으로 읽어도 충분한 멋진 소설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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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OS - 클라우드 OS와의 첫 만남
코이케 료지 외 지음, 이영희 옮김 / 한빛미디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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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OS는 구글이 클라우드 시대를 겨냥하여 만든 차세대 타블릿 PC용 OS이다. 기존의 PC단말기가 별도의 브라우저와 다양한 OS의 어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크롬 OS는 크롬 브라우저만 사용하게 된다.
현재 사용 중인 대부분의 PC는 정보를 단말기내의 저장 공간에 저장하지만, 크롬 OS는 정보를 자신의 단말기에 저장하지 않는다. 크롬 OS는 100% 클라우드 관점의 OS로 설계되어 있어서 모든 정보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저장된다. 따라서 자체 장치에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임의로 업데이트를 할 필요도 없다. 이 모든 것들이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관리되고 자동적으로 처리되며 사용자에게 단말기로 원하는 환경을 제공한다. 즉, 인터넷만 가능하다면 개인이 접속하는 단말기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같은 환경으로 접속하여 작업을 할 수 있다. 단지, 로그인을 위한 계정만 알고 있다면 말이다.

 



이 책은
서론에서는 크롬 OS의 목적,
1장은 크롬 OS의 개요,
2장은 크롬 OS의 설치 방법,
3장은 크롬 OS의 사용법,
4장은 크롬 OS의 확장 기능, 크롬 OS와 관련된 최신 기술,
마지막 장에는 크롬 OS와 HTML5와의 관계를 인터뷰를 통해서 분석하고, 장래 전망에 대한 견해도 공유하였다
. 크롬 OS의 사용과 활용에 대해서도 관련화면을 캡처하여 단계별로 상세하게 설명하였고, 개발을 위한 스크립트 예제들도 선보였다.

 



크롬 OS는 모든 정보가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관리되기 때문에 정보의 분실 및 손실 우려가 적고 관리 측면에서 여러 장점이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단말기의 가격이 저렴해지는 환경이 조성된다. 현재와 같은 PC 보안의 취약점이 없어서 개인이 별도로 보안에 대한 신경을 쓸 필요도 없다.
그렇다면 가까운 시기에 PC 시스템이 사라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현재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갖는 윈도우에 직접 대항하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아직까지는 구글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기존 윈도우 사용자가 현재 사용하는 윈도우용 주변기기와 소프트웨어를 단 시간에 버릴 수도 없고, 현재 로컬디스크에 설치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도, PC의 고성능을 표준화시킬 수준도 아니다. 물론,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는 아니지만, 역시나 시간과 전략이 더 필요한 문제이다. 따라서 크롬 OS를 위해서 구입해야할 전용단말기를 아직은 ‘입문용 한 대’ 보다 ‘간편한 두 대’라고 하는 표현이 현실적이다.
개인 PC의 대체를 위해서는 아직까지 여러모로 회의적이긴 하지만, 크롬 OS의 미래가 어두운 것은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장점을 발휘한다면 가전제품과의 융합, 플래시를 사용한 엔터테인먼트 단말 활용, 학교나 문화센터에서 활용하기 적합하기에 대규모 도입이 가능하며, 기업내부의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마도 이와 같은 흐름에서 단계별로 출발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OS에 관심이 많은 얼리어답터, 개발자, 관련전공자, 구글의 크롬과 안드로이드를 통해서 앞으로의 IT 기술 발전과 흐름을 연구하는 연구자나 실무기획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책의 내용도 어렵지 않게 기술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읽기에 수월한 구성이다. 이 책의 개괄적인 내용을 읽다보면 앞으로 PC시장과 웹이 이렇게 변화해갈 수도 있겠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미래의 컴퓨팅 환경과 웹의 발전에 관심이 많다면 이 책에서 충분한 해답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개발자들이나 관련 실무자들이라면 앞으로의 개발환경과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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