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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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일본에 가잔다.

아들은 애니메니션을 즐겨본다.

만화 웹튠을 보더니 일본을 가자고한다.

이번 휴가때 다녀오자는 부탁.

 

이게 참 거절하기 어렵다.

반 친구들은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데,

자기는 언제가냐는 것이다.

 

그래, 생각해보자.

검색해보니, 벌써 4인 기준 5백만원이 훌쩍 넘는 패키지여행경비.

게다가 좀 있으면 휴가철, 아이들 방학때라면 사정이 달라진다.

훨씬 경비도 업그레이드, 물론, 비행기 좌석도 없을 듯 싶다.

 

, , ,

돈에 쪼들리지 않는 삶을 꿈꿔보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돈을 보는 관점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한다

상식을 뒤엎는 돈의 심리학

인간 심리와 돈의 관계를 연구한 심리학자의 돈의 비밀에 관한 책

지은이는 저우신위에, 미디어숲에서 펴냈다.

 

돈의 심리를 알고 돈의 주인이 돼라!”

 

인간 심리와 돈의 관계를 연구한 심리학자

인문학과 과학적 분석기법으로 탄생한 돈의 독심술

 

돈이란 무엇일까?

돈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사람을 뒤흔들까?

과연 돈이란 무엇일까?

당신에게 돈은 어떤 의미인가?

 

이 책의 저자인 저우신위에는 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인간 심리를 연구한 학자이다. 그의 신선한 연구 주제들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포함한 다수의 유명 매체에 보도될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네이처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같은 저명한 학술지도 그의 논문을 특집으로 다뤘다.

 

이 책에는 다양한 실험과 사례로 돈과 심리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그가 세밀하게 살펴본 인간 심리와 돈의 관계는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는다.

 

우리는 돈이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어렴풋이 알지만 정확한 매커니즘은 이해하지 못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점을 시원하게 긁어 준다.

돈은 인간의 심리를 조종한다.

 

그리고 인간의 심리는 다시 돈을 통해 외부 세계로 표출된다.

따라서 그 사람이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보면 그의 인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사용하는 돈을 이용한 독심술의 방법이다.

 

돈과 인간은 과연 어떤 관계일까?

돈은 어떻게 인간의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칠까?

돈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란 무엇일까?

돈의 실제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열쇠를 제공한다.

 

돈과 심리의 비밀 돈을 알면 세상 돌아가는 원리가 보인다

 

저우신위에는 단순한 주장이나 훈계, 가르침 따위가 아니라 실제 실험을 통해 검증해낸 사회과학의 결과물들을 집약하여 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일상에서 우리는 늘 돈을 보고, 돈을 생각하고, 또 이야기한다.

돈으로 안 되는 것들이 드문 세상이다.

일반적으로 돈에 관해 연구하는 사람은 경제학자이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돈을 연구하는 심리학자가 필요하다.

 

저우신위에는 심리학의 관점에서 오랜 기간 인간과 돈의 관계를

연구해 왔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1장에서 돈이 인간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돈을 대하는 인간의 5가지 유형을 고찰하고 돈 때문에 상처받는

이유, 갑자기 큰돈을 번 사람들의 삶이 망가지는 이유를 설명하고 돈과 행복과의 상관관계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을 증명한다.

 

그 외에도 돈에 깃든 희로애락,

돈으로 유혹하는 상대의 위험성,

죽음도 두렵지 않게 만드는 돈의 위력 등,

돈에 관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2장에서는 돈을 통해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고찰한다.

SNS에 왜 그렇게 돈 자랑이 올라오는지, 금전적 보상이 언제나 효과적인지, 기부하는데 얼굴이 중요한 이유 등을 포함해 돈과 사회생활의 상호영향을 분석해서 독자의 지혜를 높여 준다.

 

3장에서는 돈과 소비행위에 대해 다룬다.

우리가 함정에 빠져 소비를 하는지 아니면 합리적인 경제행위로서 소비하고 있는지에 관해 저자가 실제 실험을 통해 검증한 내용을 읽다 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를 깨닫게 해준다.

 

4장에서는 모든 일은 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돈과 행복의 측면에서 살펴본다.

 

행복해지려면 돈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가정 내에서 돈을 어떻게 다루고 관리해야 하는지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내용도 많다.

 

또한 돈과 양심의 관계를 다룬다. 일반인들이 자신의 양심을 얼마에 팔지, 부자와 빈자 중 누가 더 인색할지, 돈을 보면 더 이기적으로 변하는 이유 등은 독자들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 줄 것이다.

 

지은이 저우신위에는 절강대학교 경영학 교수, 경영학과 주임이다.

뉴욕타임스, 타임, 월스트리트저널, 사이언스, 네이처, BBC 등 다수 해외 매체에 연구 성과가 보도되었다.

 

우리는 돈이 교환의 도구 그 이상을 의미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등장한 돈의 심리학의 연구 목적은 돈과 사람의 정서, 인간관계, 행동 그리고 각종 전략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포함한다.

오랜 기간 돈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해 온 저자는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돈과 관련된 재밌는 현상을 분석하고 그 뒤에 숨겨진 인간의 마음을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돈의 주인이자 곧 나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차례

 

추천사_ 돈을 이용한 독심술

프롤로그_“그 사람을 알고 싶다면 그의 돈이 어디로 가는지를 보라

 

1장 돈에도 감정이 있다_돈과 인간 심리

 

. 안절부절형&햄스터형

. 돈을 쓸 줄 모르면 돈의 노예가 된다

. 돈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좁힌다

. ‘이라는 마약에 중독된 사람들

. 슬픔과 기쁨, 분노의 태그가 달린 돈

. 나와 돈 사이의 심리적 거리

. 나는 왜 늘 SNS 속 최하층민일까

. 돈 자랑만 즐기는 영원한 솔로

. 돈 때문에 상처받지 않는 법

. 가난을 자초하는 사람들의 기괴한 심리

. 돈을 세는 것만으로도 고통이 줄어든다

. 돈은 죽음의 공포도 물리친다

 

2장 돈을 알면 세상 돌아가는 원리가 보인다_돈과 사회생활

 

. ‘얼굴값은 도대체 얼마일까

. 외모와 수입의 미묘한 상관관계

. ‘립스틱 경제의 셀프 응원 효과

. 똑같이 나눠도 어딘가 불공평한 돈

. 돈이 아닌 시간을 기부하는 즐거움

. 형편에 따른 기부 권유의 특별한 방법

. 기부에 탁월한 미()의 전략

. 대중의 지갑을 공략하는 피해자 신원 효과

. 기부함을 모른 척하면 나쁜 사람일까?

 

3장 합리적 소비일까, 함정에 빠진 걸까_돈과 소비 행위

 

. 한 푼이라도 더 받을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

. 왜 바닥의 동전은 줍지 않고 할인쿠폰은 챙길까?

. 말뚝 효과, 말도 안 되는 가격에 속아 넘어간다

. “비싼 것이 좋다는 말의 진실

. ‘비싼레스토랑과 저렴하지 않은레스토랑

. 사치품에 실용성이 가미된 최강의 유혹

. 최악의 마케팅 눈으로만 보세요

. 온라인 쇼핑에서 판매자의 함정 피하기

. 지불의 고통을 줄이는 기상천외한 방법

. 심리적·시간적 거리와 구매력의 상관관계

. 이익보다 손실을 더 크게 받아들이는 이유

 

4장 모든 일은 돈과 관련 있다_돈과 행복

 

. 시간은 금이 아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물건보다는 경험을 사라

. 로또가 아닌 선행에 투자하라

. 착시 현상이 만든 부자들의 행복

. 부부간에 돈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 미움받는 사람이 수입이 더 좋은 이유

. 개천에서 용 나오던 시절은 이제 끝이 난 걸까?

. 당신은 양심을 얼마에 팔 수 있는가?

. 돈이라는 보상은 흥미를 파괴한다

. 부자와 빈자 중 누가 더 인색할까

. 돈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기적이 된다

. 경제학 지식이 도덕에 미치는 영향

. 도덕성을 훼손하는 징벌제도

 

 

책 속으로

 

** 물질적 자유로움은 곧 스스로가 자유로워지는 길이다. 혹자는 말한다.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행복한 일 중 80퍼센트가 돈과 별다른 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반대로 비극 중 80퍼센트는 돈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슬프고 어려운 일 앞에서 돈은 늘 사건을 해결할 유일한 열쇠로 추앙받는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 사람은 신념에 따라 행동한다. 그리고 그 신념은 곧 자기 자신이 되고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지를 결정한다. 돈은 이러한 자기중심적 경향을 더 강력하게 만든다. 원래 성격이 좋지 않은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의 성격을 더 망친다.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의 자기애를 훨씬 더 넘치게 한다. 하지만 심성이 바르고 착한 사람이었다면 돈은 그 사람을 더 착한 사람으로 만들기도 한다.

 

** 물질만능주의적 사람들은 보호색을 입고도 행복해하지 않는다. 이미 많은 연구 결과로 물질을 더 많이 숭배할수록 거기서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은 더 낮아진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정상적인 소비와 비교했을 때, 쇼핑 중독자들은 더 깊은 우울감과 초조함을 느낀다. 그러한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더 쉽게 섭식 장애와 같은 심리적 질병을 앓게 되는 경우도 많다.

 

** 인간관계에서 안정감을 얻지 못할 경우 돈과 같은 물질적인 것으로 시선을 돌리게 된다. 중요한 것은, 돈은 무생물이므로 아무런 행동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안정감은 오로지 그것을 느끼는 자신이 결정한다. 남이 어떻게 말하든 그걸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는 본인에게 달렸기 때문이다. 아기들이 모유 수유를 끊은 후에도 공갈 젖꼭지를 물고 있으려는 이유는 바로 안정감 때문이다. 성인들이 돈에 의지하는 행동은 공갈 젖꼭지를 떼지 못하는 아기와 비슷하다.

 

** 경험과 자아와의 관계는 매우 두텁다고 말한다. 인생이란, 경험 하나하나가 엮여 만들어진 목걸이와도 같다. 꿰어지는 경험이 많아질수록 인생이라는 목걸이의 색깔은 더욱 다채로워지며 그렇게 만들어진 목걸이의 모양은 그 사람을 대변한다.

 

** ‘착한 사람에겐 복이 오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믿음은 일종의 안정감을 선사한다. 사람은 외부 요인으로 인해 이러한 믿음이 깨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믿음이 깨지지 않도록 스스로 이를 지켜나간다. 남이 안 좋은 일을 겪으면 분명 그 사람이 전에 저질렀던 잘못 때문이라고 여기고, 좋은 일을 겪으면 이제껏 덕을 많이 쌓아 왔다고 속단해 버리는 것이다. 사실상 타인이 처한 상황의 좋고 나쁨의 원인을 그들의 행동과 연관 지어 해석하는 것이 자신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다.

 

** 돈은 교환의 도구 말고도 그 자체로도 상징성이 크다. 돈은 강함과 전지전능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그래서 그걸 떠올리기만 해도 실제로 그 힘을 가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돈의 응원을 받으면 우리는 자신의 가치를 믿으며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죽음에 관한 생각은 자연스레 하지 않게 된다.

 

이 책을 통해 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돈으로 촘촘히 연결된 사회 네트워크를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같다.

 

사실, 돈에 집착하는 게 좀 아니라고 배웠다.

조선시대 신분제를 보면 사농공상이다. 맨 밑에 상이 있다. 돈 거래를 가장 천한 것으로 봤다.

하지만, 그 천한 자본이 지금은 어떤가?

 

유고적 봉건사회를 거쳐, 금본위 자본주의가 이겼다.

중간에 공산주의가 혁명적으로 나타나며 좌우로 나눠진 세상인데,

어느새 모두 허울좋은 공산만 외치며, 실제는 자본민족주의다.

 

결국 돈 문제다.

의사에 집중된 교육 시스템.

누구나 인문학을 외쳐봤자, 대학은 의대.

결국 돈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필요한 돈 이야기.

이 이야기를 미국이 아닌, 중국에서 책으로 엮었다니.

그것도 공산을 외치는 인민평등민주주의 국가에서 말이다.

 

자본, , 이상, 현실, 심리, 철학 등등 새로운 시각적 돈 이야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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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숲출판 #돈의심리학 #부자 #인간심리 #돈의관계 #상식을뒤엎는돈의심리학 #저우신위에 #돈의심리돈의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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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3-05-30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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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3 - 마케팅 전문가들이 주목한 라이프스타일 인사이트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김나연 외 지음 / 싱긋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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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세상 참 빠르다

MZ를 엠제트라고 읽으면 안된다고 한다.

엠지라고 읽었더니, 읽는 것 조차 꼰대취급을 받는다.

진짜 MZMZ라고도 안한다고 한다.

 

어느새 늙어버린 세대

세대차이

요즘 것들, 젊은이들, 문화인류, 신인류, 오렌지족, X세대부터 Y, Z세대까지 일컫더니 이제는 MZ이다.

어쩌면 내년이면 또 다른 세대를 불리는 말이 나올 듯 싶다.

 

이처럼 빠른 시대, 빠른 세대, 빠른 지구를 설명하는 책이 나왔다.

책 제목은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3”

부제로는 마케팅 전문가들이 주목한 라이프스타일 인사이트.

이노션 인사이트그룹에서 펴냈다.

참가자들은김나연, 김태원, 이상길, 류현준 저 외 13명이 의기투합.

 

트렌드 변화에 가장 예민한 마케팅 현장 전략가,

이노션 인사이트그룹이 모은 요즘 세대 요즘 이야기를 모았다.

 

트렌드가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 스며들어 자연스럽게 사회적 현상으로 부상하는 것인 만큼, 이 책이 마케팅 관련 업계에 종사하거나 사회의 변화 흐름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 유의미한 이정표가 되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_김태용(이노션 국내비즈니스부문장)

 

이노션 싱크탱크 인사이트그룹 3개 팀의 스페셜 리포트인 셈이다.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316가지 키워드를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방향을 탐색하고, 디지털 기반으로 변화하는 시대상과 마케팅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글로벌 광고대행사 이노션의 싱크탱크인 인사이트그룹 내 3개팀에서 근무하는 18명의 컨설턴트가 치열한 분석 끝에 내놓은 특별한 보고서이다.

 

변화하는 현상을 그저 나열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의 원인과 그 변화가 궁극적으로 가져올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시사점과 활용 가치에 주안점을 둔다.

 

나아가 위드 코로나 시대의 일상과 놀이 문화, 각종 제도적 변화로 인해 달라질 세상의 모습, 사회문화적 환경 변화 속에서의 마케팅 이슈들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물을 담았다.

 

이 책에는 앞으로 주목받을 쿨한브랜드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한 스페셜 리포트가 수록됐다.

지금까지 소비자의 행동과 브랜드에 대한 태도, 마케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기존 방식으로 분석한 지수들에 의존한다는 비판적 시선을 반영했다.

 

이 책에는 마케팅 환경의 변화와 브랜드가 겪는 어려움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감하는 광고대행사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겪은 경험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책에는 는 트렌드의 변화 대상을 놀이‘, ’일상‘, ’세상이란 3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현상을 분석한다.

 

‘part 1 놀이는 팦업스토어로 대표되는 팦플레이스의 변화하고 있는 양상을 분석하고, 달라진 정보 탐색 트렌드와 Z세대의 일상에서 중시되고 있고 삶의 방식이 되고 있는 컨셉의 성격과 발전 방향을 탐색하고 있다. 더불어 원소주와 위스키로 대표되는 MZ의 주류 문화와 트렌드의 변화, 이에 대응하는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소개하고 있다.

 

‘part 2 일상에서는 팬데믹 시대의 일상에 나타나고 있는 변화를 주제로 변화한 일상을 대하는 브랜드의 태도, 내 삶에 집중하며 스스로 세운 계획을 실천하는 생산적이고 성실한 삶을 의미하는 갓생이란 신조어로 대표되는 라이프스타일의 현상과 변화에 주목하여 분석한 내용을 싣고 있다.

 

‘part 3 세상에서는 MZ의 대세가 된 쩐테크‘, 가상의 캐릭터가 된 것처럼 롤플레잉을 하는 버튜버(버추얼 유튜버는 유튜버로 동영상 전송·게시하는 컴퓨터 그래픽의 캐릭터이다. 국내에서는 버튜버로 불리며 해외에서는 브이튜버, 브이추버로도 불린다. )와 비즈니스 전망, 패션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 X세대의 트렌드와 특성 그리고 최근 각광받고 있는 미술품 아트테크의 경향과 아트테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NFT와 아트테크 시장이 해결해야하는 향후의 과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앞으로 주목받을 쿨한브랜드에 대해 쿨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이고 쿨한 브랜드는 무엇이며, 어떤 특징이 있을까라는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담은 스페셜 리포트를 선보이고 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놀이

 

Chapter 1 팝플레이스: 시간제한 놀이터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된 팝업스토어/팝업스토어가 새로운 핫플이 된 이유/앞으로의 팝업스토어 진화 방향

Chapter 2 핫플 내비게이션: 요즘 찐핫플 탐색법

달라진 정보 탐색 트렌드/찐핫플을 찾는 방법

Chapter 3 컨행일치: Z세대의 컨셉 놀이

Z세대의 일상은 컨셉/내 삶의 완벽한 주인공으로 변신/앞으로의 컨셉 잡기

Chapter 4 MZ의 주류 사회: 취향에 취하다

이전과는 다른 주()인공, MZ세대의 등장/MZ세대의 주()류 문화/MZ세대가 만드는 주류 문화에 대응하는 시장과 브랜드

 

Part 2 일상

 

Chapter 1 두번째 지구생활: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일상/변화한 일상을 대하는 브랜드의 태도/위드 코로나 이후 시대 엿보기

Chapter 2 나의 갓생일지: 일상의 작은 노력 응원하기

갓생은 어디에서 왔는가?/기존의 자기계발과 다른 갓생 살기/갓생 열풍이 꾸준하게 확산되는 원인/갓생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사례

Chapter 3 오히려 좋아!: 웰컴 투 셀프 라이프

일상이 된 셀프사회/셀프가 대세가 되어가는 이유/셀프시대를 향한 기업의 대응

Chapter 4 위대한 딴짓: 사이드 프로젝트

사이드 프로젝트란?/직장인의 각양각색 사이드 프로젝트 도전기

 

Part 3 세상

 

Chapter 1 쓰면 뭐하니?: 돈짠돈짠 절약 챌린지

짠테크의 정의와 방법/소소한 수입 만들기/짠테크는 어쩌다 대세가 되었나?

Chapter 2 버추얼 유튜버: 디지털 가면을 쓰는 사람들

버튜버의 등장/버튜버의 특징/MZ세대는 왜 버튜버에 열광하나?/버튜버 비즈니스의 전망

Chapter 3 패셔너블 X: 여전히 기분이 조크든요

패션의 주인공이 되고 있는 X세대/패션에서 X세대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X세대만의 패션 소비 행태/X세대 취향을 고려한 패션 플랫폼

Chapter 4 미술관 옆 거래소: 예술에 투자하는 개미들

변화하고 있는 미술 시장/디지털 아트의 새로운 가능성: NFT/아트테크에 열광하는 MZ세대/아트테크: 해결해야 할 과제

 

Part 4 마케팅

 

Chapter 1 미미(美味)를 찾아서: 테이스팅 럭셔리

명품 브랜드, F&B 비즈니스로의 확장/명품 브랜드 F&B, 왜 주목받는가?

Chapter 2 혜택이 머니?: 멤버십 구독 서비스

구매 대상이 된 멤버십/멤버십 구독 서비스가 주목받는 이유/멤버십 구독 서비스 설계를 위한 체크리스트

Chapter 3 퍼포먼스 마케팅 2.0: 브랜딩과 만나다

마케팅 주류로 부상한 퍼포먼스 마케팅/퍼포먼스 마케팅 2.0으로의 진화

Chapter 4 에코 시프트: 착함은 기본, 힙하게 달라지다

친환경 마케팅의 변신/친환경 마케팅의 변화 배경/ESG 2.0 시대의 친환경 마케팅 방향성

 

스페셜 리포트

So Far So Cool 2023: 쿨함에 대하여

쿨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쿨한 브랜드는 무엇이며, 어떤 특징이 있을까?

 

이 책은 이노션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인사이트그룹 공저로 제작되었다. 그 동안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문화적 변화의 흐름을 예측하고 소비자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클라이언트 브랜드의 문제를 해결하고 중장기적인 브랜드 방향성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인사이트전략 1팀과 2, 데이터인사이트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노션 내의 다양한 부서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차별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의 중장기적인 브랜드 관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책 속으로

팝업스토어는 과거처럼 세일즈 프로모션 차원에서 무료로 샘플을 나눠주고 지나가는 소비자를 붙잡으며 호객행위를 하는 가판대 같은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치를 중심으로 더 재미있고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 p.34

 

컨셉질은 스스로가 원하는 자신의 모습에 다가서고, 자신의 의무와 기대에 맞서기 위한 Z세대의 재미있는 해결책이다.

--- p.59

 

모든 변화는 연속된 움직임이다. 팬데믹 시대에서 위드 코로나 시대로 옮겨간다고 해서 세상이 180도 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우리는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경험을 토대로 더 나은 삶을 살게 해주는 실마리를 계속 찾아낼 것이다.

--- p.102

 

갓생 살기는 각자 성취하고 싶은 목표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방식을 가지각색으로 만들어간다는 점에서도 과거의 자기계발 열풍과 차이점을 보인다. 각자가 추구하는 행복과 성취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지향해야 하는 삶의 방식이 따로 없다.

--- p.109

 

사이드 프로젝트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워라밸의 회색지대, ‘워크라이프사이에 존재한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결과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시간을 할애하여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결과물을 만들어나가는 경험은 좋은 직장에서도, 충분한 여가생활에서도 충족되기 어려운 가치이다.

--- p.154

 

기성세대가 럭셔리를 사치품으로 생각해서 과감하게 구입하는 것을 망설였다면, 이 세대에게 럭셔리 소비는 일종의 자기보상 행위이자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내돈내산의 당당함을 기반으로 SNS에 공유하여 동일한 세대 혹은 비슷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서 동경과 인정을 받기도 한다. 끊임없이 힙한 트렌드를 좇고 취향을 자랑하는 MZ세대의 성향에 맞춰 럭셔리 소비 문화는 일종의 플렉스놀이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 p.245~246

 

친환경 마케팅에 직접 참여하는 참가자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새롭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이벤트 참가자 혹은 한 명의 소비자로서의 의미를 넘어 친환경 문화를 함께 선도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 p.298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시대가 열릴 2023,

빅데이터로 엿보다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여러 사회적 변화를 안겨주었다. 생소한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까지 앞당기고, 사이버공간이라던 낯선 세계를 좀 더 일상속으로 끌어당겨 메타버스를 체험하게 만들었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조치와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제가 해제되면서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었다.

 

점차 기존처럼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속에 우리 사회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2023에서는 우리의 삶과 맞닿은 4가지 키워드인 놀이’, ‘일상’, ‘세상’, ‘마케팅’, 그리고 브랜드 인덱스 조사로 도출한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2023년을 그려보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첫째 파트 놀이에서는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팝업스토어의 면면을 짚는 팝플레이스’,

MZ세대를 주축으로 변화하고 있는 정보 탐색 방법과 그들이 찐핫플을 찾는 방법을 소개하는 핫플 내비게이션’,

컨셉으로 새로운 페르소나를 만들어나가는 Z세대의 컨셉 놀이를 다룬 컨행일치’,

사회적 거리두기가 만든 새로운 술자리 문화를 조망한 ‘MZ의 주류 사회를 이야기한다.

 

둘째 파트 일상에서는

비대면 생활이 가져온 변화를 담은 두번째 지구생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 방식으로 자리잡은 갓생을 소개하는 나의 갓생일지’,

대세가 된 셀프활동과 그에 대응하는 기업의 행보를 파헤친 오히려 좋아!’,

다양한 이유로 모인 사람들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위대한 딴짓을 다룬다.

 

셋째 파트 세상에서는

욜로족의 자리를 대신한 짠테크족의 이야기를 담은 쓰면 뭐하니?’,

디지털 가면을 쓰고 새로운 아이돌이 된 버추얼 유튜버’,

획일화된 중년 이미지를 거부하고 패션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X세대에 대한 패셔너블 X’,

미술 시장에도 나타난 개미들의 아트테크를 다룬 미술관 옆 거래소를 소개한다.

 

넷째 파트 마케팅에서는

명품 브랜드들의 식음료 사업 진출을 분석한 미미(美味)를 찾아서’,

다양한 멤버십 구독 서비스를 소개하는 혜택이 머니?’,

퍼포먼스 마케팅을 넘어 퍼포먼스 브랜딩을 제안하는 퍼포먼스 마케팅 2.0’,

친환경 마케팅의 힙한 변화를 파헤치는 에코 시프트를 이야기한다.

 

 

스페셜 리포트 ‘So Far So Cool 2023’에서는 브랜드의 함에 따라 그 브랜드에 대한 사람들의 감정과 태도에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를 기반으로, 연령대별로 쿨함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쿨한 유명인과 쿨 브랜드의 특징이 무엇인지 등 쿨함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다시 주목받고 있는 고객 경험 설계

 

소비자의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파악하고 그 변화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이 마케터에게는 매우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최근 트렌드를 살펴보면,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 스스로 찾아보고 직접 경험하고 싶게 만드는 콘텐츠를 창출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해 보인다.

 

X세대와 주요 소비층이 될 MZ세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산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특별한 경험을 설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최근 소비자들, 특히 MZ세대는 경험 소비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따라 한정된 기간 동안 브랜드의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새로운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그리고, 명품 브랜드의 F&B 매장은 한 달 치 예약이 몇 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에 동참하는 인증샷이 SNS에 꾸준히 업로드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2년이 넘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오프라인활동에 갈증을 느끼며 소중함을 깨달았고, 정말로 갈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 곳에 비용을 투자하려는 쪽으로 인식이 변화했다.

 

이 책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더욱 강화해, 주요 트렌드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왔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거시적으로 조망하고 있다.

 

사실, 점쟁이도 아니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모두 알 수 있다면 벌써 로또나 연금복권을 구입하러 가야지.

 

일단, 트렌드는 마케팅에서 필수적이다.

순간 뜨는 화제성이냐 아니면 좀 더 지켜볼 것인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좀 어렵다.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이란 노래가 급부상이란 표현을 쓰는데, 사실과 다르다. 이미 대학축제에서 그리고 팬덤에서 널리 알려진 노래였다.

다만, 시기적으로 코로나19의 마무리쯤 왠지 모를 가사와 선율에 MZ들이 대학축제를 통해 대중 앞으로 가수를 소환한 것이다.

 

왠지 모를 일본인 미남인 다나까라면 상황이 어떠한가?

사실 어느 순간 팬덤이 생기면서 왜 이럴까를 생각했는데,

물론, 첨 본 다나까는 유튜브 알고리즘 때문에 미남 검정 모자를 쓴 일본사람으로 알고 있었다.

게다가 에버랜드 아마존 노래를 부르는 모습속에서 정말 유쾌하게 웃었는데, 사실 영상에서 일본사람이구나 싶었다.

물론 나중에 여러 방송매체를 출연하면서 내가 틀렸다는 것을 알게되었지만. 어찌되었건 그가 무려 4년간 영상을 촬영해 왔다는 것을 몰랐다.

 

어쩌면 트렌드는 순간 확 뜨는 컨텐츠가 아닐지도 모른다.

꾸준함속에 빛을 발하는 시기가 찾아오고, 누가 그 모습을 먼저 선점해 놓을까를 생각해야 한다.

 

이 책 역시 그런 점에서 우리 주변의 상황을 보다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 순간, 지금 화제성과 뉴스를 장식하는 트렌디함을 천천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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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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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3-05-18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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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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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왜 일하는데 시간이 자꾸 모자를까?

하루 하루 야근 없는 직장생활은 불가능한가?

 

나만, 그런가?

왜 다른 이들은 다 그냥 해내는가?

시간을 어떻게 소비하는가?

 

인생의 흐름속에 나를 맡겨놔도 되는가?

아니면 내가 인생을 만들어가야 하는가?

 

시간에 관한 책이 나왔다.

제목은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시간 연금술사

미야자키 신지 지음으로 밀리언서재에서 발행했다.

 

오늘 1시간을 어떻게 썼느냐가 10년 후 인생을 바꾼다

나중에 하자지금 당장으로

 

늘 시간이 모자라는 이들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란 부제가 있다.

 

#꿈을이루기까지필요한시간

#진심으로원하는것을얻는법

#게으름탈출 #꾸물거리는습관을없애기

#시간이없어못하는게사실일까?

#10년후에도후회하지않으려면

#하루를2배로사는사람들

 

꿈을 이루기 위한 시간을 만들어내는 100가지 방법

 

왜 어떤 사람은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가기에도 시간이 빠듯하고,

왜 어떤 사람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내는 것일까?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데,

결과를 놓고 보면 시간은 불공평한 것 같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어떤 사람은 시간을 주어진 대로만 쓰고,

어떤 사람은 시간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성공하거나 꿈을 이루는 것은 돈이 아닌 시간의 문제이다.

 

곳곳에 숨어 있는 시간 강탈자를 찾아내고,

흘러가는 시간을 역행해서,

소소한 시간들을 모아 꿈을 위한 시간으로 만드는 법.

 

시간 연금술은 생각을 현실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어릴 때는 1년이 천천히 가지만,

어른이 되면 1년이 빨리 가는 느낌이 든다.

 

나이 들수록 생체리듬과 생체시계가 바뀌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시간이 빨리 가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하루 동안 엄청나게 많은 일이나 사건을 겪고 나면,

하루가 정말 길다라고 말한다.

 

시간은 보이지 않는 것이기에 변화로만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데, 변화가 많을수록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

 

어린아이의 ‘1은 변화가 풍부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서 ‘1은 변화가 적다고 할 수 있다.

 

변화가 적어서 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침에 출근해서 회사일을 하고 퇴근해서 씻고 밥 먹고 유튜브를 보는 단순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이 정말 하고 싶은 일,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일을 하는 데 쓸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반면 성공하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뭔가를 하면서도 시간이 없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뭔가를 계획하고 실행하고 꿈을 꾸고 노력할수록 시간이 늘어나는 역설이 작용하는 이유이다.

 

꿈을 실현하기 위해 먼 길을 떠나는 양치기의 이야기를 그린 연금술사(파울로 코엘료)에서 연금술사는 청년에게 무조건 꿈을 좇으라고 조언한다.

 

청년은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지만 연금술사의 조언에 따라 자신의 꿈을 믿고 결국 원하는 것을 이뤄낸다.

 

사실상 연금술은 불가능한 것을 이루기 위한 기술이다.

 

여러 가지 물질을 섞어서 금을 만들어낸다고 하는 연금술의 핵심은 바로 변환이다.

보통의 삶을 남다른 삶으로, 실현 불가능해 보이는 것을 가능한 것으로 만드는 것은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꿈을 실현하는 사람들은 곧 시간을 만들어내는 연금술을 가진 것과 같다.

 

지적 엥겔지수를 낮추고 꿈의 시간지수를 늘려라

 

돈을 벌 수 있는일만 계속하고, 설사 그렇게 해서 상당한 돈을 번다 해도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으면 진심으로 만족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미야자키 신지는 20대 초반에 원하는 꿈을 품고 매일 조금씩 실력을 갈고닦아서 30대 초반에 꿈을 이루고, 지금은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다.

 

명문대 학위 7, 자격증 133, 6개 국어 마스터라는 믿기 힘든 프로필을 만들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시간을 만들어내는 법, 즉 시간 연금술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지적 엥겔지수이다.

가계의 총지출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엥겔지수라고 한다.

지적 엥겔지수는 하루 중 생계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지적 엥겔지수가 높은 사람은 정말 원하는 일, 꿈을 이룰 시간이 없다.

 

지적 엥겔지수를 낮추려면 꿈을 이루기 위한 시간을 추가로 만들어내야 한다.

 

꿈의 시간지수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언젠가 하고 싶은일이 실현될 가능성과 시기가 정해진다.

시간을 낭비하는 습관을 없애고, 무의식중에 흘려보내는 시간을 붙잡고, 시간을 쪼개고 다시 합쳐서 꿈의 시간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려준다.

 

꿈의 시간을 만들어내는 시간 연금술 5단계

 

1단계 불순물을 걸러내라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없다는 말을 달고 산다.

특히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 외에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기에는 하루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시간이 없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왜일까?

그들은 불필요한 일, 무의미한 일에 시간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자신이 하루 동안 뭘 하는 데 얼마의 시간을 썼는지를 적어본다. 시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쏟아 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시간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맨 먼저 일상에서 자신의 시간을 강탈하는 것들부터 찾아내야 한다.

 

2단계 시간의 재료들만 모아라

시간을 만드는 재료는 목표, 간절함, 미루지 않는 습관이다.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시간을 어디에 쓸지를 정해야 한다.

한마디로 목표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시간을 그저 흘려보낼 뿐이다.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갔다고 말하는 사람은 정말 하고 싶은 일’, ‘간절히 꿈꾸는 일이 뭔지 모르겠다거나 없다고 말한다.

 

또는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 나중에 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는 꿈을 이룰 시간이 영원히 오지 않는다.

내년에 시작하자, 돈 좀 모으고 해보자, 은퇴하면 해보자, 이렇게 미루는 동안에도 시간은 흘러간다.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지금 당장 시작하지 않으면, 10년 후에도 지금과 변함없을 것이다.

목표를 정하고, 간절함을 끌어내고, 꾸물거리는 습관을 없애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3단계 시간을 늘려라

사실상 우리가 평소에 텔레비전을 보거나 인터넷, 유튜브를 하는 시간을 조금만 줄여도 몇 시간을 모을 수 있다.

 

잠깐 휴식을 취한다는 생각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느새 1시간이 흘러 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잡다하지만 해야 할 일들을 하고, 먹고 자고, 돈 버는 일을 하고 나면 시간이 없을 수밖에 없다.

 

이럴 때는 동시에 같이 해도 되는 일들을 모으고(예를 들어 유튜브를 보면서 운동하기), 틈틈이 흘러가는 시간을 붙잡아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

 

그 밖에 관계를 맺는 데서 오는 시간 낭비도 무시할 수 없다.

거절하지 못해서, 불평불만을 하느라, 지나간 것을 후회하느라, 무의미한 논쟁을 벌이느라 적지 않은 시간을 쓴다.

 

관계에서 오는 시간 낭비는 감정 소모로도 이어져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일상에 숨어 있는 시간들을 모아서 꿈을 이루는 시간으로 만들려면 생각을 바꿔야 한다.

 

4단계 시간의 값을 정확히 계산하라

시간을 절약한다고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시간을 잡아먹는 경우가 많다.

 

빨리 끝낸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해서 시간을 적게 잡고 기한을 빠듯하게 정한다.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그보다 훨씬 시간이 많이 걸리고, 결국 다른 일들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정을 다시 조정하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것은 물론이다.

일정을 너무 빨리 세우는 것도 시간 낭비다.

 

시간이 많을수록 돌발 변수도 많아서 오히려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진다.

시간은 값으로 매길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도움, 정보, 노하우를 사는 것도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5단계 시간 속에 꿈을 녹여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 벌 수 있다면 그보다 이상적인 것이 없다.

하지만 지금 당장 그런 삶을 살 수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먹고사는 일 외에 정말 하고 싶은 일, 꿈꾸는 일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우리는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시간을 만들어서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

 

나중에’ ‘시간 나면이 아니라 오늘부터 당장 시작해야 한다.

당장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듯해도 꿈을 위한 시간이 축적되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삶이 펼쳐진다.

 

지은이 미야자키 신지(宮崎伸治)는 도쿄의 사립대학 중 하나인 아오야마가쿠인대학교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영국 셰필드대학교 언어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가나자와공업대학원 공학연구과, 게이오기주쿠대학 문학부, 영국 런던대학교 철학부와 신학부, 니혼대학 법학부 및 상학부 과정을 수료하여 모두 7개의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6개 국어를 마스터해 원서를 읽는 수준이며, 133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저서로는 출판 번역가 따위 되는 게 아니었어!》 《나를 바꾼다! 어른의 학습법 대백과》 《준비된 자만이 살아남는다,

 

번역서로는 7가지 습관, 최우선 항목등 모두 60권의 책을 출간했다. 현재는 주로 집필을 하고, 영어 학습, 다언어 학습, 번역, 시간을 쓰는 법 등에 관한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차례

 

시작하며_ ‘시간이 없어서 못 한다는 거짓말

 

PART 01 시간 강탈자

001 나는 하루 종일 뭘 하며 보내는가?

002 스티븐 코비의 ‘4가지 시간

003 무심코 하는 일이 바로 시간 도둑

004 성공하는 사람의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005 남는 시간이야말로 성공할 시간

006 돈 버는 것과 상관없는 일을 할 시간

007 쉬는 날 뭘 하는지가 인생을 좌우한다

008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을 줄여라

009 돈을 좇는 사람은 하루가 늘 바쁘다

010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PART 02 꿈꾸는 시간 복권방

011 ‘나중에 시간 나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012 시간은 스스로 나를 찾아오지 않는다

013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

014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되는 일

015 오늘부터 ‘1이다

016 1센티라도 오늘 앞으로 나아간다

017 심리적 영역을 넓히면 시간도 늘어난다

018 아무것도 하지 않을수록 시간은 줄어든다

019 매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

020 꿈에 조금씩 가까워지는 시간

021 시간 복권을 팝니다

022 무조건 성공하지 않아도 괜찮다

023 ‘시간이 나면이 아니라 지금 바로

024 편안하게 사는 것만으로 행복할까?

025 오늘 할 수 있는 만큼 한다

026 ‘꾸물대는 뇌를 단숨에 바꾸는 법

 

PART 03 시간 역행자

027 ‘지적 엥겔지수를 낮춘다

028 돈보다 시간을 버는 일을 하라

029 ‘꿈의 시간지수를 늘린다

030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게 된다

031 인생은 아침 1시간이 만든다

032 틈틈이 모은 꿈의 시간

033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034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035 성공을 위한 잠복 기간

036 마감 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법

037 ‘내일부터 하자지금 하자

038 가장 중요한 일부터 하는 습관

039 10년 후에 이룰 일을 오늘 조금씩 한다

040 시간 관리는 아날로그가 효율적이다

041 ‘꿈꾸는 일을 하며 보내는 휴가

042 시간과 시간 사이에 숨은 시간을 찾아라

043 우리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PART 04 시간 수집가

044 조급할수록 시간에 쫓긴다

045 거절도 시간을 생산하는 방법이다

046 지나간 일로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

047 일주일에 7시간 이상 TV를 보지 마라

048 TV가 내 꿈을 삼킨다

049 인터넷이 우리를 바쁘게 만든다

050 2가지 일을 묶으면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051 불필요한 공부는 과감히 버려라

052 남을 위해 내 노력과 시간을 쓰지 마라

053 ‘할 수 있는 만큼할 권리

054 내 시간이 온통 일 수 없다

055 논쟁을 피하는 것도 시간 관리다

056 상대를 배려하면 내 시간이 줄어든다

 

PART 05 소소한 시간의 역습

057 마감을 무조건 지키는 법

058 시간은 막연하게 암산하지 마라

059 일정 짜기에 가장 좋은 시간

060 시간을 돈으로 살 수 있다

061 노력도 돈으로 살 수 있다

062 지식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면 시간 낭비가 없다

063 ‘잘 모른다고 생각할수록 더 모르게 된다

064 시간을 살 수는 있어도 빌릴 수는 없다

065 책장에는 수십 년의 시간이 모여 있다

066 실현 가능성이 50% 되는 일에 매달리자

067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정한다

068 불가능을 없애는 플랜B, 플랜C

069 더 이상 시작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을 만든다

070 시간은 단 한 번도 멈추지 않는다

071 시간으로 나를 옭아매지 마라

 

PART 06 시간의 역설

072 ‘이왕 하는 김에를 활용하라

073 욕망은 시간 폭주를 부추긴다

074 마음을 흐트러뜨리는 일을 멀리하라

075 꼭 만나야 할 사람들을 위한 시간

076 인간관계는 얼마든지 선택할 수 있다

077 나를 알아야 시간 계산이 정확하다

078 ‘왜 그랬을까?’ 대신 다음부터 이렇게 하자

079 시간을 공유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

080 잠을 줄인다고 시간이 늘어나지 않는다

081 잘 자는 사람이 시간도 잘 쓴다

082 휴식을 취하면 1시간 늘어난다

083 통념에 매달리면 시간 여유가 사라진다

084 자유롭게 사색할 시간

085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

 

PART 07 시간의 선택

086 이메일 답장에 시간을 쏟지 마라

087 내 시간을 빼앗는 사람들

088 말 한마디가 소중한 시간을 잡아먹는다

089 내 시간을 선택할 권리

090 불편한 고민으로 흘려보내는 시간

091 꿈을 이루는 시간을 당기는 법

092 구하라, 그러면 시간이 날 것이다

093 카톡보다 전화가 더 빠를 때

 

PART 08 시간의 결괏값

094 ‘그만두면 아깝다고 계속하면 시간이 아깝다

095 가끔은 정적이 시간을 만든다

096 내 인생을 갉아먹는 관계

097 아무것도 하지 않아야 할 때도 있다

098 방향을 바꾸라는 신의 메시지

099 누구도 내 삶에 개입할 권리가 없다

100 기대하지 않았지만 더 좋은 결과

 

책 속으로

 

지금 하는 일의 연장선상에 있는 꿈이 아니라 진심으로 이루고 싶은 꿈을 발견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돈을 버는 것과는 상관없는 일, 이를테면 터무니없는 일이라도 괜찮다. 오히려 말도 안 되는 꿈일수록 흥미롭다. 먼저 그런 꿈을 찾아보자.(part 01, 33p)

 

언젠가 하자고 시작하기를 미루는 사람에게 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정말 이루고 싶은 꿈이라면 언젠가가아니라 지금 시작해야 한다. 어떤 작은 일이라도 좋으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을 보내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part 02, 52p)

 

지적 엥겔지수를 낮추면 그다음에는 꿈의 시간지수를 높이자. ‘꿈의 시간지수란 자신의 자유시간 중 꿈의 시간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5시간의 자유시간 중에 시간을 꿈의 시간에 할애하면 꿈의 시간지수20%가 된다.(part 03, 83p)

 

사람들은 원하는 결과를 내려고 애쓰며 조급하게 서두른다. ‘이렇게 하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하고 말이다. 기대한 결과를 얻으면 기뻐하고, 얻지 못하면 낙담한다. 이것은 기준이 자신의 외부에 있기 때문이다.(part 04, 114p)

 

이 정도 시간이면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린 적은 없는가? 더 정확한 시간을 산출하려면 그저 막연히 대략 이 정도라고 예상하기보다 작업당 소요 시간을 헤아려보자. 그러면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일도 적을 것이다.(part 05, 145p)

 

자신의 능력을 갈고닦는 동시에 메타인지 능력도 높이자. 방법은 간단하다. 1시간에 자신이 어느 정도 양의 일을 해낼 수 있는지, 정말 일정대로 진행할 수 있는지, 말한 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한다.(part 06, 185p)

 

진지한 목적이 있고 적절한 대가를 치르면 기꺼이 당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게 마련이다. 도움이 필요하면 스스로 나서서 도움을 청하자. 도와줄 사람을 찾으면 혼자 할 때보다 훨씬 큰 결실을 볼 수 있다.(part 07, 217p)

 

객관적으로 봤을 때 성공인지 실패인지는 신경 쓸 필요 없다. 자신이 믿는 길로 나아가자. 비록 처음에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세렌디피티로 이어져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한다.(part 08, 235p)

 

갑자기 든 기억에 어느 미디어에서 이런 장면을 봤다. 들었나?

 

내일부터 ~해야지라는 결심 후,

다음 날 귀찮고 게으르고 하기 싫어,

다시 내일부터 해야지라며 끝나는 내용.

 

사실 하루를 살아가는 이야기는 너무 식상하다.

내일이 없는 듯 살아보라는 이야기만큼이나 말이다.

 

그런데 저자의 이야기는 묘하게 설득력이 있다.

아니 오히려 정말 시간의 강박관념을 일깨운다.

 

인생은 시간이고, 시간은 생명이다.

결국 인생의 기회를 잡으려는 노력들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는 기회.

뒷머리가 없는 기회는 그냥 지난간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자.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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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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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3-05-17 17: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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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두려운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의심하는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
아티나 다닐로 지음, 김지아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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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어릴때부터 워낙 실수가 싫었다.

완벽은 아니지만, 최대한 고객만족(?)을 위해 살았다.

 

나와 다른 이들을 비교하면서도 마찬가지다.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믿었나보다.

 

물론, 나 역시 커가면서 이런 건 개나 줘버려가 되었지만.

인간인 이상 완벽은 없다.

게다가 타인의 의사를 어떻게 다 맞추나.

게다가 한 명이 아닌 여러명이라면 또 달라진다.

 

개인의 능력치도 문제다.

상호배타적인 상황에서 일방적 희생만 강요할 순 없다.

손해보는 입장이라면 어떠할까?

 

나만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주는 느낌?

어느새, 혼자 고민했던 완벽이란 껍질을 벗고,

떳떳하게 나 자신과의 행복?을 찾으면서 다가온 안도감.

 

뭐든지 잘 해야해가 안되는 상황속의 절망은, 결국 납득이다.

내 인간의 능력치의 한계를 깨달았다.

 

이런 나와 같은 이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

 

제목은 실패가 두려운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의심하는 당신을 위한 심리 처방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저자는 아티나 다닐로, 시크릿하우스에서 펴냈다.

 

일이 잘될수록 왜 더 불안하지?”

이렇게 해서 실패하면 어쩌지?”

혼자서, 몰래, 지나치게 애쓰는 완벽주의자

불안과 자기 의심을 버리고 건강한 자신감을 키워라

 

실패하면 어쩌지?’,

기대에 못 미치면 어떡하지?’,

내가 잘못해서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사람들에게 내 진짜 모습을 들킬까 봐 불안해’.

 

공부도 곧잘 잘하고, 유능하고, 나름 성공했지만, 자신은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유능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실력은 가짜이며 자신의 성공은 운이 좋아서라고 생각한다.

 

오늘날 전 세계인 중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가면증후군(imposter syndrome)은 사람들의 생각만큼 자신은 유능하지 않다고 믿는 현상으로, 완벽주의, 부정적 자기 대화, 번아웃, 건강한 위험조차 회피하려는 태도, 미루기, 인간관계의 어려움, 불안감, 우울증, 가면 감정(자신이 가면을 쓴 사기꾼이 된 것 같은 심리)을 수반한다.

 

완벽주의는 가면증후군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증상이다. 이들은 완벽해지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관심을 받으려면 성공하거나 완벽해져야 한다고 믿는다.

 

누구나 실패하고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가면증후군을 겪는 이들은 실수도 실패도 하지 않기 위해 애쓰다 보니, 자기 의심과 자기 불만족 때문에 삶은 고통스럽다.

 

성공한 삶을 바라면서도 자신의 성과를 깎아내리고, 비현실적인 기준에 도달하려고 애쓰다 번아웃되기도 한다.

완벽하기 위해 쉬지 않고 일만 하기를 반복하다 결국 번아웃에 빠지고 성취감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갈수록 자신의 욕구는 무시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타인의 기분을 맞추는 데만 신경을 쓰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실패가 두려운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은 전문 심리치료사인 저자가 자신도 가면증후군을 겪었던 경험을 밝히면서, 완벽주의자들의 고통에 공감한다. 그리고 가면으로 숨긴 진짜 자기 모습을 발견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은 가면증후군과 관련된 나 스스로의 경험을 되짚어보면서 여러 심리학적 기법들을 활용해 부정적 자기 대화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심리학자인 저자가 제안하는 자기 확언과 응원의 메시지, 혼자서 연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건강한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 의심을 멈추는 구체적인 방법을 시도해 보고 싶다.

 

저자인 아티나 다닐로(Athina Danilo)는 미국의 부부·가족 문제 전문 심리치료사(LMFT, Licensed Marriage and Family Therapy)이다.

 

저자는 자신의 과거도 이 세상에서 자기 자리를 찾기 위해 불안과 완벽주의, 과로로 인한 번아웃, 우울증, 절망감과 싸우는 투쟁의 연속이었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무능함을 들키지 않기 위해 늘 불안에 떨며 살던 고통을 깊이 이해하기에 자신과 같은 이들을 돕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불완전함에 대한 두려움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자존감과 진실성,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진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노스리지캠퍼스(California State University of Northridge)에서 학사 학위를, 캘리포니아루터란대학교(California Lutheran University)에서 상담심리학(부부·가족치료 전공)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학교 내 상담센터와 지역사회 심리치료센터, 예술 심리치료 단체에서 심리치료사로 재직하며 아동, 청소년, 성인, 부부,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를 해왔다.

 

현재 싱크심리상담센터(Sync Counseling Center)에서 주로 불안, 완벽주의와 번아웃, 대인관계 문제, 우울증을 겪고 있는 20~30대 성인들에게 문화 민감 심리치료(culture-sensitive therapy)를 통한 개인 상담을 하며, 현대정신분석 치료 전문가 과정을 밟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_ 불안과 자기 의심이 나를 덮치는 순간

 

1부 잘될수록 왜 우리는 불안한가?

 

1장 나는 왜 내 능력을 의심할까?

나는 무능하다는 착각

가면 감정에서 벗어나려면

당신만 겪는 일이 아니다

 

2장 무엇이 부정적 자기 대화를 만드는가?

나를 속이는 부정적 자기 대화

부모의 양육 태도가 영향을 미친다

부정적 자기 대화를 유발하는 또 다른 요인

어린 시절에 들었던 많은 말들

어릴 때 들었던 부정적 메시지가 어떻게 신념이 될까?

 

3장 내면의 비판자는 어떤 모습일까?

가면증후군의 다섯 가지 유형

가면증후군에 어떤 방식으로 반응하는가?

 

2부 실패가 두려운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 처방

 

4장 부정적 자기 대화로부터 한걸음 물러서라

나는 부족한 사람이니까 일도 잘못할 거야.’

내면의 비판자를 의심하라

내면의 비판자와 멀어지는 연습

내가 원하는 것을 적어보라

 

5장 나를 불안하게 하는 트리거를 찾아라

남자답게 행동해!”

나의 트리거를 잘 다루려면

마음의 안정을 찾는 연습

자신을 표현하라

자비로운 마음으로 호흡하라

 

6장 취약성을 솔직하게 드러내면 편안해진다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어.’

취약성은 왜 중요한가?

나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라

부정적인 감정을 놓아주려면

 

7장 실패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라

부족한 사람처럼 보일까 봐 너무 두려워.’

비판이나 실패를 너그럽게 받아들여라

고난과 실패도 현재의 나를 만든 중요한 부분이다

꿈이 이루어지는 미래를 상상하라

실패에 대한 너그러운 태도가 중요하다

 

8장 과로와 번아웃에서 내 인생을 구하라

가정생활과 일을 모두 잘 해내고 싶어.’

완벽주의가 어떻게 번아웃을 일으키는가

마음을 돌보는 틈새 휴식법

나만을 위한 경계를 세워라

 

9장 자기 돌봄이 우선이다

아빠는 힘드니까 내가 엄마를 돌봐야 해.’

내면의 비판자를 없애는 자기 돌봄의 힘

자신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라

도움을 요청해도 괜찮다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나만의 시간

 

10장 자신을 믿고 너그럽게 대하는 연습

나는 원래 남들보다 부족한 사람이니까.’

성공하기 위해 성장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나의 성공을 인정하고, 당당하게 드러내라

나에게 용기를 주는 격려의 메시지를 만들라

마음이 안정되는 안전한 장소를 발견하라

 

에필로그_ 자신을 있는 그대로 너그럽게 받아들이기

감사의 글

 

과로하고, 미루고, 힘들다는 말도 못하고

사는 게 너무 힘들다

 

당신도 가면증후군을 겪고 있는가?

이것은 당신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

실제로 한 통계에 따르면 전체 성인의 84퍼센트가 가면증후군을 겪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가면증후군이 매우 흔한 증상이며,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로 인해 고통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 역시도 당신처럼 가면증후군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음을 고백한다.

 

흔히 가면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이 반응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계를 넘어설 만큼 과로한다.

과로는 가면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이 흔히 취하는 반응 방식이다.

반드시 완벽해야 해”, “도움을 요청해서는 안 돼”, “모두가 나만 바라보고 있는데 더 많이 일해야지하며 야근을 밥 먹듯이 한다.

 

책임감을 짊어진 어른으로 살기 벅차다고 느낄만큼 지쳐본 적이 있는가?

 

바로 이 증상이 번아웃이다.

업무, 대인관계, 사회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쌓여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느끼는 상태인 번아웃은 가면증후군에 걸린 사람들이 흔히 겪는다.

 

보통 이들은 스스로 유능하다고 느끼기 위해 휴식을 거의 취하지 않고 계속해서 더 높은 수준의 일을 수행하다가 어느 순간 번아웃에 빠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불안과 우울감을 느끼고, 일에 대한 의욕과 공감 능력이 저하되며, 성취감도 잘 느끼지 못한다.

 

둘째, 실패가 두려워 회피한다.

회피는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특정 대상으로부터 거리를 두거나 특정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인생에는 건강한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려는 의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가면증후군을 겪는 사람은 위험을 감수하는 행위 자체를 매우 위험한 일로 생각한다.

 

실패할까 봐 혹은 무능이 들통날까 봐 두렵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좋아하는 사람에게 거절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데이트 신청을 아예 안 한다.

 

혹시나 거절당하면 자신이 매력 없고 실패한 사람이라고 생각할까 봐 스스로 보호하는 것이다.

하지만 데이트 신청, 자발적 승진 요청, 새로운 활동 시도처럼 합리적인 위험을 감수하는 결정은 인생에서 중요하고 또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셋째, 힘들다는 말을 하지 못한다.

남들이 알 수 없게 숨기는 행동을 뜻하는 비밀 엄수는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가령 마음이 불안해서 힘들다는 사실을 혼자 삭이고,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다.

 

심리상담사의 도움도 안 받으려고 한다.

혼자만의 비밀로 하고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으면 나약하고 실패한 것 같은 느낌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감춰야 할 것들이 많아지면 그만큼 부담감이 커지고 결국에는 어떤 성취에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가면증후군은 장단기적으로 불안과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실패, 거절, 비난, 정체 발각에 대한 공포는 불안을 조장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번아웃으로 인한 우울증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의욕과 욕구를 떨어트린다.

 

스스로 자존감을 낮추는 부정적 자기 대화에서 한 걸음 떨어져라

 

실패가 두려운 완벽주의자들이 주로 하는 나는 무능하다는 생각은 보통 부정적 자기 대화와 관련이 있다.

 

자기 자신을 낙담시키는 말이 내면에서 들려와 스스로 능력을 깎아내리는 심리를 조장한다.

 

내 능력과 기량은 충분하지 않아’,

완벽하게 잘 해내야 해’,

실패와 실수가 두려워’,

내가 이룬 성공은 가짜야. 그저 운이 좋았기 때문이지’,

이 정도 성과는 누구나 이룰 수 있어’,

사람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어’,

거절과 비난이 두려워’,

어떻게 하면 남들에게 계속 인정받을 수 있을까?’,

능력을 발휘하고 나의 유능함을 증명해야만 관심받을 수 있어. 이런 부정적 자기 대화가 가면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어린 시절,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들었던 메시지는 성인이 된 이후에는 부정적 자기 대화의 메시지로 진화한다.

 

어릴 때 잘한 일에 칭찬받고, ‘못한 일에 꾸중을 들었던 경험이 있는 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사람들이 자신을 떠나지 않도록 확실한 성공을 노력하는 완벽주의자가 된다.

 

형제자매 혹은 친척과 끊임없이 비교하면서 깎아내리는 말을 들은 아이는 자신이 그들보다 항상 부족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부족한 점을 채워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아이는 자신의 외모, 능력, 성과를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비교한다. 심지어 노력이 다 무슨 소용이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부정적 자기 대화는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를 방해한다.

나는 남들보다 항상 부족한 사람이야라는 말이 자기 안에서 계속 들려오면 나는 계속해서 유능함을 증명해야 해라고 믿게 된다.

 

부정적 자기 대화는 결국 번아웃과 분노를 유발하고, 완벽주의는 사람을 지치게 한다.

나아가 자신이 바라는 만족스러운 인간관계와 삶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든다.

 

가면증후군의 5가지 유형

 

(1) 완벽주의자형: 모든 일이 문제없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단 한 번의 실수나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다.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보면 사람들이 실망해서 자신을 외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천재형 :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한다고 믿으며, 처음 하는 일도 척척 잘 해내야 한다고 스스로 다그친다.

 

(3) 외로운 개인주의자형: 도움 없이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타인의 도움을 받아 해결하면 실패한 것과 다름없다고 여긴다.

 

(4) 전문가형: 자신의 업무나 학업에 한해 모든 지식을 알아야 한다고 믿는다.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내가 무능하고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야라며 스스로를 비난하고 자책한다.

 

(5) 슈퍼히어로형: 삶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역할과 그에 따른 과업을 모두 해내고 전부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믿는다. 지나치게 많은 일을 떠맡게 되며, 휴식과 회복의 영역을 구분하는 경계를 설정하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아티나 다닐로는 가면증후군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부정적 자기 대화를 끊고, 취약성을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자기 자비(self-compassion)’자기 돌봄(self-care)’이 필요하며, 꾸준한 연습과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 가면증후군을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스스로를 격려하고 믿어라. 당신은 무능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사람이다. 더는 가면 뒤에 숨을 필요가 없다.

 

책 속으로

 

오늘날 상당히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가면증후군(imposter syndrome)은 자신이 사람들의 생각만큼 유능하지 않다고 믿는 현상으로, 완벽주의, 부정적 자기 대화, 번아웃, 가면 감정(자신이 가면을 쓴 사기꾼이 된 것 같은 심리-옮긴이)을 수반한다. 가면증후군을 겪는 사람은 자신이 이룬 성과에 만족하는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자신의 유능함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혹시 나도 그런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드는가?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실제로 우리 삶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6~7, 프롤로그〉」중에서

 

우리는 내면의 비판자가 전하는 자기 비난의 메시지를 부정적 자기 대화라고 부르고, 이것이 자기 자신에 대해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도록 막는다는 사실을 배웠다. 이렇듯 부정적 자기 대화는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를 방해한다. 예를 들어 너는 남들보다 항상 부족한 사람이야라는 말이 내 안에서 계속 들려오면 나는 계속해서 유능함을 증명해야 해라고 믿게 된다. 부정적 자기 대화는 결국 번아웃과 분노를 유발하고, 이는 당신이 바라는 만족스러운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기 더 어렵게 만든다.

---31, 2. 무엇이 부정적 자기 대화를 만드는가?〉」중에서

 

과로는 가면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이 흔히 취하는 반응 방식으로, 자신이 가진 역량과 에너지 한계를 넘어설 만큼 일하는 것을 말한다. 이 방식은 내가 수시로 이용했었기에 잘 알고 있다. 나는 과거에 가면증후군을 겪을 때 야근을 밥 먹듯이 했다. 가장 친한 친구에게 줄 완벽한 생일 선물을 찾느라 밤늦게까지 깨어 있던 적도 있었다. 당신도 반드시 완벽해야 해”, “도움을 요청해서는 안 돼”, “모두가 너만 바라보고 있는데 더 많이 일해야지라고 말하는 내면의 비판자를 잠재우기 위해 과로를 선택했을 수도 있다. 과로가 자신이 무능력하다는 느낌에 대한 방어기제이기는 하나, 오히려 내면의 비판자의 힘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51, 3. 내면의 비판자는 어떤 모습일까?〉」중에서

 

가면증후군을 겪는 사람이라면 가면을 쓰지 않고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들은 실패하거나 실수를 저지르면 자신이 어리석고 부족한 사람처럼 보일 것으로 생각해서 실패를 두려워한다. 내면의 비판자가 전하는 메시지를 진실로 믿고 실수와 결점이 하나도 없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들은 자신이 실수를 하더라도 여전히 가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156~157, 7. 실패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라〉」중에서

 

자신이 성공한 이유가 실력이 아닌 운 때문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너무나 멋진 배우자가 왜 나를 선택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가? 이와 같은 혹은 비슷한 생각이 들었다면 당신은 자기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자신이 성품도 좋고 능력도 뛰어나고 성공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증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본인이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타인에게 입증하기 위해 더 많이 일해야 한다고 믿게 만든다.

---182~183, 8. 과로와 번아웃에서 내 인생을 구하라〉」중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외로운 개인주의자형 내면의 비판자가 하는 말과 정반대되는 행동이다. “모든 것을 혼자서 다 해야 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나약하다는 신호야는 외로운 개인주의자형 비판자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다. 하지만 이렇게 부정적인 메시지에 마음을 두지 않을수록 내면의 비판자는 서서히 사라진다.

---231~232, 9. 자기 돌봄이 우선이다〉」중에서

 

나약한 자신이 아니다.

그저 완벽하고 싶었던 자신만의 해결책인 셈이다.

실패가 두려웠던 완벽주의자의 심리적 영향력은 심각하다.

 

불안속에 실패하면 어쩌지를 고민하는 하루 24시간이라면?

과로하고, 미루고, 힘들다는 말도 못하고.ㅠㅠ

지금 사는 게 너무 힘들다면.

정답이다. 바로 이 책에서 말하는 완벽주의자적 특징이다.

 

저자는 자존감을 낮추는 부정적인 대화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 능력과 기량은 충분하지 않아

완벽하게 잘 해내야 해

실패와 실수가 두려워

내가 이룬 성공은 가짜야, 그저 운이 좋았기 때문이지.

이 정도 성과는 누구나 이룰 수 있어

사람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했어

거절과 비난이 두려워

어떻게 하면 남들에게 계속 인정받을 수 있을까?

능력을 발휘하고, 나의 유능함을 증명해야만 관심받을 수 있어

 

결국 스스로를 올가미로 꽁꽁 묶고 있는 말들이다.

가면 증후군은 결국 자기 의심병이다.

 

실패를 해도 괜찮다.

실수해도 좋아. 다만 다시 반복하지 않으면 좋아.

내가 배우고 경험하는 과정일 뿐이다.

누구나 다 똑같은 경험을 하고 과정을 거쳐가는 것일 뿐이다.

 

아무래도 나를 사랑하지 못했다.

내가 나를 돌보지 않고, 남들 눈치보기 바빴나보다.

나를 어떻게 볼까만 고민하고, 내가 나를 보지 못했다.

 

이 책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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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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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3-05-15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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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싱킹 - 어려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스마트한 사고 전략 15
베르톨트 건스터 지음, 김동규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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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뭔가 단단히 꼬인 상황.

도무지 해결책이 없는 현실이라면 어떻게 하지?

 

세상을 뒤집어 보는 혜안,

그 동안의 생각을 탈피해, 좀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일명, 플립 싱킹이라는 책이 나왔다.

저자는 베르톨트 건스터 Berthold Gunster

세종서적에서 펴냈다.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 할수록 점점 꼬이기만 하는 난제와 마주했을 때 세계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저자는 플립 싱킹을 권한다. 생각 뒤집기란 말로 위기 상황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긍정적인 가능성을 찾아내어 이전에 없어 새로운 해결책을 도모한다.

 

저자는 플립 싱킹을 잘 활용하면 없애버리고 싶은 문제가 이뤄내고 싶은 목표로 뒤바뀐다고 조언하며 7가지 새로운 사고방식을 소개한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구분하는 법, 이 문제가 진짜 문제인지 판단하는 기준, 문제가 더 악화되지 않게 하는 습관 등이다.

 

문제는 많을수록 좋다. 그것이 다 기회가 되니까!“

 

내 능력으로는 수습할 수 없는 문제가 닥쳤을 때, 대다수 사람들은 어떻게든 이 문제를 스스로 풀려고 갖은 애를 쓴다.

그럴수록 상황은 점점 안 좋아지고 우리는 당장이라도 인생이 망할 것 같은 압박감에 짓눌린다.

 

이때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의지와 노력이 아니라 플립 싱킹이다. 생각 뒤집기를 뜻하는 이 말은 세계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베르톨트 건스터가 제안하는 창의적이고도 논리적인 사고법이다.

 

플립 싱킹은 일, 직장, 인간관계 등에서 맞닥뜨리는 어려운 문제를 새로운 기회로 바꿔준다. 위기 상황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긍정적인 가능성을 찾아내어 이전까지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는 것이 플립 싱킹이 지향하는 목표이다.

 

플립 싱킹이 가능해지면 없애버리고 싶은 문제가 이뤄내고 싶은 목표로 뒤바뀐다.

절체절명의 위기가 신나는 성공이 된다.

스트레스와 불안이 자신감과 긍정성으로 탈바꿈한다.

 

이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1부는 우리가 지금껏 수많은 문제를 마주할 때마다 무의식중에 해왔던 7가지 사고방식을 깰 수 있도록 안내한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구분하는 법,

이 문제가 진짜 문제인지 판단하는 기준,

문제가 더 악화되지 않게 하는 습관과 기적의 질문은 당신을 막막한 현실에서 새로운 기회의 문턱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2부에는 당신에게 비약적인 도약과 성공을 가져다줄 플립 싱킹의 15가지 전략이 담겨 있다.

 

상황과 상대에 따라 어떤 전략을 쓰면 좋을지,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당장의 위기 탈출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전략 핵심, 즉각적인 효과, 적용 상황, 실행 방법을 단 한 페이지로 정리한 장별 요약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다.

 

플립 싱킹은 어렵지 않다. 적어도 막막한 문제를 끌어안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 겨우 수습하는 것보다는 훨씬 쉽다.

전 세계인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발휘하고 있는 플립 싱킹을,

이제 우리도 시작해보자!

 

저자인 베르톨트 건스터 Berthold Gunster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다.

 

월트 디즈니, 레고, 아디다스 같은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플립 싱킹 전략을 코칭한다.

 

또한 전 세계를 누비며 75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탁월한 문제 해결 능력, 도저히 답이 안 보이는 갈등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사고법, 경쟁 상대와 성공적으로 제휴·협업하는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연극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연극 연출가와 극작가로 일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배우들과 함께 일하며 수많은 갈등과 문제 상황을 수시로 맞닥뜨렸지만, 직접 개발한 플립 싱킹 사고법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예술가들과 원만하게 일하여 많은 성과를 거뒀다. 그는 플립 싱킹이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원하는 것을 얻는 최적의 사고법이자 커뮤니케이션 전략임을 깨닫고, 더욱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수십 년간 발전시켜왔다.

 

이 책 플립 싱킹은 그의 이론서이다.

 

베르톨트는 지금까지 13권을 발표한 작가이기도 하다.

특히 이 책은 인구 1,700만의 네덜란드에서만 130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또한 20개 넘는 나라에 번역서로 소개되었다.

 

목차

친애하는 한국 독자 여러분께

프롤로그 . 그리고로 바꾸면 생기는 놀라운 일

이 책의 사용법: 읽고, 자고, 다음 날 써먹어라!

 

1부 쏟아지는 문제 속에서 진짜 문제 골라내기

1장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

2장 내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도 있다

3장 그 문제는 정말 문제일까?

4장 아주 작은 변화가 주는 엄청난 보상의 힘

5장 불확실성을 무기 삼아 성장하는 사람들

6장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기

7장 플립 싱킹을 완성하는 네 가지 질문

 

2부 플립 싱킹 전략으로 유쾌하게 성공하기

8장 적당히 져주기

전략1. 인정_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전략2. 의도적 방치_문제가 저절로 해결되게 놔둔다

전략3. 선순환_실수를 줄이기보다 장점을 극대화한다

전략4. 존중_세상이 복잡해질수록 인간은 단순해진다

 

9장 목표의 재구성

전략5. 인내_성공할 때까지 계속 도전하라

전략6. 본질_최종 목표에 집중한다

전략7. 입체적 시각_사방에 널린 가능성을 포착한다

 

10장 적도 친구처럼

전략8. 방해물 제거_하지 말아야 하는 일부터 중단한다

전략9. 전략적 제휴_비즈니스 세계에서 영원한 라이벌은 없다

전략10. 생산적 협업_이길 수 없다면 협업하는 것도 방법이다

전략11. 상황 전환_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가 원하도록 만든다

 

11장 게임하듯 가볍게

전략12. 약점 과시_감추면 문제, 드러내면 기회

전략13. 역할 바꾸기_비교보다 강력한 공감의 힘

전략14. 규칙 와해_쓸모없는 규칙은 무시해야 할 때도 있다

전략15. 역전_남들과 다른 방식으로 빛나는 성과 내기

에필로그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기를

 

감사의 글

 

결국, 플립 싱킹(Flip Thinking) 우리말로 표현하면 뒤집어 생각하라는 뜻이다. 이 사고법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긍정적인 가능성을 찾아내 새로운 해결책을 도모한다.

 

다시 말해서,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반드시 해결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기회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책은 크게 2부로 나뉜다. 1부에서는 쏟아지는 문제 속에서 진짜 문제 골라내는 과정을 다룬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구분하는 법, 이 문제가 진짜 문제인지 판단하는 기준, 문제가 더 악화되지 않게 하는 습관 등을 차례로 다룬다.

 

실천편에 해당하는 2부에서는 적당히 져주기 목표의 재구성 적도 친구처럼 게임하듯 가볍게 등의 꼭지 아래에 각각의 전략이 담겼다.

 

책 속으로

 

이 책에는 그래요, 그런데에서 그래요, 그리고로 사고를 바꾸는 내용이 담겨 있다. 문제 중심 사고에서 기회 중심 사고로 전환하는 방법이다. 문제를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접근하면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 일이 놀라울 정도로 쉬워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조금만 새로운 각도로 문제를 바라봐도 엄청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별로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말이다.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반드시 싸워야 할 필요는 없다. 그것을 기회로 바꾸기만하면 된다. 문제를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프롤로그_“그래요, 그리고로 바꾸면 생기는 놀라운 일중에서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치 여러분이 연극배우가 된 기분이 들 것이다. 아주 현실적인 연극에서 진짜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생생한 역할을 맡듯이 말이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의 실제 인생이다. 이런 문제는 뜻밖의 기회를 찾는 데 도움이 될 때가 많다. 문제를 뒤집어 생각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가 나타나면 힘이 쭉 빠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여러분이 더욱 강하고 현명하며 재미있게 대처할 능력, 즉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의 사용법: 읽고, 자고, 다음 날 써먹어라!’에서

 

이때가 바로 각성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순간이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변화를 갈망하는 우리의 마음이나 선한 의도, 심지어 주도면밀한 해결책이 바로 문제를 고착하거나 심지어 악화하는 요인이라는 사실이다. 해결하려고 애쓰던 것을 멈출 때 오히려 문제가 사라지는 사례는 너무나 많다. 인정이야말로 플립 싱킹의 바탕인 셈이다.

-‘1장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할까?’에서

 

비유하자면 우리도 마치 벌과 같다.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오히려 창의적인 사고에 방해가 된다.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안다고 생각할수록 점점 틀에 갇힐 위험이 커진다. 이 장의 서두에 등장했던 미스터리를 다시 생각해보자. 61층에서 유리창을 닦던 청소부가 추락했는데 멀쩡했다는 이야기 말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정답은 그가 유리창 안쪽을 닦고 있었기 때문이다.

-‘2장 내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도 있다에서

 

불확실성을 싫어한 결과는 무엇일까? 이것이 얼마나 역설적인 결과를 낳는지 하나하나 따져보자. (중략) 안정을 바라는 마음은 안전한 것을 좋아하는 마음과 통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 반대일 때가 있다. 브라질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이렇게 말했다. “모험이 위험하게 여겨진다면 기존 방식에 그대로 머물러라. 치명적인 결과가 빚어질 것이다.”

-‘4장 아주 작은 변화가 주는 엄청난 보상의 힘에서

 

여기서 플립 싱킹과 정반대의 결과가 일어난다. 이른바 고착 사고(Stuck Thinking)’. 플립 싱킹이 문제를 기회로 바꿔낸다면, 고착 사고는 문제를 더 크게 악화시켜버린다.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할수록 오히려 더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마치 자동차가 진흙에 빠졌을 때 가속 페달을 더 세게 밟는 것과 같다. 이렇게 되면 바퀴가 더 빨리 돌수록 자동차는 점점 더 깊이 진흙 속으로 빠져든다.

-‘6장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기에서

 

아이러니하게도 현실을 우리 생각대로 바꿀 수 있다는 통제의 환상이 우리를 더 약한 존재로 만든다. 우리는 가망 없는 싸움을 벌이며, 바꿀 수 없는 현실에 기를 쓰고 저항하느라 미처 생각지도 못한 가능성을 놓치고 만다. 저항은 결코 우리를 강하게 해주지 않는다. 우리는 인정과 그 이후의 적응을 통해 강해진다. 적응은 생존과 직결되는 창의력이다. 우리는 적응력을 유리하게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플립 싱킹 전략인정: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인다에서

 

고의적인 방치가 어째서 이토록 효과적일 수 있을까? 그 대답은 창의성이 작동하는 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정말 새로운 기회가 왔는데(그것을 찾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의의다) 당장은 마땅한 해답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그 문제를 잠시 잊고 다른 일에 관심을 돌리다 보면 해결책이 떠오를 때가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연구는 무수히 많다.

-‘플립 싱킹 전략의도적 방치: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게 놔둔다에서

 

집요하게 잠재력을 탐색하고자 할 때 되새기면 도움이 되는 개념이 있다. ‘떠다니는 가능성drifting possibility’이라는 것이다. 말 그대로 우리 주변에는 온갖 가능성이 공중에 둥둥 떠다니지만, 우리 눈에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을 보려면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찾고 보면 바로 우리 눈앞에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때가 많다.

-‘플립 싱킹 전략입체적 시각: 사방에 널린 가능성을 포착한다에서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이 일상생활에 제휴 전략을 쓸 일이 과연 있을까 의아하게 여길 수도 있다. 우선 잠재적 적이나 경쟁자를 만나면 맨 먼저 이런 생각을 해봐야 한다. 상대방이 가진 것 중에 내가 쓸 수 있는 것이 뭘까? 하고 말이다. 그들이 지닌 동기나 성격 중에 내가 목표 달성을 위해 받아들일 만한 것은 무엇일까? 그러므로, 상대방을 으로 규정하고 그와 싸움을 벌이려는 본능을 조금만 억제하고, 그가 혹시 우리 편이 될 수 없는지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넬슨 만델라가 그랬던 것처럼 그들의 셔츠

를 입어볼수는 없는지 잠시 생각해봐야 한다.

-‘플립 싱킹 전략전략적 제휴: 비즈니스 세계에서 영원한 라이벌은 없다에서

 

전략 핵심: 경쟁자와 라이벌을 내 편으로 만들어라. 해커를 IT 보안 책임자로 삼아라.

적용 상황: 평범한 방법으로는 이길 수 없거나 도저히 협력할 수 없는 경쟁자가 있을 때

실행 방법재능이든 능력이든 시간이든, 필요하다면 상대방이 가진 모든 것을 빌리고 활용한다.

즉각적인 효과: 경쟁하고 싸워야 할 대상이 나의 목표를 위해 일하기 시작한다.

-‘요약: 플립 싱킹 전략전략적 제휴에서

 

생산적 협업 전략을 이용하는 또 다른 방법은 적에게 도움이나 조언 혹은 호의를 부탁해 그의 선한 본성을 일깨우는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선한 면을 뽐내려는 본능이 있다. (중략) 적으로 보이는 상대와 협업하는 또 다른 방법은 명예로운 퇴진을 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한마디로 퇴로를 열어주는 전략이다.

-‘플립 싱킹 전략생산적 협업: 이길 수 없다면 협업하는 것도 방법이다에서

 

2014212, 콜벳 박물관Corvette Museum에 바로 그 싱크홀 사태가 닥쳤다. 단 몇 분 만에 지름이 12미터에 달하는 구멍이 생겨 최소 여덟 대의 콜벳 자동차를 삼켜버렸다. 그 재난으로 박물관은 영원히 문을 닫는 줄 알았다. 경영진은 서둘러 싱크홀을 메울 기금을 마련하려고 했지만 이내 이 문제를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다. 싱크홀에 빠진 콜벳 자동차의 소문이 퍼지면서 갑자기 관광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재난 이후 별다른 광고가 없었는데도 방문객이 60퍼센트나 증가했다. 박물관은 싱크홀 사진을 담은 티셔츠와 엽서를 판매하기까지 했다.

-‘플립 싱킹 전략약점 과시: 감추면 문제, 드러내면 기회에서

 

문제가 풀리지 않는 이유는 내가 규칙에 휘둘리고 있기 때문이다.” 창의적 사고를 주제로 여러 권의 책을 쓴 작가 폴 아덴의 말이다. ‘규칙 와해 전략전략은 규칙 때문에 상황이 제한되거나, 억눌리거나, 고착되었을 때 유용하다. 이 전략은 법과 규정 등의 명시적 규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어디에나 존재하는 암묵적 규칙에도 적용된다. 다른 사람의 게임의 규칙을 무너뜨리는 전략은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규칙이 무너지면 일순간 진공 상태가 조성되고 새로운 규칙이 만들어진다. 물론 우리 손으로 만들어야 한다.

-‘플립 싱킹 전략규칙 와해: 쓸모없는 규칙은 무시해야 할 때도 있다에서

 

문제는 많을수록 좋다. 왜냐하면 그것이 모두 기회가 되니까!

 

어려운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스마트한 사고 전략 플립 싱킹’!

 

절체절명의 위기를 딛고, 해결 불가능할 것 같은 문제를 순식간에 해결하고 엄청난 성공, 눈부신 성과를 거두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어떻게 그 엄청난 문제를 해결했을까? 세계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베르톨트가 해답을 제시한다. 바로 플립 싱킹’(생각 뒤집기)이다.

 

저자 자신을 포함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플립 싱킹 전략가들은 결코 천재가 아니다.

이들은 문제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긍정적인 가능성을 찾아내어 발상의 전환을 시도한 사람들이다.

 

문제를 없애거나, 문제를 끌어안고 밤낮없이 고통스럽게 고민하기보단,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도록 상황을 유도하고, 경쟁자에게 기꺼이 손을 내밀어 윈-윈하는 결과를 낼 줄 아는 사람들이다.

 

당신은 심각한 문제나 위기를 만나면 어떻게 행동하는가?

밤을 새우더라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는가?

1만 시간의 법칙을 떠올리며 될 때까지 몰입하는가?

 

저자는 이런 태도가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킨다고 지적한다.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고, 문제를 의도적으로 방치하고, 필요하다면 적과도 협업하라고 강조한다.

힘을 덜 들이고 상황과 상대방을 활용해 골치 아픈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사고방식, 그 비밀이 바로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저자 베르톨트 건스터는 이 책에서 가장 효과적인 플립 싱킹의 15가지 전략을 다양한 경험과 사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로 정리했다.

 

적당히 져주면서 마지막에 이겨라!

상대가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불리한 규칙은 과감하게 없애라!

생각을 플립하라,

문제가 기회로, 우연이 행운으로 뒤집힐 테니!

 

저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배우들과 함께 일하며 수많은 갈등 상황을 수시로 맞닥뜨렸지만, 그때마다 직접 개발한 플립 싱킹을 활용해 문제를 손쉽게 해결했다.

 

그가 활용한 사고법의 중심에는 져주면서 이기는 존중전략이 있었다. 저자가 연출한 로테르담 유럽문화수도축제의 연극이 어느 여배우의 변덕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을 때, 그는 기발한 전략으로 배우들의 화합을 이끌어냈고, 문제를 일으켰던 여배우는 평소보다 더욱 열연함으로써 많은 관객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남겼다. 문제의 당사자가 나를 위해 일한 셈이 된 것이다.

 

플립 싱킹은 실패 상황에서도 중대한 통찰을 얻게 해준다.

특히 합리적 규칙, 신뢰할 만한 매뉴얼, 전통적인 시스템이 거듭 실패를 불러온다면 과감히 기존의 방식을 부숴야 한다고 말한다.

 

상황이 엉망이 되었다?

오히려 좋다. 자신을 위한 새로운 질서로 채우면 된다.

 

교통공학의 파가니니라 불리는 한스 몬테르만은 잦은 교통사고로 악명 높은 어느 도로의 신호등과 안내판을 모두 제거해, 높은 사고율을 확 낮추었다. 아무 신호도 없는 무질서 상태가 운전자들에게 양보와 안전운전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부여한 것이다.

 

당신은 생각보다 약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 약점은 강력하다!

직장·사업·인간관계 등 모든 일상에서단점과 결점을 강력한 개성으로 뒤집는 플립 싱킹!

 

약점을 감추면 문제가 되지만, 드러내면 기회가 된다.”

 

미국 콜벳 박물관은 갑작스런 내부 싱크홀 사고로 폐쇄 위기에 처했지만 이를 역이용해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다.

 

암스테르담의 한스 브링커 호텔은 ()저가 브랜드와 세계 최악의 호텔에 와서 묵어보세요!”라는 천연덕스러운 광고를 내세워 독특한 명소가 되었다.

 

약점을 드러내 성과를 얻는 전략은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전략은 인생을 재미있고 편하게 만들 뿐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가 가능해진다.

 

업무상 실수, 약속 변경, 신체적 특징, 자신만의 고질적인 습관 등 거의 모든 약점을 강력한 개성으로 뒤집을 수 있다.

 

이렇듯 플립 싱킹은 삶의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든 개인사든, 사적 인간관계든 공적 관계든, 개인적인 문제든 복잡한 이슈든 상관없다.

 

우리가 할 일은 하나뿐이다.

문제를 만나면 곧바로 해결하려고 고민하는 태도를 잠시 억누르고 마음을 가라앉힌 다음, 우리가 바꿀 수 없는 현실이 무엇이고 우리 마음속 깊이 간직한 열망이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그 열망의 에너지를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상황이 아닌 바꿀 수 있는 현실에 집중하라.

 

내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현실이야말로 내가 해결해야 할 진짜 문제다.

 

나머지 문제 대부분은 저절로 해결될 테니 좌절하지 말자.

 

문제란 아직 실체가 없는 좌절감에 불과하다. 좌절감을 뒤집으면 새롭고 신나는 현실이 된다.”

 

최근 내가 왜 그땐 그 생각을 못했을까?” 하고 안타까웠던 적이 있다면, 골치 아픈 문제를 끌어안고 고민하기보다 창의적으로 일하고 신나게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플립 싱킹 전략 15’까지 빠짐없이 모두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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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적출판 #플립싱킹 #FLIPTHINKING #베르톨트건스터 #베르톨트 #역발상 #뒤집어생각하기 #발상의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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