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 모든 문제는 선을 넘으면서 시작된다, 인간관계가 인생을 망치기 전에 선을 그어라
쑤쉬안후이 지음, 김진환 옮김 / 시옷책방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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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다람쥐 쳇바퀴 도는 직장생활이다.

수 많은 사람이 오고간다.

 

때론 새롭다는 신입사원들이 오고,

또 한 무리의 퇴사자들이 간다.

정년을 채우든, 못 채우든 각자도생.

 

인생사 생옹지마인데.

언제쯤 쨍하고 햇살이 비춰질까 싶다.

 

내 삶을 지키는 바운더리

모든 문제는 선을 넘으면서 시작된다

 

흥미로운 제목의 책이 나왔다.

 

쑤쉬안후이 지은이로 시옷책방에서 펴냈다.

 

인간관계에도 보이지 않는 선이 있다

인생의 차선을 위협하는 것들로부터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법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로부터 나와 내 삶을 지키기

 

#나하고 맞지 않은 사람들을 정리하는 법

#큰일하지 않고도 중요한 사람으로 보여지는 법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해도 성공하는 법

#원하는 대로 하면서 사회생활 잘하는 법

#남에게 맞추지 않고도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법

 

삶이 힘들다고 느껴지면 인간관계를 돌아봐라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인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이 직면하는 모든 문제는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인간은 태어나서부터 사람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서는 살아가기 힘들다. 생존을 위해서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고, 그러한 관계를 맺는 방식이 그 사람의 기질에 따라 달라지고 삶의 방식까지 좌우한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하루에 단 한 사람과도 대화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어떤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까?

 

가정을 꾸리든 일을 하든 모든 것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혼자 사랑하고 혼자 화내고 혼자 분노하는 사람은 없다. 모든 감정들이 타인과 관련되어 있기에 타인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그렇기에 데일 카네기는 인간관계가 당신의 인생을 망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든 성공 이야기는 다른 관점에서 보면 내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관계를 맺었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인간관계의 경계선(boundary, 바운더리)’이란 나를 중심으로 살아가기 위한 마지노선이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다수의 가치관이나 삶의 방향을 맹목적으로 좇지 않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게 살아가며 나 자신을 잃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무언가를 좇아가기 위한 심리적 방어선이다.

 

우리 모두는 하나의 개체로서 누군가에게 의지해서도 안 되면, 타인을 지배하거나 강제해서도 안 된다.

그것이 자녀나 부모, 배우자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온전히 그 자신으로 설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심리적 경계선이다.

 

그래야 각자의 책임을 구별하고, 과도하게 타인을 대신하거나 타인의 인생을 자신이 책임지지 않을 수 있다.

 

관계의 경계선을 세운다는 것은 나 자신이 완전한 독립적인 개체가 된다는 뜻이다. 다른 사람들의 기준이나 잣대에 맞춰서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토대로 스스로 선택과 결정을 내린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려면 심리적 경계선이 확고하게 자리 잡혀야 한다.

 

 

나의 소중한 에너지를 타인에게 쏟지 않도록

 

자신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다름과 차이를 받아들이면 관계의 경계선을 잘 지켜나갈 수 있다.

 

그러면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애쓰지 않고, 우리의 감정과 관점을 억누르지도 않으며, 다른 사람의 감정과 관점을 나에게 맞추도록 강요하지도 않는다. 비로소 우리는 자유를 얻고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나갈 수 있다.

 

이 책은 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이야기다.

수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야 그들의 생각과 관점, 기준, 감정에 휘둘리다 보면 정작 나의 감정과 생각은 어떤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기 어렵다. 때로는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흡수한 채 이리저리 휘둘리고 사회적인 기준에 맞춰 영혼 없이 살아간다.

 

그러다 보면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애쓰고, 외면적인 것을 더 중시하고, 겉모습을 화려하게 포장하느라 정작 내면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점점 나 자신을 잃어간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고,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지 않아도 얼마든지 내면이 풍족한 삶을 살 수 있으려면, 나 아닌 다른 누군가의 가치관이나 삶의 방식이 끼어들어서는 안 된다.

 

[바운더리]란 이런 것들로부터 나를 지키는 것이다.

 

나 자신으로 살아가게 해주는 울타리

 

PART 1 첫 번째 단계_관계의 경계선이 무너진 10가지 유형

우리는 어떤 경우에 선을 넘어서 상대의 삶을 침범할까?

여기에서는 10가지 유형을 알아보고 어떤 특성이 있는지 분석해본다.

책임감이 너무 강해서 자신의 잣대로 타인의 삶을 재단하려는 사람,

반대로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사람,

타인을 이용해서 뭔가를 이뤄내려는 사람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이러한 성향의 심리적 배경을 알면 그에 맞게 대처하기 쉽다.

 

PART 2 두 번째 단계_선을 넘는 관계의 함정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동안 너와 나라는 관계의 선을 명확하게 지키기는 쉽지 않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걱정해주고 위로해주고 조언을 해주지만 자기도 모르게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친한 사이일수록 함부로 대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관계의 함정이다.

이러한 함정에 빠지면 인간관계가 조금씩 무너지게 되고, 익숙한 관계로 인해 오히려 삶이 힘들어진다.

 

PART 3 세 번째 단계_관계의 점선을 실선으로 바꾸기(치유)

선을 넘어와서 나를 힘들게 하는 상대를 바꾸기는 쉽지 않다.

상대를 변화시키는 것보다 나 자신이 바뀌어야 진정한 내면의 평화를 얻는다.

무너진 관계를 치유하는 첫 단계는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칭찬과 비난으로 자신을 판단하지 않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아야 한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PART 4 네 번째 단계_인생의 바운더리 세우기(연습)

타인과 나 사이에 심리적 경계선을 세우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나를 알아야 한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 원치 않는 것, 동의하지 않는 것부터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 동의하는 것까지 의식적으로 구분하고,

그러한 자기만의 기준에 따라 타인을 상대하는 연습을 해나간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주위에 자꾸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비판을 들으면 일주일 내내 마음이 괴롭다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사실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할 때가 많다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기쁘기는 한데 내 몸이 힘들다

딱히 문제가 없는데, 가끔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이다

 

 

 

지은이

 

쑤쉬안후이 苏绚慧

심리상담사로 현재 푸청(璞成) 심리상담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심리 케어와 치료에 관련된 24권의 책을 저술했으며, 호스피스, 슬픔 치유, 자아 인격 개발, 감정 회복 및 관계 등의 주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저술 활동으로 심리학을 풀어내는 것 외에도, 오랜 기간 심리학 교육 강좌를 열고 커리큘럼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다수의 기관과 부처 그리고 대중들의 신뢰를 받는 심리학 전문가이자 개인 심리상담사로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저서로 죽음은 이렇게 가까이 있다》 《슬퍼해도 될까요》 《이제는 작별할 수 있습니다》 《나를 찾기 위한 7일간의 심리학》 《상처받은 마음에게》 《홀로서기 수업 : 나를 위한 30가지 마음챙김 수업등이 있다.

 

 

차례

프롤로그_인생은 관계가 만들어나간다

 

PART 1 첫 번째 단계

관계의 경계선이 무너진 10가지 유형

유형 1 책임감이 지나친 자기희생형

유형 2 보상심리로 강제하는 불균형형

유형 3 경계선의 개념이 부족한 막무가내 요구형

유형 4 인간관계를 위협하는 위선적인 도덕형

유형 5 자신의 책임을 떠넘기는 책임 전가형

유형 6 이성과 감정을 구분하지 못하는 혼란형

유형 7 노력으로 존재 가치를 증명하는 자책형

유형 8 타인을 도구화하는 나르시시즘형

유형 9 심리적 안전을 방치하는 포기형

유형 10 타인과 나의 거리를 가늠하지 못하는 무례형

 

PART 2 두 번째 단계

선을 넘는 관계의 함정

함정 1 사랑과 통제의 모호한 영역86

함정 2 왜 친밀한 관계일수록 함부로 대할까?91

함정 3 ‘다 너를 위해서야의 본심95

함정 4 책임과 무책임 간의 타협점 찾기100

함정 5 관계도 변한다, 받아들여라105

함정 6 거절을 미안해할 필요 없다111

함정 7 누구를 위한 호의인가?116

함정 8 타인의 감정으로 나의 내면을 채우지 마라121

함정 9 각자의 인생 과제를 분리하라129

함정 10 ‘관계가 멀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PART 3 세 번째 단계

관계의 점선을 실선으로 바꾸기

치유 1 상대를 실망시킬 줄도 알아야 한다

치유 2 상대의 칭찬과 비난으로 자신을 판단하지 마라

치유 3 모든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는 없다

치유 4 인정받고자 할수록 관계에 얽매인다

치유 5 이상적인 관계를 꿈꾸지 마라

치유 6 노력이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치유 7 모든 사람들에게 집중하지 마라

치유 8 관계의 리스트를 정리하라

치유 9 신경 쓰이는 사람은 관계를 끊어라

치유 10 선택권은 나에게 있음을 직시하라

 

PART 3 네 번째 단계

인생의 바운더리 세우기

연습 1 ‘너는 너, 나는 나라는 인식

연습 2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다

연습 3 나와 상관없는 것들에서 멀어지기

연습 4 익숙했던 삶의 경계를 뛰어넘어라

연습 5 성장은 관계의 변화에서 시작된다

연습 6 원래의 나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하라

연습 7 타인이 나를 부정할 때를 기회로 삼아라

연습 8 내가 느끼는 대로 느껴라

연습 9 자기암시와 사실을 구분하라

연습 10 나란히 나아갈 수 있는 관계

 

에필로그_인생의 문제는 관계의 문제다

 

 

책 속으로

 

 

경계선(boundary, 바운더리)’은 개인의 내재적 공간으로, 자주권과 독립권을 유지하고 보장할 수 있는 방어선이자 마지노선입니다. 내재적 공간에서는 타인의 개입과 간섭이 금지되며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어야 합니다.(프롤로그, 13p)

 

당신에게 이러쿵저러쿵 훈수를 두는 사람은 모호한 경계선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습관적으로 자신이 책임져야 할 일들을 타인에게 떠넘기거나, ‘뜻밖의사건이 발생해 본인이 어떤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뜻밖의 수확을 얻기를 기대한다.(part 01, 47p)

 

사람들은 자신이 좋은 뜻으로 하는 것이라면 얼마든지 개입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필요하거나 원하는 것과 상관없이 세상이 자신의 프로세스에 따라 작동되는 것처럼 착각하는 것이다. 모든 노력은 전부 자신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함이기에, 타인이 거절하거나 받아들이지 않으면 크게 실망한다(part 02, 95p)

 

상대가 나에 대해 실망감을 느끼는 것을 받아들일 수도 있어야 하고, 나도 상대에 대한 실망감을 받아들일 수도 있어야 한다. 이것은 자신의 분리와 독립을 위해 중요한 과정이며, 이를 거쳐야 자신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인생을 책임질 수 있다.(part 03, 145p)

 

아직 모르겠어’, ‘아직 확실하지 않아’, ‘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혼자 생각 좀 해볼게와 같은 말들로 자신에게 필요한 공간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진정으로 원하는 결정을 할 수 있고, 그러면 불안에 빠져 급하게 결정하고 후회하는 일이 없다.(part 04, 222p)

 

치유는 원래의 나로 돌아가기. 최초의 상태로 돌아가 당신의 모든 기능(분열, 독립, 성장, 자아실현)을 하나씩 계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당신의 삶은 더욱 풍부하고 자유로워지고, 외부의 규범과 타인의 침범을 걱정하지 않게 된다.(part 04, 241p)

 

한계와 불완전은 인생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한계와 불완전함을 이해하는 것 또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경험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내면에서 진정 갈망하며 필요로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에필로그, 281p)

 

 

진정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

나를 위한 바운더리가 필요하다.

 

직장생활 무수 한 사람들 틈새에 끼어,

이리저리 왔다갔다.

참 서글프다.

나는 없다.

 

지금이라도 내 바운더리를 지켜내야 한다.

나를 위한 최소한의 바운더리.

 

그래 지금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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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4-02-23 0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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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
정신과 의사 토미 지음, 이선미 옮김 / 리텍콘텐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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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지극히 평범하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었다.

평범하지 않고, 오히려 특별한 것이다.

 

정신적인 피폐함은 끝이 없다.

물론, 정신적인 풍족함 또한 끝이 없다.

 

사람일은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수 없이 변한다.

찰나의 순간이 어떤 인생의 또 다름을 이야기한다.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

지은이 정신과 의사 토미

펴낸곳 리텍콘텐츠(RITEC CONTENTS)

 

일본 정신과 의사 토미 시리즈 2!!

인생, 인간관계, 고민에 대한 마음 치료제

 

인생의 가치를 높여줄 짧고 강한 한마디

인생 대부분의 고민에 적용 가능한 221개의 마음 처방전

우리 삶 속의 불안을 진정시켜준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 일하며 경험한 정서적 치료방법과,

본인 스스로 경험하며 느낀 것들을 책으로 만들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보편적으로 문제들을 안고 있고, 저자는 이들 모두가 살아가는진정한 훌륭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이 책은 4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1. ‘다른 사람을 실망시켜도 괜찮아요

2. 인간관계는 사실 개선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3. 사실 진짜 고민해야 할 일은 그리 많지 않아요

4. 강해지는 방법은, 집착을 줄이는 거예요

 

저자는 단순히 해결 방법을 통보하는 대신,

독자별로 각자의 상황에 맞춰 해결할 수 있도록 생각할 거리를 제시한다.

 

목차

 

시작하며

 

CHAPTER 1. 다른 사람을 실망시켜도 괜찮아요

001 내려놓기 002 시선 003 과장 004 침묵 005 다가올 일 006 지침 007 혼자 008 기대 009 자아 긍정감 010 가고 싶은 곳 011 판단력 012 가치관 013 홀로서기 014 요구 015 무관심 [만화로 보는 TOMY] 자기긍정이란016 브레이크 017 친구 018 싸움 019 자기 잣대 020 소중한 사람 021 자기 비하 022 걱정 023 컨디션 024 실행 025 삶의 의미 026 나쁜 말 027 고난 028 상대 029 함께 030 배제 031 보상병 [TOMY의 상담실]“어차피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032 비난 033 공격 034 지나침 035 좋은 면 036 타인 037 대단한 사람 038 미래 039 좋아하는 일 040 자존감 041 거부 042 좇지 않는 방법 043 이기적 용서 044 마음과 뇌 045 분노 046 비교 047 안락 [만화로 보는 TOMY] 자기긍정이란

 

CHAPTER 2. 인간관계는 사실 개선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050 커뮤니케이션 051 부정 052 행동 053 산다는 것 054 소중한 055 망설이지 않기 056 차이 057 연결 058 싫어하는 사람 059 친절함 060 울음 061 시간의 복수 062 보물 063 아군 064 낭비 065 고생 066 신뢰 [만화로 보는 TOMY]그날의 멋진 추억은067 판단 068 () 066 리셋 070 친소관계 071 자기방어 072 과거 073 손해 074 075 고독 076 동료 077 자기 효능감 078 079 인간다움 080 풍요로움 081 의욕 082 존재 083 연락 084 바람 085 인간관계 086 정신 [TOMY의 상담실]“즐거운 일은 자신이 직접 만들어 넣어야 해요” 087 믿음 088 외출 089 경계 090 관계의 역설 091 남의 일 092 열등감 093 동물 친구 094 선물 095 행복 096 자신 097 희망과 기대 098 표현 099 추억 100 순간 101 보상 102 흑과 백 103 신경 끄기 104 내 편105 열등감과 겸손 106 실체 [만화로 보는 TOMY]정신 차려보니 하고 있었다

 

CHAPTER 3. 사실 진짜 고민해야 할 일은 그리 많지 않아요

107 일의 타이밍 108 내어버림 109 결정 110 무시 111 주인공 112 기억 113 맡김 114 힘든 상황 115 이김 116 지금 117 그런 날 118 넘김 119 감성 120 선악 121 좋아함 122 자신감 123 감사 124 마음의 벽125 무의식 [만화로 보는 Tomy] 다른 사람이 나를 따라 할 때는... 126 여행 127 털어놓음 128 인생의 목적 129 의존성 130 기분 131 비슷한 사람 132 고민 133 싫음 134 분위기 135 윤곽 136 아니요 137 욕설 138 기다리지 않기 139 해결 140 대화 습관 141 이해력 142 여유 143 대답 144 인생 145 중단 [TOMY의 상담실] 배신에 맞서 도전하는 열정을 가지고 사람들 속으로 뛰어들어 보세요! 146 관계 147 거리 148 언쟁 149 상호작용 150 저주 151 놓아버림 152 어리석음 153 신용 154 오해 155 미소 156 망각 157 사유 158 159 후회160 부드러움 161 감정 162 고정관념 163 작은 것 164 내버려둠 165 소망 [만화로 보는 Tomy] 하고 싶은 일이란...

 

CHAPTER 4.강해지는 방법은, 집착을 줄이는 거예요

166 과소평가 167 스스로 챙기기 168 단순함 169 진리 170 간단함 171 시간 172 용서 173 사귐 174 실패175 의식적으로 176 따뜻함 177 하고 싶은 일 178 마음의 방향 179 차용 180 비례 181 반동 182 이유 183 잡초 184 태도 [만화로 보는 Tomy] 사랑의 힘으로... 185 힘든 일 186 집중 187 좋은 기억 188 항상 189 인내 190 깊은 생각 191 선전포고 192 193 자연스러운 모습 194 얼굴 195 떨쳐냄 196 유일무이(唯一無二) 197 선택 198 즐김 199 휘둘림 200 될 대로 201 좋은 사람 202 편안하게 [TOMY의 상담실] 하고 싶은 일은 처음부터 존재하는 것이 아니에요 203 멈춤 204 스트레스 205 창피함 206 휴게실 207 다가감 208 의식 209 뛰어난 사람 210 그대로 211 인생계단 212 인식 213 동조 214 노력 215 쉼표 216 흘림 217 불만 218 목표 219 가치 220 마음221 잠과 밥 [만화로 보는 Tomy] 약간의 스트레스는...

 

 

토미라는 정신과 의사.

이 책의 저자는 이미 트위터 팔로워 38만 명, 2030 독자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정신과 의사. 일본 정신보건 지정의, 정신신경학회 전문의로 15년간 정신과 클리닉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15만 명 이상의 내담자를 만났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뒤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면서 환자들의 우울과 슬픔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트위터에 우울, 불안, 용서, 인간관계 등에 대한 짧은 글들을 올렸고, ‘평소 답답했던 마음이 후련해졌다’, ‘단숨에 치유되는 느낌이다라는 평을 들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복면을 쓴 채로 후지 텔레비전 프로그램 <논 스톱!> 등 텔레비전과 라디오에 출연하는 괴짜 의사로도 알려져 있다.

 

정신과 의사 토미가 알려주는 1초 만에 불안감이 사라지는 말, 정신과 의사 토미가 알려주는 마음의 짐을 놓아주는 법, 정신과 의사 토미가 알려주는 1초 만에 행복해지는 말등의 책을 썼다.

 

[저자의 말]

저는 Tomy라고 합니다. 정신과 의사이자 컬럼니스트죠.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글들로 트위터를 시작해 보자고 생각했고, 그때 떠올린 것이 바로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이었습니다.

정신과 의사의 일은 질병을 진단하고 필요한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기본이죠. 최대한 많은 환자에게 효과적인 조언을 해주고 싶지만, 환자와 면담 시간은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를 이용하면 제 진료의 일부분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소재는 풍부했습니다. 저는 15년이 넘게 수많은 환자를 진찰하면서 고민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좋은 단어를 많이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꾸준히 메모해 왔습니다. 그 말들은 힘든 시기를 겪었던 저에게도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 노트를 사용해 트위터를 시작했죠.

 

노트에 적힌 글들을 업로드하자 저의 트위터 팔로워는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팔로워 수가 늘어날수록 더 다양한 소재를 찾을 수 있었고, 팔로워들과 소통하니 하고 싶은 말도 넘쳐났습니다. 팔로워가 6개월이 지난 11월에는 10만 명을 넘었고요.

 

이 책은 그런 트위터 글에서 엄선한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들을 모았습니다. 어떤 팔로워로부터는 잠들기 전에 Tomy 선생님의 글을 여러 번 읽고 싶어요.”라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 말에 용기를 얻어 제 글을 책이라는 형태로 출간한 거죠. 잠들기 전이나 잠에서 깬 아침, 일이 힘들 때마다 언제든지 여러 번 읽어보세요. 조금이라도 당신의 기분이 나아진다면, 저는 정말로 기쁠 거예요.

정신과 의사 Tomy

---시작하며중에서 발췌

 

 

 

CHAPTER 1. 다른 사람을 실망시켜도 괜찮아요

 

001 내려놓기

스트레스를 줄이는 단 하나의 방법은 내려놓기입니다.

집착을 내려놓고, ‘이래야만 해.’라는 생각을 접어두고, 다른 사람을 조종하고 싶은 마음을 내려두세요. 내려둘 수 있는 것들은 많습니다. 내려놓을수록 마음은 편안해지죠. 그렇게 내려놓다 보면 마지막에는 내려놓기 어려운 것만이 남습니다. 이것이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002 시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실망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 내린 결정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를 제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가장 비판적이기 마련이에요. 그러니 그들의 비난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003 과장

갑작스럽게 호의를 보이는 사람은 갑작스럽게 싫어지는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세요.

 

이런 사람들은 처음에 이상적인 모습을 너무 과장되게 표현해서 중간에 환상이 깨지고 싫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과장된 태도 때문이라고 할 수 있죠. 따라서 그들에게 너무 의지하지 않고 처음에는 가만히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가끔은 이런 사람들과 어울리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친구가 되기도 합니다.

 

004 침묵

말을 많이 해서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것보다 오히려 침묵으로 나를 감출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설득하거나 협상을 할 때 최대한 상대방의 말을 많이 듣는 것이 좋아요. 상대방의 말을 많이 들을수록 상대방을 더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묵묵히 들으며 상대방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낸다면 당신이 원하는 바를 제대로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005 다가올 일

불안해지기 쉬운 사람일수록, 다가올 일을 더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가올 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안하게 생각하면 얼마든지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돌아보세요. 지금까지 되는 대로 살아온 것이잖아요. 이후에도 되는 대로 흘러갈 테니까 괜찮습니다.

 

[토미 상담실]

직장에 성향이 맞지 않는 사람이 있어요. 그녀는 항상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고 동료들을 나쁘게 말하고 제 인격을 부정해요. 생각이 맞지 않는데도 강제로 동의를 얻으려고 해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상담을 원합니다. _43, 여성

 

어차피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은 듣는 귀가 없습니다. 그냥 인정받기를 원하는 것일 뿐입니다. 당신에게 인정받고 싶어 말을 건네 오겠지만, 상대방은 생각을 바꿀 마음이 전혀 없어요. 아마 당신이 회사 전체를 울릴만한 감동적인 연설을 해도 효과가 없을 거예요.

 

그러니 차분하게 당신의 일을 하고, 상대방과 말싸움은 하지 마세요. 당신의 동의를 구하러 온다면, 그냥 그래.”.” 같은 적당한 대답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대응하면 됩니다. 당신이 하나도 관심이 없다는 걸 알아차리면, 상대방도 곧 지루해져 당신에게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겁니다.

 

언젠가는 상대방이 당신에 대한 나쁜 소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이미 했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이 부분은 각오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의미 없는 말들은 주위 다른 사람들도 신경 쓰지 않을 테니까요. 나쁜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해도 상처받을 일이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아무것도 하지 말고 내버려두세요. 바다에 있는 불가사리처럼 말이에요. 먹을 수도 없고, 먹어봤자 맛없는 존재예요. 당신의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세요. 설득할 가치가 있는 사람을 위해 에너지를 아끼세요. 어차피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 본문 중에서 발췌

 

 

살아가는

진정한 훌륭함과 가치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모든 사람이 보편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들을

더 쉽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p.263)

 

어쩌면 내가 너무 깊게 고민하는 건 아닌지,

어쩌면 쉽게 극복할 일을

어렵게 붙잡고 있는 건 아닌지,

 

이 문장을 읽고 지금까지의 제 스스로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자신의 인생 가치를 높이는 마음치료제가 맞는 거 같습니다.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한 집착,

그리고 내가 가지고 싶은 것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살아간다면 좀 더 편안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사실 누구나 사는 인생, 그저 맘이 편하고 행복하게 나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살아간다면 보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더 큰 힘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현실적인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짧은 문장들이 가득하다.

 

 

 

자신감

당신이 소심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이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무언가를

조언하거나 말하고 싶어합니다.

사람들이 당신에게 무언가 이야기한다면,

당신은 더욱 소심해지겠죠

그러니 약간 자신감이 부족하더라도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그러면 같은 일을 하더라도 당신에 대하 평가가 올라갈 거예요

먼저 등을 펴고 명확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151에서 발췌

 

풍요는 '생활 수준'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감성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급 제품으로 둘러싸여 있더라도 매일 지루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취생이라도 감성 인테리어를 꾸미고 제한된 식재료로도 멋진 요리를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 풍요로움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나가는 것이죠.

풍요로움 p103에서 발췌

 

우리는 누구나 언젠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니 인생의 목적이라는 것은 사실 없는 것이죠.

모두 자신의 비행기를 조종하듯 삶을 살아가면 됩니다.

바람을 타고 즐겁게요. 착륙하면 그것으로 끝이기 때문에 어디로 향해도 괜찮아요.

인생의 목적 p158에서 발췌

 

이 세상에 영원히 사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사람들은 영원히 살 것처럼 욕심을 갖는다.

현재를 버리면서 미래를 위해서 살아간다.

 

하지만 나중에는 깨닫게 된다.

결국은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고 싶지는 않다.

 

생각의 전환으로 내 인생을 자유롭게 해줄 수 있다.

내가 어떻게 마음먹기에 따라서 내 삶을 멋지게 혹은 황량하게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짧은 글귀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삶의 지혜가 담겨 있다. 나의 인생의 가치를 높여주고 삶의 방향을 되새기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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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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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4-02-23 07: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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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양장) -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Memory of Sentences Series 1
박예진 엮음, 버지니아 울프 원작 / 센텐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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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나의 아저씨.

얼마전 세상을 달리한 이선균 배우의 자살 건으로 다시본 드라마.

드라마는 좀 어둡다. 하지만, 희망을 이야기한다.

마음의 평안, 해피엔딩. 좋은 마무리.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약자의 편에서 자기를 응원하는 이를 위해 꿋꿋하게 살아가는 중년 회사원의 모습이 사라졌다.

파견직 어린 여사원과 정규직 상무가 되는 부장의 순수한 지지와 믿음이 줄거리였다.

 

1.

네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면

남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네가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남들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모든 일이 그래.

항상 네가 먼저야.

옛날 일 아무것도 아니야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2.

죽고 싶은 와중에

'죽지 마라.'

'당신은 괜찮은 사람이다.'

'파이팅 해라.'

그렇게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 숨이 쉬어져.

고맙다.

옆에 있어줘서.

 

3.

다 아무것도 아니야

쪽팔린 거..

인생 망가졌다고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거..

다 아무것도 아니야

행복하게 살 수 있어.

나 안 망가져.

행복할 거야

행복할게.

 

[작품 중 대사]

 

누구가의 잘못으로 세상을 등진다는 건 쉬운 게 아니다.

버지니아 울프.

사실 잘 모른다.

지금껏 들어본 이름은 어느 시 작품 속에서다.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박예진 지음 | 센텐스 펴냄 | 208|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출판사 센텐스가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을 출간했다.

 

이 책은 버지니아 울프 작품 13편의 설명 및 해석, 마음 깊이 기억할 212개의 문장을 소개한다.

 

북 큐레이터 박예진이 풍부한 인문학적 해석과 함께 20세기 대표 모더니즘 작가 버지니아의 작품을 한 권의 책에 엮어냈다.

 

후대에도 꾸준히 회자되는 버지니아의 명문장을 영원히 소유함으로써, 우리는 삶의 힘이 되는 그의 문장들로 우리 삶을 바꿔나갈 수 있다.

 

의식의 흐름 기법을 바탕으로, 버지니아는 그의 명료한 생각과 아름다운 상상을 글로 그대로 옮겨낸다.

 

자기만의 방에서는 언제든 사회에서 차별과 배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우리 모두를 돌아보게 할 수 있다.

등대를 통해서는 변화와 성장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생의 의미는 과연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센텐스 출판사는 의식의 저편 너머로 버지니아의 생애를 아우르는 문장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버지니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의 삶을 통해 우리 자신의 모습을 비출 때 우리는 드디어 자아를 돌보고 자립과 자유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 그림자로 물든 버지니아의 문장의 자취를 따라,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부터 그림자로 물든 버지니아의 문장의 자취를 따라,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깨달아보라는 출판사의 친절함이 돋보인다.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목차

프롤로그 문장의 기억, 문학의 소유

 

Part. 1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넘어서다

1-1. 글을 쓰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A Room of One’s Own_자기만의 방

1-2.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소리 Three Guineas_3기니

1-3. 내면의 목소리를 찾기 위한 여행 The Voyage Out_출항

 

Part. 2 어떻게 살 것인가, 의식의 흐름에 몰입하다

2-1. 시공간을 초월한 의식의 흐름 The Mark on the Wall_벽에 난 자국

2-2. 결혼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Night and Day_밤과 낮

2-3. 인생에서 무언가를 욕망한다는 것은 Jacob’s Room_제이콥의 방

 

Part. 3 초월적인 존재를 사랑하게 되다

3-1. 개의 공간에 가만히 귀 기울이면 Flush_플러시

3-2. 남성과 여성이라는 분리를 넘어서 Orlando_올랜도

3-3. 삶과 연극은 어떻게 다른가 Between the Acts_막간

 

Part. 4 그래도 삶은 이어진다

4-1. 내면의 흐름에 따른 스토리 미학 To the Lighthouse_등대로

4-2. 영혼의 움직임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The Waves_파도

4-3. 생의 유한함과 영속성 사이에서 The Years_세월

 

부록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Writer’s Diary_버지니아의 일기

 

에필로그 버지니아 울프의 유서

저자 : 버지니아 울프 (Adeline Virginia Woolf)

본명은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으로 188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모더니즘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평생 정신 질환을 앓으면서도 다양한 소설 기법을 실험하여 현대문학에 이바지하는 한편 평화주의자, 페미니즘 비평가로 이름을 알렸다.

 

빅토리아 시대 소위 최고의 지성들이 모인 환경에서 자랐고, 주로 아버지에게 교육을 받았다.

 

비평가이자 사상가였던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의 서재에서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고 오빠 토비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입학한 후 리턴 스트레이치, 레너드 울프, 클라이브 벨, 덩컨 그랜트, 존 메이너드 케인스 등과 교류하며 블룸즈버리 그룹을 결성하기도 했다.

 

이 그룹은 당시 다른 지식인들과 달리 여성들의 적극적인 예술 활동 참여, 동성애자들의 권리, 전쟁 반대 등 빅토리아시대의 관행과 가치관을 공공연히 거부하며 자유롭고 진보적인 태도를 취했다.

 

어머니의 사망 후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는데, 아버지의 사망 이후 울프의 병세는 더욱 악화되었다. 평생에 걸쳐 수차례 정신 질환을 앓았다. 1905년부터 문예 비평을 썼고, 1907[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리먼트]에 서평을 싣기 시작하면서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파도20세기 수작으로 꼽히는 소설들과 일반 독자같은 뛰어난 문예 평론, 서평 등을 발표하여 영국 모더니즘의 대표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소설가로서 울프는 내면 의식의 흐름을 정교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내면서 현대 사회의 불확실한 삶과 인간관계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1970년대 이후 자기만의 방3기니가 페미니즘 비평의 고전으로 재평가되면서 울프의 저작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졌고, 자기만의 방이 피력한 여성의 물적, 정신적 독립의 필요성과 고유한 경험의 가치는 우리 시대의 인식과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버지니아 울프는 픽션과 논픽션을 아우르며 다작을 남긴 야심 있는 작가였다.

그녀의 픽션들은 플롯보다는 등장인물들의 내면에 더욱 초점을 맞춘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해 쓰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설 출항, 밤과 낮, 제이콥의 방, 댈러웨이 부인, 파도,현대소설론등과 페미니즘 비평의 고전으로 평가받는 에세이 자기만의 방과 속편 3기니등이 있다.

 

1927의식의 흐름기법으로 쓰인 등대로를 발표하며 소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고 올랜도, 물결, 세월등을 계속해서 발표했다.

 

평화주의자로서 전쟁에 반대하는 주장을 펼쳐 왔던 울프는 1941년 독일의 영국 침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신 질환의 재발을 우려하여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책 속으로

 

글을 쓰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A Room of One’s Own_ 자기만의 방

 

사색하며 대학교의 잔디밭을 거닐던 를 한 관리원이 막아섰다. ‘에게 허락된 것은 자갈길뿐이었기 때문이다.

오로지 여자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결국 는 거친 자갈길을 걸어 대학교 도서관을 향해 갔다.

그러나 도서관은 를 받아주지 않았다.

대학 측은 여자가 도서관에 출입하려면 연구원과 동행하거나 소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는 불합리한 사회적 제재에 씁쓸한 감정을 느끼며, 왜 여성은 남성이 당연히 누리는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고민은 여성에게만 경제적 풍요와 안정을 누릴 수 없게 하는 사회적 구조에 대한 고민으로 뻗어 나갔다.

 

sentence 001

Lock up your libraries if you like; but there is no gate, no lock, no bolt that you can set upon the freedom of my mind.

원한다면 도서관은 잠궈도 됩니다 : 하지만 당신에게는 자유로운 나의 사유를 가로막을 문도, 잠금쇠도, 나사도 없다.

 

sentence 002

That a famous library has been cursed by a woman is a matter of complete indifference to a famous library.

유명한 도서관이 여성에 의해 저주받았다는 사실은 도서관에 대한 무관심이자 무지입니다.

 

sentence 003

Chastity ... has, even now, a religious importance in a woman’s life, and has so wrapped itself round with nerves and instincts that to cut it free and bring it to the light of day demands courage of the rarest.

순결이라는 것은 여성의 삶에 있어 여전히 종교적으로 중요하기에, 그것을 자유롭게 벗겨내어 세상의 빛으로 가져오려거든 특별한 용기가 필요합니다.

 

sentence 004

If only Mrs. Seton and her mother and her mother before her had learnt the great art of making money and had left their money, like their fathers and their grandfathers before them, to found fellowships and lectureships and prizes and scholarships appropriated to the use of their own sex, we might have dined very tolerably up here alone off a bird and a bottle of wine.

시턴과 그녀의 어머니, 어머니의 어머니들이 돈을 벌어 그들의 아버지가 했듯 돈을 남겨두었다면, 그리고 여성을 위해 미래의 연구, 강연, 상금과 장학금을 모아두었더라면, 우리는 여기서 한 마리의 새와 와인 한 병을 마시며 꽤 괜찮은 만찬을 즐겼을 겁니다.

 

이제 배경은 대영박물관으로 전환됩니다.

는 지식인이라 불리는 몇몇 남자가 여성에 관해 저술한 책들을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여성을 형편없는 존재로 규정하며 무시하고 있었다. ‘는 무엇이 남성들을 그토록 당당할 수 있게 해주었는지 알아내고자 했다. 결국 가 도달한 답은 고정된 수입이었다.

 

에게는 숙모의 유산이 있었다.

유산은 의 앞으로 매년 500파운드(4,700만 원)가 지급되었고, 이 수입은 키 큰 남자의 고압적인 형상 대신 드넓은 하늘의 경관을 볼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러나 대부분 여성에게는 삶을 유지할 수입이 없었다.

남성은 정복과 지배를 사명으로 삼다.

이때 인류의 나머지 절반인 여성이 자신보다 열등하다는 생각은, 그들이 권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원천이 되죠.

남성이 여성을 열등하게 바라보는 원인을 는 이렇게 설명했다.

--- 본문 중에서

 

난해하다고 인식되는 의식의 흐름기법조차 버지니아 특유의 명쾌함과 예리함을 가릴 수는 없었다.

 

여러 가지 물상, 자연현상의 의식적 표현 등 버지니아의 글은 때로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의 문장의 아름다움은 후대에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출간 당시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았을 뿐만 아니라 문학과 인문학의 세계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버지니아.

 

그는 실험적인 작품 활동으로 현대인의 내면세계와 복잡한 심리를 탐구하였으며, 여성 문학의 대표자로서 주체성과 정체성에 관한 깊이 있는 고찰로 많은 이들에게 찬란한 희망을 주었다.

 

이 책은 버지니아 울프 글쓰기의 핵심을 깊이 파고들어 그녀의 작품을 정의하는 심오하고 현재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문장들을 원문과 함께 비교하며 살펴본다.

 

버지니아는 금전적 자유가 여성에게 방해받지 않고 글을 쓸 수 있는 경제적 자율성을 부여하고, 개인 공간은 창의성과 사색을 위한 중요한 신체적, 정신적 공간을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통찰은 그녀의 페미니즘 사상의 초석이며 버지니아 자신의 다작 작가 경력이 번창할 수 있었던 조건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의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섹션에서는 전통적인 서사 구조에서 벗어난 버지니아의 실험적인 소설인 '제이콥의 방'을 살펴본다. 이 작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그녀가 언어를 사용하여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세계와 복잡한 캐릭터를 창조하는 동시에 사회적 규범과 기대치를 미묘하게 비판하는 능력을 드러내었다.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을 통해 버지니아의 독특한 스타일, 언어에 대한 숙달, 문학과 페미니즘 사상에 미친 깊은 영향에 경의를 표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책은 버지니아 울프의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들을 엄선하고 분석하여 그녀의 문학적 공헌의 깊이와 폭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버지니아 울프의 팬, 문학 애호가 또는 페미니즘 문학의 진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이 책은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 명에 대한 풍부하고 상세한 고찰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새로운 시각으로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재조명하고 그녀가 남긴 문장의 지속적인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그림자로 물든 버지니아의 13 작품 속 문장들

그리고 그녀의 초상과 아래 한 줄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13작품을 다 읽지 못했으나. 추려진 문장과 보태진 이야기로 작품의 내용을 알 수 있을 듯하며 읽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그렇다 보니 이 책 한 권이 버지니아의 13 작품에 대한 총평 또는 전체를 아우르는 멋진 서평인 듯싶기도 하다.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넘어서다.

브론테 자매의 사례를 들어 경제적 빈곤으로 인한 경험 부족이 작품의 한계로 이어졌다는 사실을 토로합니다.

 

여성들은 수 세기 동안 남성의 모습을 두 배로 확대하는 마법과 매혹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돋보기 역할로 남성의 모습을 비쳐주었다.

 

나는 다른 무엇이 아닌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간단하고 평범하게 중얼거릴 뿐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겠다는 생각은 꿈도 꾸지 마세요.

 

두 사람이 여러 해 동안 함께 지내다 보면 그들은 서로의 신체적 존재에 대한 의식을 잃어버립니다.

그들은 혼자 있을 때처럼 행동하고 서로의 답을 기대하지 않으며 결국 외로움 없이 고독의 편안함을 느끼는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는 모두 어둠 속에 있어요. 우리는 알아내려고 노력하지만 다른 사람에 대한 한 사람의 의견보다 더 터무니없는 것을 상상할 수 있나요? 사람들은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알지 못합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의식의 흐름에 몰입하다.

나는 어디서나 당신을 봅니다. 별들 속에서도, 강에서도, 나에게 당신은 존재하는 모든 것입니다.

 

인생에 대한 이상한 점은 수백 년 동안 모든 사람에게 그 본질이 분명히 드러나 있었지만, 누구도 충분한 설명을 남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런던의 거리는 지도가 있지만 우리의 감정은 아직 탐험되지 않은 영역이다. 이 구석을 돌면 무엇을 만나게 될까?

 

초월적인 존재를 사랑하게 되다.

우리의 가슴속에 자신의 믿음을 타인에게 전하고자 하는 욕망보다 강한 열정은 없다.

 

자신이 높이 평가하는 것을 타인이 낮게 평가한다는 감각만큼이나 사람의 행복의 뿌리를 자르고 분노로 가득 채우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지금 이 순간보다 더 무서운 깨달음이 어디 있을까?

우리가 이 충격을 어떻게든 버텨내는 것은 과거가 우리를 한쪽에서 보호하고 미래가 다른 쪽에서 보호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래도 삶은 이어진다.

행복은 조용하고 평범한 것에 있다.

책상, 의자, 종이칼이 꽂힌 책.

 

나이란 얼마나 끔찍한지~늘어가는 나이란 모든 능력을 하나씩 깎아내리면서도 그 중심에는 살아 있는 무언가를 남겨두는 것이다.

 

책은 총 4가지의 파트로 분류하며 파트별로 3가지 작품을 소개하고, 작품 속 글들과 함께 번역본을 싣고, 인문학적 해석도 함께 들어있다.

 

그리고 한 작품이 끝나면 작품의 주제를 담고 있는 문장을 필사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

따로 필사책에 쓰는 것도 좋지만 책에 직접 필사함으로써 이 책을 완성하는데 참여하는 듯 한 뿌듯함을 안겨 주는게 참 좋았다.

 

특히, 보라색 표지가 그녀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 내는 것 같아 잘 어울렸고, 사이즈도 포켓사이즈라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 좋았다.

 

sentence 022

Though we see the same world, we see it through different eyes.

우리는 같은 세상을 보지만, 다른 눈으로 봅니다.

 

도서관에 가려면 연구원과 동행하거나 소개장이 필요한 시대,

남자의 세계들로만 이루어진 시대에 태어난 그녀는 묻는다.

 

'셰익스피어'에게 그를 능가하는 재능을 가진 누이가 있었다면 그녀는 과연 인정받는 작가가 될 수 있었겠냐고.

 

그만큼 많은 차별을 겪고 여성의 권리를 얘기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페메니즘의 관점을 유지하기 보다는 남녀모두에게 얘기한다.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라고.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얘기하는 주제가 아닌가 싶다.

 

다른 누구의 삶을 부러워하고 비교하기보다는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 '만약 누군가 저를 구할 수 있었다면 그건 당신이었을 것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만난 남편 '레너드 울프'의 사랑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했지만, 그런 삶이 우울증과 신경쇠약증세를 고쳐주는건 아니다.

 

점점 악화되어 가는 그녀의 마지막 선택이 가슴 아프다.

서두를 필요는 없다. 반짝일 필요도 없다.

자기 자신 외에는 아무도 될 필요가 없다.

 

버지니아 울프.

책을 읽다보니 원래의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러한 시대에 순응하거나 반항하기보다는 좀 더 앞선 생각을 하고, 주체적으로 표현해냈던 그녀의 위대함에 감탄하게 된다.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에 관심있던 분들이라면 여성문학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한 작가의 작품 전체를 조감하고 그 가운데에서 의미 있는 문장만을 뽑아 깊이 분석해 놓은 참으로 매력적인 책이다.

 

구성이 특이하고 새롭다.

한 권으로 한 작가의 문학세계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다니, 참으로 멋진 기획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버지니아 울프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아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먼 나라의 낯선 작가 중의 한 사람이다.

 

시인 박인환의 시 목마와 숙녀속 이야기가 생각날 뿐이다.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 한다였다.

 

버지니아 울프는 누구인가.

버지니아 울프는 1882년 영국에서 태어났으며, 정교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20세기 대표적인 모더니즘 작가로 손꼽히고 있다.

픽션과 논픽션을 아우르는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선구적 페미니즘을 넘어 인류애를 주장했다.

의식의 흐름의 기법을 실험하는 등 독창적인 서술을 남겼다.

1941년 정신 질환 재발을 우려하여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소개글 가운데 모더니즘, 선구적 페미니즘, 의식의 흐름 등이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페미니즘이라면 지금도 유리천장이니 뭐니 해서 우리 사회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문제가 아닌가.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읽으며 누군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멋진 해결책을 만들어 낼 거라는 확신이 든다.

 

그리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식의 흐름기법도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읽어 가면 쉽사리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저자는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주제별로 4개 파트로 나누어 각 파트에 세 편의 작품을 수록하고, 말미에 버지니아의 일기를 첨부하여 전체 13편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Part.1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넘어서다

- 자기만의 방, 3기니, 출항

Part.2 어떻게 살 것인가, 의식의 흐름에 몰입하다

- 벽에 난 자국, 밤과 낮, 제이콥의 방

Part.3 초월적인 존재를 사랑하게 되다

- 플러시, 올랜도, 막간

Part.4 그래도 삶은 이어진다

- 등대로, 파도, 세월

부 록 버지니아의 일기

 

'여성에게 자기만의 방과 연간 500파운드가 주어진다면 더 훌륭한 여성 문학가가 탄생할 것이다.'

 

'여성이 글을 쓰기 위한 두 가지 조건은 돈(경제적 자유)과 자기만의 방(시공간적 자유)이다.’

 

여성이 남성을 대체하거나 여성이 남성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견고한 가부장제를 해체하여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떠나간 이를 그리워하며 이 책을 되새겨본다.

 

수 많은 작품속 그의 영상들이 주마등처럼 의식의 저편에 흘러간다.

이제는 다시 볼 수 없음이 슬프다.

 

버지니아 울프.

그녀 역시 이제는 볼 수 없다.

그녀의 작품 속에서 그녀를 다시 만날 수밖에 없다.

 

시대를 앞서간 그녈 다시 생각해본다.

좋은 작품은 시대를 떠나 되새겨 펼쳐볼 뿐이다.

 

#책추천 #버지니아울프 #문장의기억 #버지니아울프문장의기억

#박예진 #센텐스 #sentence #책추천 #서평 #센텐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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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딴생각에 빠진 당신에게
홋타 슈고 지음, 정지영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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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어떤 날은 운이 좋은 날이다.

어떤 날은 운이 없는 날이다.

 

일하다 머리를 다쳤다.

순간 기억을 읽어본 적이 있는가?

어디론가 실려가면서 말을 거는 구급대원.

의식을 더듬어보는 그날의 기억들.

 

도무지 기억나질 않는다.

그날 사고 후유증일까?

확실히 생각의 흐름이 달라졌다.

쉽게 잠들지 못하고,

머리는 터질 듯이 아프고,

진통제 없이 잠들지 못하는 밤이 이어진다.

 

집중하지 못하고,

오늘도 딴생각에 빠진 당신에게.

 

홋타 슈고 지음으로 밀리언서재에서 펴냈다.

 

도파민과 검색의 덫에 갇혀버린 집중력

점점 산만해지는 우리의 멘탈

초 단위로 흩어지는 마음을 한곳으로 모으기

집중력 상실의 시대를 헤쳐 나갈 딴생각 탈출기

 

#휘둘리지 않고 내 삶에 집중하는 법

#산만한 세상에서 집중력을 단번에 높이는 법

#친한 사람이 별로 없는데,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성과도 높은 사람

#미루지 않고 곧바로 행동하는 비법

 

도둑맞은 오늘을 되찾는 습관

 

할 것 많고 볼 것 많은 세상, 하루 종일 심심할 틈 없이 보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검색하며 정보를 모으지만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고 후회는 더 많이 밀려든다.

 

나하고 상관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최선의 선택을 위한 정보 모으기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느라 정작 실행할 시간이 없는 모순에 빠진다.

 

우리에게서 시간을 빼앗고, 비즈니스나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존재로부터 어떻게 나의 하루를 지킬 수 있을까?

 

집중력을 흐트러뜨려서 나의 시간을 강탈하는 것들의 정체를 밝히고 집중력을 되찾으면 성과와 행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 할 일을 다 못했는데 하루가 금방 지나간다

-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데 시간을 자주 빼앗긴다

- 쫓기듯이 하루를 보낼 때가 많다

- 마음이 불안해서 해야 할 일에 집중하기 힘들다

- 뭔가에 오래 집중하지 못한다.

- 미래가 걱정되지만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제 빼앗긴 집중력을 되찾아올 때

미시간주립대학교 앨트먼 팀은 학생들 300명을 대상으로 집중력 실험을 했다.

컴퓨터로 작업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길이의 팝업창을 띄워서 학생들의 집중력이 얼마 만에 끊어지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2.8초짜리 팝업창에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실수하는 비율이 2배 높아졌다. 한창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데, 문자 메시지 알림이 울린다면 어떻게 할까?

 

신경 쓰지 않고 하던 일을 계속하기는 쉽지 않다.

문자 메시지가 어떤 내용인지 궁금해서라도 일에 집중하기 힘들고,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나면 사라진 집중력을 되찾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그러다 보면 온갖 다른 유혹거리들이 일순간에 밀려들고, 도파민을 자극하는 알고리즘 속으로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1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기 위해 한창 생각을 짜내고 있을 때, 막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려는 찰나에 울리는 알림 소리에 방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일순간 잊어버린다.

 

운동을 하려고 헬스장을 갔는데, 중간중간 쉬는 타임에 스마트폰을 여다보면 실제로 운동하는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많다.

결국 1시간이면 충분히 끝낼 수 있는 운동을 2시간을 들여서 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생산성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것과 같고, 그만큼 소중한 1시간을 잃어버리는 셈이다.

 

하지만 이것은 내 잘못이 아니다.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로 나날이 발전해온 거대 플랫폼 기업들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오는 것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그들은 끊임없이 사람들의 신경을 잡아끌기 위한 전쟁을 벌인다.

 

조회 수와 댓글이 늘어나는 숫자만큼 사람들의 집중력은 강탈당하고 있는 셈이다. 스마트폰에 집약된 인터넷과 인공지능은 겉으로는 사람들이 최상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표방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정보를 처리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쓰느라 정작 해야 할 일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

 

하버드대학교의 심리학자 매튜 킬링스워스와 대니얼 길버트의 연구에 의하면 50%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하고 있을 때 그것과 관계없는 것을 생각한다고 한다.

 

문제는 지금 하는 일과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볼 것 많은 산만한 세상은 이제 우리의 집중력뿐 아니라 행복을 빼앗아 가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하루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삶의 행복도를 높이는 방법은 몸과 마음이 지금에 집중하는 일이다.

시간을 잊을 만큼 무언가에 집중하거나 몰입했을 때 불안감은 사라지고 엄청난 충실감, 만족감, 행복감을 느낀다.

이제 빼앗긴 집중력을 되찾을 때이다.

 

오늘 하루도 잘 보냈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 한 곳을 정하기 위해 1시간 이상 검색을 한다.

그러고 나면 수십 가지 메뉴 중에서 가장 맛있는, 가장 후회하지 않을 한 가지를 정하기 위해 온갖 블로그와 리뷰틀 검색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보를 많이 모을수록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서너 가지를 동시에 하는 것이 효율적이다라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검색을 하고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에 길들여져 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가 선택의 질을 떨어뜨리고, 멀티태스킹이 실수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보를 많이 모아서 선택에 만족하는가?

멀티태스킹이 실제로 성과를 가져다주었는가?

 

집중력, 행복도, 동기부여, 판단력, 결정력 등과 관련된 전 세계 심리학 및 행동과학자들의 30여 개에 이르는 실험을 통해 하루를 가장 효율적으로 쓰면서 행복도를 높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도 습관의 문제이듯이 집중력을 높이는 것도 습관의 개선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해야 할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 ‘24시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서 해야 할 일을 하나도 하지 못한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방해하는 것들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다.

 

전 세계 일류 연구자들의 실험과 연구 결과, 그리고 저자의 통찰력을 더해 오늘 하루에 집중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한 해답을 찾는다.

 

내 시간을 잡아먹는 딴짓, 딴생각에서 해방되기

 

PART1 우리는 왜 소중한 오늘 하루에 집중하지 못할까?

<뉴욕타임스>에 실리는 하루의 정보량은 17세기 영국인들이 평생 접하는 정보량과 같다. 최상의 선택을 위해 끊임없이 정보를 검색하지만, 정작 결과는 동전 던지기로 선택한 것과 다를 게 없다. 이것이 바로 검색의 덫이다.

 

우리의 도파민을 쉴 새 없이 자극하는 정보들로부터 나의 하루를 송두리째 빼앗기고 있다. 이제 그 실체를 마주하고 끊어내야 할 시간이다.

 

PART 2 24시간에 집중하기 위한 준비

현대인의 70% 이상이 세상일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것 또한 지나치게 많은 정보 때문이다. 끊임없는 검색 속에서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정보를 더 많이 접하기 때문이다.

 

또한 정보가 많을수록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더욱 높아져 완벽한 선택을 하기 위해 더 많은 정보를 찾는다.

그 사이 시간은 흘러가고 시작은 한없이 미뤄진다. 집중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이러한 불안감에서 탈출해야 한다.

 

PART 3 최고의 하루를 만드는 5단계

오늘 하루 내가 한 일들을 적어보라.

그러면 정작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하느라 대부분의 시간을 허비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당장 급한 일에만 매달리다 보면 내 인생 전체를 위해 정말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이 없다.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쫓기듯이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은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는 습관부터 들여야 한다. 그렇게 해서 귀중한 시간과 집중력을 정말 해야 할 일에 쏟아 부어야 한다.

 

PART 4 집중력을 단번에 높이는 5가지 습관

집중력도 습관의 영역이다.

평소에 습관처럼 해오던 것들이 얼마나 우리의 시간과 집중력을 잡아먹는지 생각해보자.

더불어 불안감을 느끼거나 일을 미루는 것도 습관이다. 잇달아 날아드는 문자 메시지, 볼 것 많은 동영상에 빠지는 시간, 끊어내기 힘든 인간관계 등 수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집중할 수 있는 행동을 습관화해야 한다.

 

PART 5 하버드대학이 80년에 걸쳐 내놓은 인생의 답

인간관계만큼 시간과 에너지를 많이 빼앗는 것도 없다.

좋지 않은 인간관계는 소중한 하루를 빼앗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높이고 업무 효율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삶의 행복감을 떨어뜨린다.

 

부정적인 감정을 더욱 부추겨서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사람들은 거리를 두어야 한다.

신뢰하는 사람과 함께 일하면 집중력이 배가된다는 것은 여러 실험에서 증명되었다.

불필요한 일만큼이나 불필요한 사람들을 끊어내야 내 삶에 집중할 수 있다.

 

PART 6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의 조건

현대인들은 선택하는 과정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긴다.

따라서 선택이 빠를수록 집중할 시간이 늘어난다.

완벽한 선택을 하려고 오래 고민하는 사람은 오히려 결과에 대해 후회하는 경우가 많고 더 행복하지 않았다.

수많은 선택지를 모두 검증할 수도 없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떤 쪽이든 내가 선택한 것이 옳다는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은이 : 홋타 슈고 堀田秀吾

일본 메이지대학교 법학부 교수이며 언어학 박사이다.

시카고대학교 박사 과정을 수료, 요크대학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문 분야는 사회언어학, 이론언어학, 심리언어학, 신경언어학, 법언어학, 커뮤니케이션 이론이며, 특히 법률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언어학, 심리학, 법학, 뇌과학 등 다양한 학술 분야의 지식을 융합해 연구 분석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어제와 똑같은 내가 싫어서 심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뇌가 좋아하는 공부 사전》 《안다고 다 말하지 말고 들었다고 다 믿지 마라》 《따돌림으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는 방법등이 있다.

 

 

차례

머리말_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가?

 

PART1우리는왜소중한오늘하루에집중하지못할까?

인생의 정답을 찾기 위한 검색의 무한 루프

도파민은 집중력을 높일까, 떨어뜨릴까?

집중력은 단 2.8초 만에 무너진다

검색을 많이 한다고 인생에서 성공할까?

 

PART 2 24시간에 집중하기 위한 준비

집중력을 훔쳐가는 것들의 정체

미래를 위해 오늘의 시간을 소비하는 것의 실체

불안감에서 탈출하고 생각하는 뇌를 움직인다

의욕을 북돋우는 나만의 마법 단어

운이 좋다고 믿기만 해도 인생이 바뀐다

잘못 예측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쓰고 있다면?

 

PART 3 최고의 하루를 만드는 5단계

Step 1 해야 할 일과 안 해도 되는 일을 나눈다

Step 2 긴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Step 3 뭘 할지 헷갈릴 때는 그냥 끌리는 대로 선택하라

Step 4 시간을 비용으로 계산하고 결정한다

Step 5 집중력을 가장 높이는 일을 선택하라

 

PART 4 집중력을 단번에 높이는 5가지 습관

Habit 1 최강의 습관 기술 이프 덴 플래닝

Habit 2 늘 해오던 선택과 반대를 선택하라

Habit 3 매몰비용이 발생하는 일에 집중하지 않는다

Habit 4 억지 동기부여에 힘을 쏟지 않는다

Habit 5 내가 할 일은 내가 결정한다

 

PART 5 하버드대학이 80년에 걸쳐 내놓은 인생의 답

인간관계가 좋으면 집중력이 올라간다

내 인생을 빛나게 해줄 소중한 관계

신뢰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집중력이 배가된다

나의 동조자를 단 한 명이라도 만들어라

상대가 나에게 집중하게 만들어라

능력 있는 사람을 사귀는 데 집중하라

매몰비용을 발생시키는 인간관계는 멀리한다

얽히고 싶지 않은데 무시할 수 없는 사람에게 대처하는 법

잘하고 있어라는 한마디에 집중하라

 

PART 6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의 조건

선택의 시간이 빨라지면 집중할 시간도 늘어난다

 

책 속으로

쓸데없이 정보를 모아 생산성을 높인다고 해도 만족스럽고 행복한 인생을 살지는 않는다.

다양한 일을 잘 처리했다는 생각이 들어 정보에 의존하거나 할 필요가 없는 일에 대한 의존도만 높아질 뿐 인생에서 창조적인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part 01, 45p)

 

펜실베이니아대학교 톰 보코벡(Tom Borkovec) 팀은 걱정거리의 79퍼센트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고, 16퍼센트의 사건은 미리 준비하면 대처할 수 있다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걱정거리가 현실이 될 확률은 단 5퍼센트이며, 대부분 실제로 일어나지 않거나 적절히 준비하면 실제로 일어나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part 02, 62p)

 

중요하지 않은 메일이나 메신저에 답하는 일, 딱히 필요하지도 않은데 길기만 한 회의, 아무런 이득이 없는 접대나 교제 등 긴급도는 높지만 전혀 중요하지 않은 일들이 귀중한 시간을 점점 빼앗아간다. 사람들은 왜 그런 일들에 휘둘려 시간을 빼앗기고 정말 중요한 일을 미루게 되는 것일까?(part 03, 99p)

 

오늘날 미래의 결과를 신경 쓰면서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알 수 없는 미래와 계속 싸우며 인생을 허비하는 첫 번째 어리석은 자이다. 애써 좋아하는 일,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며 24시간을 보냈는데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고 해서 본인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과거와 싸우는 두 번째 어리석은 자이다.(part 04, 143p)

 

인간관계에 따라 행복도가 좌우되는 것은 인간에게 높은 공감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마주하고 있는 상대, 가까이 있는 상대가 표현하는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여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인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인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part 05, 166p)

 

인생은 선택이나 의사 결정의 연속이다. 스스로 내린 결정에 대해 만족자는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하고, 극대화자는 더 나은 선택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사 결정을 하면 할수록 만족자는 행복해지고 극대화자는 불행해진다.(part 06, 206p)

 

머리를 다치고 생각이 든다.

지금 우린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가?

지금의 삶이 얼마나 의미 있는가?

 

한 순간의 삶이 사라지는 불안감.

과연 내 인생의 의미를 어떻게 찾고 있는지?

고민이 많다.

 

지금 이 순간 딴 생각에 빠지는 나보다는,

집중하는 내 인생의 찰나의 순간을 마주하는 건 어떨까?

바로 지금 이 순간의 내 감정과 마주는 자기돌봄.

 

끊임없는 자기 계발의 한계보다는 스스로의 만족을 찾는 기쁨.

인생의 즐거움을 찾자.

#책추천 #자기계발 #자기능력계발추천 #밀리언서재출판사 #오늘도딴생각에빠진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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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진심 - 언어의 마음을 알려주는 40가지 심리학
최정우 지음 / 밀리언서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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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MBTI성향에 관한 질문가운데 TF를 가르는 문제가 있다.

T(thinking)는 진실과 사실, 논리, 분석, 객관, 결과주의다.

F(felling)는 사람관계, 상황, 감정, 과정주의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나 시험 망쳤어라고 한다면,

T는 어떤 시험을? 몇 점인데?

F는 너무 속상하겠다라고 답한다.

 

상대방이 나 차 사고났어라고 한다면,

T는 보험은? 경찰 불렀어?

F는 놀랐어? 많이 다쳤어?라고 답한다.

 

사람들의 성향에 따른 복잡한 인간관계,

정말 많은 오해와 상황에 따른 이해가 다름에 따른,

인간군상의 생활들이 스트레스가 되기도 한다.

 

이럴 때 필요한 책이 나왔다.

 

부제는 언어의 마음을 알려주는 40가지 심리학

제목은 말의 진심

최정우 지음 발행처 밀리언서재이다.

 

그렇게 말하는 심리는 무엇일까?

말과 마음이 100% 같은 사람은 없다.

그렇게 말하는 진짜 속마음을 알면 소통의 신이 될 수 있다.

 

#말과행동이다른사람들에게대처하는법

#모호하게말하는사람의심리

#인간관계기술을높이는말습관

#단호하게말하면서도잘지내는법

#심리학으로풀어본대화기법

#상대의심리를알면내편으로만들수있다

 

숨겨진 마음에 다가가는 말의 심리학

 

말은 생각의 표현이고, 생각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사용하는 단어, 말의 속도, 목소리 톤, 몸짓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말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수단이다.

가족, 동료, 친구 등 가까운 사람일수록 말 뒤에 숨은 진심을 들여다보지 못하면 소통이 힘들고 오해가 쌓이게 된다.

 

괜찮아’, ‘몰라’, ‘아니등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말습관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진심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언어의 마음을 읽는 법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대화의 기술로 소통을 해결한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 상대의 감정은 신경 쓰지 않고 말한다

- 사소한 말 한마디도 늘 신경 쓰인다

- 평소에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쓴다

- 권위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 주위 사람들과 소통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심리학자 프로이트가 대화의 기술을 알려준다면?

 

정신분석학을 창시하고 인간의 무의식을 재발견한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동이 합리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무의식이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리고 말은 무의식의 욕망이나 감정을 반영한다.

말을 통해 숨겨진 욕망이나 불편한 감정이 표출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상대의 말을 들을 때 사용하는 단어의 의미뿐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진짜 감정을 함께 알아야 하는 이유다.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드러내기 힘든 감정을 감추기 위해서 말로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말과 행동이 100% 같은 사람은 거의 없다.

 

또한 단어만으로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하나의 글이나 말에도 여러 가지 감정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좋다라고 말하지만 표정은 싫은 기색이 역력할 수도 있고,

그래라고 호응하지만 표정이나 태도를 보면 무관심한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에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람들은 대부분 속내를 완전히 드러내기보다는 내가 이 정도만 말해도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심리가 있다.

 

심지어 심리상담에서도 본심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한다.

특히 온라인 소통이 일상이 된 요즘은 더더욱 말에 담긴 진짜 감정을 알기 어렵다.

그렇다면 상대의 말 뒤에 숨겨진 본심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바로 평소에 자주 쓰는 말습관을 관찰하는 것이다.

 

요즘은 정말 원하는 것이나 열심히 추구하는 어떤 것이 있을 때 진심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사용한다.

 

일에 진심’, ‘노래에 진심. 소통의 부재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말에 진심을 다하는 것이다.

 

말의 진심이란 말 뒤에 숨은 마음을 알아낸다는 의미뿐 아니라 상대와 대화를 나눌 때, 상대의 말을 들을 때 진심을 다해야 제대로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말의 본심을 알면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다

 

사람들의 말하는 것에서 본심을 알아내고 진심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해온 저자는 주변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특정 표현이나 말을 관찰하고 마음을 이해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심리상담은 우선 행동보다는 그 사람의 말을 해석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말할 때의 표정, 태도,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관찰하면 그 사람의 자존감이 얼마나 높은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얼마나 우울한지를 알 수 있다.

 

심리상담가로서 경험과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 동료 등과 소통한 사례를 중심으로 말속에 숨겨진, 혹은 드러난 심리를 파악해서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정말 괜찮아서 괜찮다고 하는지, 분명 이해하고 동의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해라고 하는지, 진심으로 나를 위해 하는 말인지, 내 마음을 알아달라는 신호인지, 위로해달라는 말인지 해결해달라는 요청인지, 상대가 말하는 본심을 알면 그에 맞춰서 적절하게 소통하고 상대의 마음에 한 걸음 다가가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대화는 진심을 주고받는 과정이어야 한다

 

PART 1 무심코 튀어나온 진심 알아차리기

상대에 대한 부러움이나 시기, 또는 불만뿐 아니라 자신의 불안이나 걱정 등의 감정이 유난히 말에 배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는 왜 저럴까, 왜 저렇게 말하지, 라고 의아해하는 부분들은 심리적으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의 말 자체만으로 해석하면 소통이 힘들어질 수 있다. 말 뒤에 숨은 심리를 파악하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대화가 필요하다.

 

PART 2 딱 절반의 표현으로 100% 진심 전하기

물어보면 동문서답을 하거나 질책하는 투로 말하는 등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과는 소통을 이어가기가 힘들고 심지어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다. 그들의 말습관에 휘둘리지 않고 심리를 파악한 후 핵심을 공략하면 상대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다.

 

PART 3 상대의 마음을 두드리는 말 한마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짜증은 늘어나고 행복감은 줄어든다. 나의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좋게 말하기도 힘들다. 부정적인 생각이 밀려들면 부정적인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좋은 말습관을 길들이려면 내 마음이 먼저 편안해야 한다.

 

PART 4 마음에 진심을 하나 더 얹는 말 한마디

온라인 소통이 발달할수록 진심을 전하기가 힘들다. 직장 동료든 가족이든 각자 할 일로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수고했어’, ‘힘내와 같이 격려를 주는 말 한마디를 건넬 마음의 여유도 없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여는 데는 거창한 말보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훨씬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PART 5 단호한 마음을 전해야 할 때

아무리 개인주의가 발달하고 기술의 발전으로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 하더라도 사회는 누군가와 서로 어우러져 살아갈 수밖에 없다. 문제는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에 맞닥뜨릴 때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참고 견디다 보면 나 자신을 잃어버리기 쉽다. 그렇다고 관계를 끊고 살아갈 수도 없다. 상대의 심리를 잘 파고들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지은이

최정우 심리상담가, 작가 및 강연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조직 상담 과정을 마쳤다.

15년 동안 직장인의 삶을 살았으며 지금은 신나는 직업인의 삶을 살고 있다.

상담, , 강연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선사하는 일에 기쁨과 짜릿함을 느끼고 있다.

회사 생활의 경험과 심리상담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접목해서 직장인은 물론 육군본부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으로 군 간부와 병사들의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괜찮은 신입사원이 아니어도 괜찮아》 《회사에서는 일만 하고 싶다》 《오늘, 나 대신 회사 좀 가줄래?》 《무조건 시작하라》 《심리잡학등이 있다.

차례

 

프롤로그_내 말은 내 마음의 온도 표시

 

PART 1 무심코 튀어나온 진심 알아차리기

01. 좋은 선택, 나쁜 선택, 이상한 선택

02. 왜 나만 불행한 것 같을까?

03. ‘T?’ T보다 F

04. 내가 말하지 않아도 너는 알아야 한다?

05. 너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

06. 너는 원래 그렇고, 나는 어쩔 수 없었고

07. ‘어떡하지?’, ‘어쩌지?’에 숨은 심리

08. ‘왜 저러지? 나 때문인가?’의 진실

09.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되는 마음

 

PART 2 딱 절반의 표현으로 100% 진심 전하기

10. ‘그걸 물어본 게 아니잖아!’

11. 나는 잘못한 게 없어야 한다는 심리

12. 일단 아니라고 말하는 심리

13. 기억을 못 하는 걸까, 발뺌하는 걸까?

14. 인사치레와 진심을 구분하는 법

15. 내가 아닌 남들이 그렇다고 하면 믿는 심리

16. 정말 몰라서 모른다고 하는 걸까?

17. 하기 싫으면 몸부터 아픈 사람

 

PART 3 상대의 마음을 두드리는 말 한마디

18. 나이 들수록 왜 혼잣말이 늘어나는가?

19. ‘그럴 줄 알았다면서 왜 한 걸까?

20. 스펙과 배경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심리

21. 행복감은 줄어들고 짜증은 늘어나는 사회

22. 일단 부정부터 하는 사람의 심리

23. 오프라인으로 만나면 더 친해질까?

24. ‘괜찮다고 하는데 괜찮지 않아 보이는 사람

25. 뒷담화는 왜 흥미진진할까?

26. 날씨가 좋은 데도 이유가 있어야 하나?

 

PART 4 마음에 진심을 하나 더 얹는 말 한마디

27. ‘밥 한번 먹자’(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28. ‘즐거운것과 즐거운 것 같은것의 차이

29. 상대의 말을 귓등으로 듣는 마음의 정체

30. ‘제가 알기로는의 이중적 의미

31. 미녀는 왜 야수를 곁에 두고 싶을까?

32. ‘밥은 먹었어?’의 복잡다단한 의미

33. 축하와 감사에 곁들이는 쿠키 하나

34. 고속도로에서 끼어들기를 해주고 싶지 않은 마음

 

PART 5 단호한 마음을 전해야 할 때

35. 차라리 내가 다 해야 마음이 편한 사람

36. 그거 부탁이야, 명령이야?

37. 상대가 말할 틈을 주지 않는 사람

38. 무조건 내 말이 맞다고 단정하듯 말하는 심리

39. 꼭 술을 마셔야 친해지는 것일까?

40. 매번 약속 시간에 3분씩 늦는 이유

 

책 속으로

 

걱정과 불안감은 어느덧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우리는 불안함 없이 살아가기 어려운 존재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불안감을 어떻게 떨쳐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보다, ‘불안감에 어떻게 대응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part 01, 55p)

 

 

내가 하는 말이 아니고, 누가 그러는데 말이야…….” 상대를 위한답시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정작 듣는 사람들은 기분이 유쾌하지 않다. 다른 사람의 말이라고 하면서 꺼내는 심리적 이유는 무엇일까? 내 생각이 그렇다고 하면 관계가 틀어질 것 같으니 제삼자를 끌어와서 대신 말하는 것처럼 포장한다.(part 02, 100p)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속 깊은 얘기나 고민을 말하는 것을 주저한다.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억지로 꺼낼 수는 없다. 하지만 속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하면 당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라도 부정적인 감정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part 03, 147p)

 

자기검증 이론(self-verification theory)’에 따르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현재 모습이나 추구하는 이미지를 끊임없이 확인하려는 욕구가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이 지적인 사람이라고 믿는 사람은 끊임없이 책을 읽고, 정보를 모으며 연구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part 04, 183p)

 

상대방이 너무 깊숙이 자기 확신에 빠져 있다면 특히 공격적인 대응은 피해야 한다. “당신은 왜 매번 그렇게 단정적으로 말해? 나중에 확인해보면 틀린 것도 많아와 같은 말은 파국으로 치닫을 수 있다. 대화의 주제가 어떤 사실이 맞고 틀리냐에서 너는 항상 틀린 말만 한다로 바뀌기 때문이다.(part 05, 217p)

 

사실 좀 다른 이야기인데, 책에서처럼 다름의 인정기술이 필요하다. 말의 진심이란 사실 우리가 인간관계 속에서 늘상 접하는 문제들이다.

그냥 평범하게 별 생각없이 내 뱉는 말들이,

때론 누군가에게 상처가되고, 내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하다.

 

말의 진심, 나의 말이 타인에게 상처받는 무기가 되지 않도록,

우린 이 책에서 말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평소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느끼는 이들,

그리고 사회생활 속에서 좀 서툰이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아니, 이미 많은 인간관계속에서도 아직도 헤메이는 40-50세대에게도 필요한 책이다. 여전히 왜 그럴까?를 되새게는 이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말의 진심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Iam진심 #Iam신뢰에요 ^^;

 

*도서정보와 이벤트 정보를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 <밀리언서재출판사>를 검색하세요! :D

 

#책추천 #말의진심 #밀리언서재출판사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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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3-11-01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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