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 하버드 첫 강의가 불안한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성공비법
쉬셴장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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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


하버드 청춘들의 준비된 시간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성공은 시간을 어떻게 쓰는가에 달렸다.


하버드 출신들은 결코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



언제나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 그리고 나...ㅠㅠ


아침부터 일어나서 부산하게 출근준비하고,


사무실 여러 일처리하다보면, 하루가 금새 흘러간다.



시간이 부족한걸까? 


아니면 내가 관리를 못해선가?



리드리드출판(주)에서 책이 나왔다.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특별판 리커버 에디션)



과연 하버스에서 배우는 시간관리란 무엇일까?



하버드의 가장 큰 경쟁력은 1분이다



애플의 CEO 팀쿡은 새벽 4시면 일어나서 메일을 보내고 헬스장으로 나가 아침 운동을 시작한다. 


테슬라 모터스의 CEO이자 미국 혁신의 아이콘인 엘론 머스크는 주 1백 시간 업무를 하면서도 육아에 소홀하지 않는다.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는 분 단위로 시간 계획을 세우며 업무에 집중하는 반면 건강한 수면과 좋은 아이디어를 위한 장기간의 휴식을 취하는 데도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는 출퇴근에 허비하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자신의 집을 회사 근처로 옮기고 일에 집중한다.



성공한 CEO의 하루는 일종의 시간과의 전쟁이다. 


수많은 업무 보고서와 이메일을 처리하고 가장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함과 동시에 가정과의 균형과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듯하다. 그러나 그들은 마치 평범한 사람들이 3일을 살 듯 하루 24시간을 활용한다.



“시간은 남에게 빌릴 수도, 돈을 주고 살 수도, 저장해 두었다가 꺼낼 쓸 수도 없다”, “시간은 가장 진귀한 자원이다. 시간을 관리하지 못하면 그 어떤 것도 관리할 수 없다”고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한 피터 드러커는 일을 잘하기 위한 5가지 방법 중에 맨 처음으로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만큼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일에서 성공하는 것은 물론 개인 생활의 수준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학평가기관인 영국 타임스 고등교육(THE) 매거진이 미국 경제지 포천이 선정한 ‘글로벌 500’ 기업의 CEO 학력을 조사한 ‘모교 지수’를 산출한 결과 하버드대학이 1위에 올랐다. 


또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초이자 최고의 경영대학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 HBS) 졸업생의 평균 연봉은 전 세계 경영대학원 중에 가장 높다. 


하버드대학 신입생들과 MBA 수업에서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이 바로 시간관리라는 것은 이러한 결과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최고의 대학 하버드에서는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 최고의 명문 하버드대학 중 하나. 전 세계 수재들의 집결지이자 2022년 기준 전 세계에서 미국 대통령, 억만장자, 국제기구 수장 및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해낸 대학. 


마이크로소프트 CEO 빌 게이츠, 메타(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와 COO 셰릴 샌드버그, 골드만삭스그룹 CEO 로이드 블랭크페인 등 가장 많은 CEO와 대통령,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고의 대학 하버드 출신들의 하루를 지배하는 것은 “신은 시간을 아끼는 사람을 맨 앞에 둔다”는 말이다.



시간의 소중함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가장 먼저 배우는 하버드 학생들은 졸업 후 전 세계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한다. 


왜냐하면 하루가 24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듯이 업무를 하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일상적인 일을 하는 것까지 사람들이 하는 모든 일은 시간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1세기 최고의 문명의 이기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가져다주었다. 


편리한 일상, 빠른 업무 처리, 쉽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 전 세계 사람들과의 연결과 소통 등 스마트폰은 전례 없는 속도로 일을 처리하며, 그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편리하고 빠른 도구를 가지고, 심지어 인공지능이 많은 것들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기는커녕 점점 더 시간에 쫓기고 허덕인다. 


휴대폰이 우리에게 유일하게 줄 수 없는 것이 바로 더 많은 시간이다.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다.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신의 선물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떤 사람은 늘 시간이 모자라고 어떤 사람은 2배의 인생을 사는 듯 효율적인 하루를 보낸다.



하버드 첫 강의가 선사하는 희망의 메시지



전 세계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하버드 출신들의 인터뷰와 관련 자료를 보면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목표 의식이다. 


그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명확하게 말할 수 있다. 


반면 미래가 불안한 청춘들에게 듣는 한결같은 고민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인생의 계획을 세울 수 있을까? 


하버드대학에서 목표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을 한 결과 목표가 뚜렷한 사람일수록 25년 뒤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었다. 하버드대학의 교수들은 시간관리를 통해 최단기간 내에 원하는 목표를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 


하버드 청춘들의 준비된 시간이란 이처럼 명확한 목표 의식과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시간관리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하버드의 첫 강의(시간관리 수업)는 바로 꿈을 이루는 시간인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위기 속에서 늘 쫓기듯이 살아가는 청춘들. 그러나 목표가 뚜렷한 사람은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고, 하루 24시간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청춘들은 결코 불안해하지 않는다. 


조건과 배경이 뒷받침되지 않아 더욱 불안한 20대들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경쟁력은 바로 시간이다. 


시간은 늘 없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에게 있다. 방황하는 청춘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까지는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다.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어디에 쓰는가, 업무를 방해하고 나의 시간을 빼앗는 주범은 무엇인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남들보다 일을 더 잘하면서도 개인적인 시간의 여유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누구보다 빨리 일을 처리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까지 내는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인가. 시간의 선택과 집중, 효율적인 일 처리뿐 아니라 인생의 목표와 계획에 이르기까지 하버드 시간관리 프로젝트 연구원들이 하버드 출신들의 사례를 통해 일과 여유로운 삶의 균형을 이루고, 원하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비법을 선사한다.



지은이 쉬셴장은 유명한 출판기획자이자 역사, 사회과학, 자기계발 저서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대표 저서로는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수업≫, ≪하버드 감성 수업≫, ≪리카이푸처럼 인생을 고민하라≫, ≪화성인 경제학≫, ≪3일 완성! 체스로 배우는 처세술≫, ≪꼭 알아야 하는 1,000가지 법률 상식≫, ≪관리자의 관리자≫, ≪중국인의 품격≫, ≪금수저와 흙수저≫ 등이 있다.



‣차 례



프롤로그



하버드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도구, 시간관리



Part 1 무엇이 당신의 시간을 빼앗는가?



1. 업무과부하



2. 업무위임과 권한부여의 효과



3.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면, 더 일을 망칠 수 있다



4. 내일, 또 모레로 미루는 습관



5. 통제 불가능한 시간



6. 불필요한 출장



7. 불확실한 목표



8. 시간낭비를 부르는 메일 확인



9. 쉬기 전에 버려지는 시간을 계산하라



10. 시간사용 일지 만들기




Part 2 효율적인 시간관리 목표를 정하라



1. 자신의 가치 알기



2. 목표를 정했다면 일단 행동으로 옮겨라



3. 목표 설정하는 방법



4. 마인드맵을 이용한 목표 구체화



5. 실현 가능한 목표 세우기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6. 목표를 파트별로 나누는 방법



7. 적당하게 어려운 목표를 기준으로 삼아라



8. ‘중요한 것’과 ‘급한 것’에서 우선순위를 정하는 원칙



9. 진행상황에 따른 목표 수정



10. 단계별 목표 실현



11. 파레토법칙을 이용한 시간관리




Part 3 나만의 시간관리표를 만들자



1. 시간관리에 도움이 되는 수단



2. 시간계획 짜기



3. 일상생활의 시간관리 법칙



4. 나만의 시간관리 리스트 작성



5. 매일 시간을 대하는 태도



6. 제대로 못 하는 것보다 거절하는 것이 낫다



7. 최적의 업무시간 알기



8. 효율적인 업무에 집중한다



9. 잘못을 인정하고, 완벽주의와 작별하라




Part 4 권한부여와 업무위임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1. 자신의 역할 제대로 이해하기



2. 업무위임의 기능 이해하기



3. 직원의 능력에 따른 업무위임



4. ‘역 업무위임’의 상황 방지



5. 업무위임을 잘하면 시간관리에도 효율적이다



6. 업무위임 후 평가하기



7. 준비를 확실하게 한 다음 업무위임을 하자



8. 효율적인 업무위임의 원칙과 방법



9. 업무위임의 순서



10. 업무위임 과정 통제와 감독




Part 5 업무시간관리 장애극복



1. 좋지 않은 업무환경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2. 어수선한 업무공간 정리



3. 사장의 생각 읽기



4. 업무간소화



5. 명확한 팀 목표설정하기



6. 방향이 불분명한 업무지시



7. 아이젠하워의 원칙을 이용한 시간관리



8. 미루는 습관 버리기



9. 다른 사람의 힘 빌리기



10. 확실한 시간관리 방법 찾기




Part 6 효과적으로 업무효율을 높이는 시간관리 방법



1. 효율적인 전화사용



2. 시간을 절약하는 메일 사용법



3. 인터넷으로 빠르게 정보 얻기



4. 교묘하게 시간을 절약하는 소통방법



5. 업무를 나눌 때의 원칙과 기본 구조



6. 적절하게 자투리시간 이용하기



7. 회의 효율 높이기



8. 새로운 시간대 만들기




Part 7 업무와 일상생활의 균형 맞추기



1. 업무태도 바꾸기



2. 개인생활 정리하기



3. 업무와 휴식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4. 좋은 컨디션 유지하기



5. 잠과 밤샘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



6. 감정 컨트롤



7. 가족과 많은 시간 보내기



8. 휴식시간 잘 보내기



9. 스트레스 해소



‣책 속으로


*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늘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지, 메일 보내고 문서 작성하는 데 시간을 버리고 있는지, 완벽을 추구하느라 시간이 부족한 건 아닌지 등의 상황들은 시간관리를 못 하고 있다는 걸 말해준다.



* 관리자가 적절하게 업무를 위임하거나 권한을 부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회사나 자기 자신, 심지어 부하직원에게도 좋은 일임을 알면서도 대부분의 관리자들은 좀처럼 위임하지 못하고 있다.



* 목표가 없는 사람은 마치 핸들이 없는 배와 같다. 정확한 방향이 없이 떠돌다 실망, 실패, 낙심의 해변에 닿을 것이다. 확실하고, 고정적이고, 분명한 목표가 없다면 내재되어 있는 거대한 잠재력을 발견하지 못한 채 평생 정처 없이 떠도는 평범한 사람 중에 한 명이 될 것이다.



* 시간과 중요도에 따라 목표는 조금 달라진다. 단기적인 목표가 있는 반면 수개월, 수년이 지나야 달성할 수 있는 목표도 있다. 중요도에 따라 목표는 ‘개인, 팀, 회사’ 3가지로 분류된다. 어떠한 목표든 자신 혹은 회사의 실제 상황에 맞게 목표를 설정하고 성실하게 실행해야 한다.



* 현실에서 출발하고 최대한 원대하고 어려운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하루에 천리를 가는 사람과 하루에 십리를 가는 사람의 정신 상태가 다르고,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과 동산을 오르는 사람이 발휘하는 잠재력이 다른 것과 같다. 합리적이면서 어려운 목표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본보기가 되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모른다면 아무것도 얻는 것 없이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어떻게 시간을 관리하고, 어떻게 시간관리 기준을 세워야 하는지, 어떻게 시간을 축적시키는지 알아야 한다. 시간을 관리하고, 축적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의 인생목표가 실현될 것이다.



* 중요한 일을 하느라 바쁜 사람들은 일을 처리하기 전에 그 일이 효율적인지 먼저 확인한 다음에 최선을 다해 일을 끝마친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가장 중요하고, 가장 효과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데 최대한의 체력을 투자한다.



* 하버드대학의 교수들은 업무위임은 성공한 관리자들이 갖춰야 할 중요한 기술 중에 하나이며, 넘쳐나는 업무를 처리할 시간 없는 관리자들이 신경을 끌 수 있는 장치라고 말한다. 효율적으로 업무위임에 성공한 사람들은 짧은 시간 내에 업무를 끝마치고, 업무를 기획하고, 부하직원들에게 자원을 제공하고, 도움을 주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 훌륭한 관리자나 똑똑한 사람은 한 사람의 능력이 한정되어 있다는 걸 인지하고 다른 사람의 힘을 빌려 자신의 일을 처리한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자신의 시간에 여유가 생기고 인맥관리도 잘할 수 있게 된다. 효과적으로 다른 사람을 힘을 빌릴 줄 안다면 적은 노력으로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



결국, 시간관리를 목표관리에 있다.


성과를 분명하게 가져가고 싶다면, 분명한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것 밖에 없다.


스스로의 명확한 목표달성.



시간표를 만들고, 업무위임과 분담, 효율적인 시간관리가 방법이다.


누구나 목표를 향상 최선의 달리기를 하다보면, 


곁가지를 제쳐놔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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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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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3-02-10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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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 - 탁월한 전략으로 승리를 추구하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천위안 지음, 정주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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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최근 다시 심리학이 관심을 받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도 그렇고,

코로나19로 바깥활동도 제한되고,

다들 우울하고 어려운 현실속에서 현대인의 심리적 압박이 더 거세다.

경기는 하향하며, 물가는 오르고, 더욱이 월급만 제자리.

오히려 비자발적 퇴사라면 상황이 더욱 달라진다.

나 때문인가?

아니면, 상황때문인가?

이런 시절, 리드리드 출판에서 책이 나왔다.

책 제목은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 1"

우리가 아는 제목이 맞다. 그 제갈량이다.

부제로는 "탁월한 전략으로 승리를 추구하다"로 되어있다.

지은이는 천위안, 리드리드 출판에서 펴냈다.

“천재 작가 천위안, 현대 심리학으로 『삼국지』를 해부하다!”

천하를 쥐락펴락한 영웅 중의 영웅, 제갈량에게서 지혜를 배운다

삼국지는 시기를 불문하고 서점가의 스테디셀러다.

저자와 판본이 다른, 또 다양한 해석을 담은 수십 가지 삼국지가 존재한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 심지어 게임의 소재로도 활용된다.

이것은 삼국지에 개인의 처세부터 국가를 경영하는 전략까지 2000년의 역사를 관통하며 깨달음을 주는 모든 인간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심리학자 천위안은 현대 심리학을 무기로 새롭게 삼국지의 영웅들과 시대를 재해석했다.

심리학의 관점에서 역사를 재해석한 최초의 시도라 할 수 있다.

그는 심리학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 분야의 창시자로 불리는 천재 작가다.

미국, 일본, 홍콩, 대만 등에 널리 알려져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강사이기도 하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시리즈’의 두 번째 인물은 제갈량이다.

제갈량은 삼국지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영웅이다.

근거지가 없어 떠돌이 신세였던 유비에게 천하를 셋으로 나누어 한 곳을 차지하게 만든 천하삼분지계는 지혜의 화신 제갈량의 능력을 여실히 보여 준다.

또 자신을 못마땅해하는 관우와 장비를 마음으로 승복하게 만든 리더십의 표본이기도 하다.

삼국의 제왕이었던 유비, 조조, 손권보다 오히려 더 큰 영향력을 지금까지 발휘하고 있다.

최근 대통령 선거 정국에서도 제갈량의 비단 주머니가 화제가 될 정도다.

그밖에도 칠종칠금, 읍참마속, 삼고초려, 수어지교, 와룡봉추, 출사표, 계륵 등 오늘날 자주 인용되는 많은 고사성어가 제갈량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영웅 중의 영웅인 제갈량은 여전히 많은 현대인이 닮고 싶은 캐릭터이다.

그렇다면 제갈량이 가진 지혜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그 원천을 알 수 있다면 우리 역시 보다 지혜롭게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천재작가 천위안은 현대 심리학을 무기로 제갈량의 지혜를 분석했다.

『심리학이 제갈량에게 말하다』에서 저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제갈량 평전과는 달리 현대 심리학의 최신 연구 성과를 통해 제갈량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한 왕조가 멸망한 뒤 주인 없는 세상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벌어지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기발한 계책으로 승리를 이어가는 제갈량의 속내를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또한 제갈량과 주변 인물들 간의 관계와 갈등을 입체적으로 다룬 이 책의 내용은 시대를 초월하여 보편적인 인생의 지혜와 처세를 깨닫게 될 것같다.

목차

현대 심리학으로 지혜의 화신 제갈량을 들여다보다

제1부 제갈량, 세상이 원하다

이유가 분명하다면 이기심을 뽐내라

심드렁한 판매자 전략으로 몸값을 올리자

후광효과는 주변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높은 기대심리는 짙게 깔린 안개와 같다

우연이 필연의 출발점이다

함정에 빠진 사람은 더 깊은 함정을 원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는 옷차림에서 드러난다

훗날을 기약하려거든 고집부리지 마라

제2부 제갈량, 때를 알고 나서다

상대가 눈치챌 수 없는 수완을 발휘하라

열매를 따기 위해서는 나무에 올라야 한다

성공은 시와 때를 맞추는 자가 거머쥔다

자신이 내뱉은 말은 자기 행동의 족쇄이다

은혜는 인생을 멀리 내다보는 자가 베푼다

제3부 제갈량, 진가를 선보이다

하늘이 편들어줄 때를 놓치지 마라

경험은 용기와 지혜의 영양제이다

원숭이를 나무에서 떨어뜨리려면 가지를 흔들어라

도덕을 방패삼은 사람에게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이 가진 패를 내놓다

약한 부위는 가릴수록 돋보인다

상대를 휘두르고 싶다면 그의 자존심을 운전대 삼아라

눈을 가리는 시기와 질투는 투명해질 수 없다

상대가 쓴 방법을 당신의 필살기로 활용하라

자신 있다면 문을 활짝 열고 도둑을 맞이하라

얍삽한 꾀가 목줄을 쥔 사람을 쓰러뜨린다

맨손으로 이리를 잡는 재주를 썩히지 마라

지혜는 관중이 많은 광장에서 겨뤄라

완벽한 형식이 신비감을 부른다

적 앞에서 온전히 자신을 드러내지 마라

제4부 제갈량, 승부수를 던지다

공격이냐 방어냐의 선택이 성패를 가른다

발을 빼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도구가 있다면 그 활용도를 먼저 고민해야 한다

정치가는 맹수보다 무섭다

감정을 이길 맞수는 감정 밖에 없다

좌절에 분노하는 사람은 공격할 대상을 찾는다

집착은 자신을 나락으로 내몬다

쇠사슬에 묶인 코끼리는 걷는 법을 잊는다

눈물은 상대방의 시야를 가리는 묘수를 부린다

이 책을 지은 천위안은 심리학자다.

닝보대학 특임교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 그룹 임원으로 재직했으며 미국, 일본, 홍콩, 대만에서 연구 및 강의 활동을 이어 왔다.

그는 현대 사회심리학 이론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의 창시자로 통한다.

주요 저서로는 《토이리즘》, 《인간성의 뿌리: 인터넷싱킹의 본질》, 《스티브 잡스 광기의 승부사》, 《자공의 설득학》, 《상대론에 박수를 보낸다》, 《맥도날드 패러독스》, 《뉴미디어론》, 《어떻게 리더가 되는가―김용(金庸) 무협 관리학》 등 30여 권이 있다. 이외에 《중국-유럽 비즈니스 평론》, 《차이나 마케팅》, 《비즈니스 스쿨》, 《중국 경제 리포트》, 《중국의 기자》 등에 여러 글을 발표했다.

『삼국지』는 단순한 역사가 아니라 인간 군상의 심리 표본이다.

현대 심리학을 통해 제갈량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본다!

천하를 움직인 책사 제갈량의 지략에서 불황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법을 배우다

파란만장한 인물 이야기와 그들 나름의 생존 지혜와 기술이 담긴 삼국지는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작품이다.

저자는 심리학적 지식을 활용해 삼국지에 등장한 난세의 영웅들이 보여준 행동을 분석한다. 이 시리즈만의 차별화 지점이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시리즈’의 두 번째는 제갈량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인 천재 작가 천위안은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량과 관련된 수많은 사건을 뽑아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그 속에 담긴 영웅의 심리를 날카롭게 포착해낸다.

제갈량의 알파 전략1

상대방의 심리를 이용하여 절대적으로 승리한다

제갈량은 천하를 쥐락펴락한 천재적인 영웅이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군사 전략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그는 사람의 심리를 다루는 데 탁월했다.

제갈량은 유비의 간절한 ‘삼고초려(三顧草廬)’를 받아 세상에 나왔다.

대개 삼고초려는 제갈량의 지혜를 흠모한 유비의 정성에서 나온 자발적 행위로 아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저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유비가 궁벽한 산골의 초가로 세 번이나 찾아간 것이 자신의 의지라기보다는 제갈량의 치밀한 전략에 따라 유비의 심리를 움직인 결과라고 그 본질을 밝혀낸다.

사실 제갈량은 세상에 나와 뜻을 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하지만 시작이 중요했다.

처음부터 자신의 가치를 최대화하고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면 뒷일을 훨씬 더 쉽게 풀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심드렁한 판매자’ 책략을 선택했다.

이는 한마디로 간절히 원하지만 말하지 않는 방법이다.

‘판매자’가 자신의 본심을 아예 보여 주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감춤으로써 구매자를 유인해 예상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사게 만드는 것이다.

제갈량은 간절히 세상 밖에 나가 자기 뜻을 펼치고 싶었지만 내심을 감추고 유비가 훨씬 비싼 가격에 자신을 구매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제갈량은 사람의 심리를 다루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다.

제갈량의 알파 전략2

칠종칠금은 마속의 조언이 미친 ‘닻 내림 효과’ 때문이다

제갈량은 유비에게 한 왕조의 부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위나라 정벌을 떠나기 전에 먼저 남만의 오랑캐를 정벌해 미리 후환을 차단하려고 했다.

제갈량은 평소 아끼던 마속을 불러 의견을 물었다.

그는 남만의 왕 맹획을 일시적으로 토벌하는 것은 쉬운 일이나 위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나라를 비우면 반드시 다시 군대를 이끌고 쳐들어 와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조언한다.

제갈량은 이 말이 마음에 쏙 들었고 남만 정벌의 기본 방향으로 삼았다.

저자는 제갈량이 맹획을 일곱 번이나 풀어주는 무리한 전략을 쓴 이유를 마속의 조언이 영향을 미친 ‘닻 내림 효과’라고 분석한다.

1974년, 행동경제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에이머스 트버스키는 한 가지 실험을 통해 닻 내림 효과를 증명했다.

두 사람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UN 가맹국 중 아프리카 국가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물었다.

첫 번째 참가자들은 실험하기 전 먼저 룰렛 게임을 했다.

그 결과 바늘이 숫자 65에 멈췄다.

두 번째 참가자들도 같은 순서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룰렛의 바늘이 숫자 10에 멈췄다.

실험 결과, 첫 번째 참가자들이 예측한 비율의 평균은 45%였고, 두 번째 참가자들의 평균은 25%였다.

이는 룰렛 판의 숫자와 UN 가맹국 중 아프리카 국가가 차지하는 비율은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실험 참가자들은 룰렛 판에 나온 숫자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이 둘 사이의 관계가 보여 주는 심리 인지 현상이 바로 ‘닻 내림 효과’다.

룰렛 판의 숫자는 ‘닻’과 같이 참가자들의 인지를 속박해 고정시킨다.

닻 내림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숫자뿐만이 아니다.

깊은 인상을 남기는 정보는 이후 내리는 판단에 닻 내림 효과를 발휘한다.

마속의 몇 마디 말은 제갈량의 마음속에 무거운 쇠닻을 내려 이후 제갈량의 언행을 속박했던 것이다.

그 덕에 후세들은 남만이라는 신기한 오지에서 흉포한 오랑캐를 상대로 제갈량이 펼치는 기발하고도 흥미진진한 전술과 전략에 감탄할 수 있게 되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의 화신이 가진 비밀

삼국지를 통틀어 가장 지혜로운 영웅을 꼽으라면 단연 제갈량이 선두를 차지한다. 마르지 않는 계책을 발휘해 복잡한 정세를 정확히 꿰뚫어 보고 한나라가 멸망한 후 혼란했던 세상을 평정해 나간다.

그 누구보다 멀리 내다보는 안목뿐만 아니라 세상사와 인심을 세세하게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그는 영웅 중의 영웅이었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이 제갈량의 전략은 시공을 초월하여 오늘날의 정치, 경제, 외교 등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고 개인의 생존전략으로도 유효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 책의 저자는 제갈량이 역사의 현장에서 발휘했던 모든 지혜의 심리적 배경과 원인을 파악해 우리가 한층 더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시도로서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깊이 있는 통찰에 독자들은 자신의 무릎을 칠 수밖에 없다.

이 책을 통해 제갈량의 천재적인 지략과 심리 전술을 내 것으로 만든다면 세상사 무서울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책 속으로

* 시대는 영웅을 원한다. 나라를 구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재는 어느 시대나 등장한다. 그에 따라 세상의 판도가 바뀌고 역사의 흐름도 바뀐다. 이 영웅의 영향력은 후대에까지 미치며 위세를 자랑한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영웅의 출현에 기대를 품는다.

* ‘심드렁한 판매자’ 책략이 성공하려면 진짜로 ‘심드렁해’ 보여야 한다. ‘진짜’처럼 보여야 ‘가짜’가 ‘진짜’가 된다. 만약 심드렁한 ‘척’한 사실이 들통나면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진다.

* 제갈량은 하늘의 보살핌을 받는 사람이었다. 다른 사람이 감히 대적할 수 없이 뛰어난 두 가지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는 준수한 용모와 체격조건이었다. 제갈량은 8척 장신에 얼굴은 옥같이 아름답고 눈썹은 강산을 그려놓은 듯 수려해 신선의 풍모를 지녔다.

* 제갈량이 쳐놓은 덫에 걸린 유비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행동함정’에 빠졌기 때문이다. 즉, 개인 또는 집단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행동을 택했는데 결국 바람직하지 못한 상태가 되어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지는 것이다. 이 행동함정은 ‘투자의 함정’이다.

* 누구든 자신이 등판할 때를 알아야 한다. 소소한 일상에서도 사회적 요구나 대의를 위한 일에서도 자신이 나서야 할 시점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가장 적절한 때 등장하면 자신의 진가가 발휘되고 이름을 알릴 수 있다.

* 호의로 한 행동이 일을 그르치고 악의로 한 행동이 일을 성사시키는 것은 이 세상의 법칙이다. 머피의 법칙도 비슷하다. 그로 인해 자신의 행동이 오해받고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매사에 진중하고 신뢰를 심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순유가 내놓은 계책의 앞부분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만약 조조가 손권과 먼저 동맹을 맺는다면 유비와 제갈량은 죽어서도 묻힐 곳이 없을 것이다. 유비를 제거한 다음에 시간을 두고 마지막 경쟁자인 손권을 제거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렇게 되면 천하를 통일할 수 있다. 그러나 순유가 내놓은 계책의 뒷부분에는 크나큰 결함이 있었다. 이 결함 덕분에 제갈량은 막다른 골목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 자신을 드러내야 할 시점에서 얼마나 용감할 수 있는가, 얼마나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가, 어떤 통솔력을 발휘해 사람을 이끌 수 있는가, 과감하게 맞설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삶의 성패를 쥐고 있다. 진퇴양난의 상황일수록 주저앉지 마라.

* 제갈량의 계획은 먼저 형주를 빼앗은 다음 동오와 연합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형주가 조조의 손아귀에 넘어간 마당에 동오와 연합할 길은 요원했다. 상황은 제갈량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갔다. 그 지경에 이르자 아무리 신출귀몰한 계략으로 이름 높은 제갈량일지라도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다.

* 제갈량과 손권은 모두 손실을 볼 위기에 처해 있었다. 제갈량이 입을 손실은 그가 평생 심혈을 기울여 만든 ‘후광효과’였다. 만약 유비를 도와 조조를 막을 계책을 생각해내지 못하면 그의 명성은 바닥에 떨어질 것이다. 그래서 제갈량은 모험을 선택해 단신으로 동오를 찾아왔다. 손권이 군사를 내도록 설득해 어부지리 이익을 취하려고 한 것이다.

* 제갈량은 먼저 한바탕 크게 웃었다. 이런 상황에서 ‘웃음’은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이렇게 자신감 넘치는 웃음은 일단 무서운 기세로 목을 죄어오는 장소의 기세가 더 커지는 것을 막는다. 또 다른 이점은 상황을 반전시킬 계기가 된다. 행위는 태도를 변화시킨다. 자신감 넘치는 웃음은 상대에게 반격을 가할 수 있도록 제갈량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 제갈량이 손권을 설득하는 데 쓴 방법은 강동의 학자들과 다름없이 조조를 치켜세워 도구로 썼다. 그러나 똑같이 조조를 치켜세웠어도 목적은 달랐다. 제갈량은 손권을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유비와 자신의 도움 없이는 조조에 맞설 수 없다고 생각하게 만들 작정이었다. 그런데 손권의 말로 보아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판단해 자기 의도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없었다. 아무래도 손권의 약한 신경을 더 세게 압박할 필요가 있었다.

* ‘못된 심보 책략’을 쓰기란 아주 쉽다. 다만 상대방의 불쾌감을 불러일으킬 요소가 설득하는 사람에게서 비롯되면 안 된다. 만약 제갈량이 가진 요소가 주유를 격노하게 했다면, 주유는 틀림없이 제갈량을 화풀이 대상으로 삼았을 것이다. 그러나 제갈량은 교묘하게 조조를 이용해 주유의 화를 돋우면서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척 가장했다. 제삼자가 되어 주유가 조조를 욕하는 모습을 냉정하게 지켜봤다.

*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제갈량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 자리에서 흔쾌히 받아들였다. 자신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고, 이 성공으로 명성과 실리를 얻게 된다고 득의양양했다. 자신감의 위력은 매우 강하다. 자신 있는 ‘척’하는 것만으로도 똑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절대로 ‘척’한다는 인상을 풍기면 안 된다는 것이다.

* 소수로 다수를 이기려면 무턱대고 덤벼서는 안 된다. 반드시 외부의 도움이 있어야 한다. 제갈량은 경험으로 이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박망파 전투와 신야성 전투에서 제갈량이 조조군을 격파할 수 있었던 것도 화공(외부의 힘)의 도움 덕택이었다. 화공은 제갈량의 장기 중의 장기다.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제갈량은 언제나 ‘화공’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세웠다.

* 제갈량이 이렇게 한 까닭은 ‘가용성 추단법’을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또 다른 복선을 깔기 위한 까닭도 있었다. 그 복선이란 일이 끝난 뒤에 몰래 빠져나가기 위한 준비였다. 제갈량은 동풍이 불면 곧바로 하구를 향해 도망칠 결심을 했다. 그러기 위해선 제단을 지키는 군사들이 함부로 움직일 수 없게 해서 자신이 도망치더라도 막을 수 없도록 했다.

--- 본문 중에서

갑갑하고 우울한 세상.

제갈량이라는 탁월한 전략가에게 배우는 승부의 노하우를 배우는 책.

바쁜 현대인의 모습속에 사회정치의 삶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이 책에서 찾아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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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3-01-30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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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 - 우리는 왜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걸까
야오야오 지음, 김진아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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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내가 왜 이럴까?

이상하지? 이럴 때가 가끔 있다.

정상적이지 않는 순간.

 

우리는 왜 가끔 미친 짓을 하는 걸까?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심리법칙이란 책이 나왔다.

야오야오 지음으로 미디어숲에서 펴냈다.

 

신기하고 자극적인 심리학 사전

불안, 우울, 초조를 잠재우고 평온한 행복을 되찾아주는 심리학자의 조언이란 부제가 붙었다.

 

심리법칙을 알면 자신을 괴롭히는 짓을 반복하지 않는다

모든 현대인에게 고통을 주는 마음속 깊은 곳의 비밀을 알려준다

 

말 실수를 했다. 사랑하는 이에게 심한 말로 상처를 줬다. 그러지 말자고 그렇게 다짐하는데도 무언가가 나를 조종하는 것처럼 실수를 반복한다.

불안하다. 곰곰이 따져봐도 당장 뚜렷한 걱정거리가 없는데 가슴이 두근거리고 무언가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다.

의욕이 없다. 뭘 해도 즐겁지가 않고 어디에 있어도 편하지가 않다. 난간에 서 있으면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을 가까스로 억제해야 한다.

잠을 잘 수가 없다. 몸은 천근만근 피곤한데 밤이 깊어도 정신은 오히려 또렷해진다. 모두가 곤히 잠든 시간, 나 홀로 고통에 몸부림친다.

 

현대인은 모두가 아프다.

사회는 점점 각박해지고 개인은 외딴 섬처럼 고립되어 어디에서도 위로와 공감을 받지 못한다.

괜찮은 척, 태연한 척 살아가지만 마음속 깊은 곳은 차츰 병들어 간다. 나는 강하다고 소리치고 기운을 내보려 애쓰지만, 감정은 주인이 따로 있는 것처럼 제멋대로 요동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불안, 우울, 불면증에 시달렸다.

그녀가 심리학을 전공한 이유다.

 

그리고 사람의 깊은 마음속을 이해하고 나서야 자신을 위로할 수 있었다.

저자는 그간의 경험과 지혜를 오롯이 이 책에 담아냈다.

독자들도 그녀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편안한 행복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뗄 수 있을 것이다.

 

 

힘들고 괴로운데 왜 그 이유를 알려고 하지 않는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면 편안한 행복이 찾아온다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잠재의식

 

우리는 간혹 유명인들의 말실수를 목격하곤 한다.

대통령부터 기업 회장까지 인터뷰 도중 엉뚱한 말을 내뱉어 사람들을 실소하게 만든다.

 

저자에 따르면 이는 의미 없는 단순한 실수라기보다는 잠재의식의 반영이다.

 

우리 역시 동일한 상황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할 때가 많다.

마치 반사신경이 작동하는 것처럼 말이다.

다시는 그러지 말자고 다짐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잠재의식에 대한 탐구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저자는 잠재의식이 이런 부정적인 기능만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잠재의식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세상을 이해하지도, 심지어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는 점을 말한다.

 

잠재의식은 크고 심오한 지혜의 세계다.

우리가 감당하기 힘든 끔찍한 본능이나 죄의식을 혼자 감당하면서 정상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해 준다.

 

저자가 보여주는 흥미로운 실제 사례를 통해 잠재의식의 신비로운 비밀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나를 따라다니는 슬픔, 우울증

 

저자는 우울증을 아득한 광야에 혼자 남겨진 듯한 외로움이라고 표현한다.

아무리 사람이 많은 번화가에 서 있어도 자신의 말을 들어줄 이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며, 휘황찬란한 빌딩 숲에 둘러싸여 있어도 생기라고는 전혀 없는 황무지에 서 있는 느낌이 바로 우울증이라고 한다.

 

실제 세상 그 누구의 인생도 완벽하고 순탄하지만은 않다.

살다 보면 이런저런 공격을 받고 상처를 입는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시련을 극복하고 다시 용기를 낸다.

하지만 그런 일이 지나치게 자주 일어나거나 오랫동안 지속되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자력으로 이겨낼 수 없다는 무력감에 빠진다.

 

수많은 우울증 환자들이 이런 습관성 무력감에 시달린다.

더구나 여성은 우울증에 빠질 확률이 남성보다 두 배나 높다.

심지어 산후우울증이나 생리 전후 우울증처럼 여자들만이 앓는 우울증이 따로 있을 정도다.

 

저자는 다양한 구체적 사례를 통해 독자가 우울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리적 발병 원인과 생물학적 발병 원인을 구분하여 알기 쉽게 설명한다.

자신의 우울감이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인지-행동요법을 포함한 다양한 치료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마음이 불편했던 원인을 제대로 알아내서 문제를 해결한다.

 

심리 투과 : “오늘 업무도 망치니까 일상도 엉망이네. 뭐 하나 되는 일이 없는 하루구나.”

 

하나의 사소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붙잡고 늘어져서 현실의 모든 견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웅덩이를 흐려 놓는 격이다.

 

햇빛거부 : “내가 하기 싫다는데, 네가 나를 어쩔 거야?”

건설적인 체험을 거부하고, 체험들을 거부할 이유를 찾는다.

 

적당한 마무리 : “그가 나를 얕잡아 본 것이 분명해.”

자신의 결론을 지지할 아무런 증거가 없으면 그 일에 대해 스스로 소극적으로 해석해 버린다. 타인의 마음을 제멋대로 추측하고, 어떤 사람이 자신에 대해 나쁘게 생각한다며 주관적이고 독단적으로 판단한다. 그러면서도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저자는 야오야오(姚尧).

응용심리학 박사이자 국가 2급 심리상담사인 야오야오는 자신만의 성()에서 생활하며, 성에 난 창문을 통해 마음을 비우고 세상을 바라보며 관찰하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그 속에서 정신생활의 큰 즐거움을 찾는 것이 특기다.

동시에 자극적인 것을 좋아해 컬트 무비와 공포 영화를 즐기는 애호가이기도 하다.

 

전작인 자극적 심리학은 중국 아마존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전작이 베스트셀러가 된 후 저자는 오히려 우울증, 불면증과 같은 심리 불안을 겪었다.

그 시련의 기간 동안 저자는 자신의 전공인 심리학을 이용해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었으며 이 책은 그러한 야오야오 자신의 담금질 과정을 거쳐서 완성되었다.

 

차례

 

프롤로그

멜랑콜리한 인생도 매력이 충분하니까

 

PART 1 예측할 수 없는 심리의 고수(高手)

_잠재의식

 

. ‘잠재의식의 등장이라 쓰고 실수라고 읽는다

. 잠재의식, 네가 없으면 우리는 어떡해

. 잠재의식이 던지는 암시받아먹기

 

PART 2 여러 해 나를 따라 다니는 어두운 그림자

_우울증

 

. 세상 가장 깊은 절망, 눈물 없는 우울증

. Melancholy in the box : 우울의 원인을 밝히는 보물상자

. 정교한 무기로 우울증이라는 요괴를 처단하다

. 조증과 울증을 오가는 감정의 롤러코스터

 

PART 3 잠을 잘 수 없는 극강의 고통

_수면 장애

 

. 등 따시고 배가 불러야 자아실현이 가능한 이유

. 밤을 향해 달려라, 수면 소년!

. ‘반드시 자야 한다는 수면 강박의 두려움

. 기묘한 시간, 엉뚱한 공간에서의 단잠

 

PART 4 아홉 단계를 오르내리는 오묘한 궁전

_최면

 

. 시간을 주무르고 공간을 집어삼키는 최면

. 고통을 피해 여행을 떠나는 영혼 해리성 장애

. 영화 <인셉션>보다 더 황홀한 최면 속 지하 궁전

 

. 이제 당신은 최면에 빠져들 것이다, 레드 썬!

 

PART 5 죽음, 생을 찬양하는 최고의 순간

_호스피스

 

. 죽을 만큼 두려운 죽음

. 죽음을 노래하는 레퀴엠 5악장

. 죽음이야말로 가장 진실한순간이다

 

 

책 속으로

 

** 멜랑콜리는 언제부터 어둠을 찾아 숨어들기 시작했을까? 멜랑콜리는 원래 질병의 이름이다. 그리스어의 검다는 뜻의 멜랑melan담즙을 뜻하는 콜레cholē의 합성어로 체액 중에서 흑담즙이 과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그리스어로는 멜랑콜리아melancholia’라고 불렀다. 주로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은 행동이 느리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늘 음울한 표정을 지니고 있다. 처음엔 의학용어로 사용되던 멜랑콜리는 서서히 인간의 감정 중 우울이나 비애를 대신하는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러니 멜랑콜리는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 언어의 칼에 베어 눈물을 흘리고, 타인의 시선이 내리꽂는 창에 찔려 피를 흘려도 우리는 왜 갑자기 내 안의 모든 감정이 스러져 일어나지 못하는지, 어둡고 깊은 우울의 바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지 알지 못한다. 설사 은연중에 발견했다 해도 섣불리 치료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 ‘세상에 우연한 일은 없으며, 단지 우연을 가장한 일만 있을 뿐이다.’ 한마디로 모든 일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말이다. 말실수를 하거나 지각을 하거나 물건을 깨뜨리는 등의 작은 실수 역시 각각 그만한 이유가 있는데, 실수를 부르는 결정적 단서와 그 다양성은 모두 잠재의식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 평소 일상생활의 감정적인 문제를 해결할 때도 이와 똑같이 하면 효과적이다. 가령 나에게 언짢은 일이 생기면 곧바로 펜을 들어 그것에 관해 써두는 것이다. 그런 다음 그것을 단서로 삼아 마음이 불편했던 원인을 제대로 알아내서 문제를 해결한다.

 

** 혹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안 좋은 일들을 많이 경험하고 수차례 거부를 당해서 자신도 어찌할 수 없다는 절망감을 느끼며 기회가 오더라도 노력하지 않는 것이 습관성 무력증이라고 한다면, 이를 완전히 뒤집어서 새로운 가설을 만들 수 있지 않느냐고 말이다. , 끊임없이 긍정적인 경험을 하고 수차례 건설적인 확신을 얻으면, 때때로 좌절이 엄습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후의 삶을 낙관적으로 바라보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 그렇다면 수면의 신호총은 왜 고장 나는 것일까? 심리적 압박감, 환경, 약물 등의 요인을 제외하고, 일부 불면증 환자들은 체온 조절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증세가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잠이 들면 약간의 한기를 느끼는데, 알다시피 그것은 잠이 들면서 체온이 내려가기 때문이다. 그런데 몇몇 사람들은 체온이 도통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아서 한밤중까지 피로를 느낀

 

. 마치 어두운 밤의 횃불처럼 체온이 수면 신호총을 불태워 버리는 것이다.

 

** 상황으로 인한 우울함을 겪는 환자는 비교적 강한 소통 욕구를 가지고 있다. 그들에게는 시간을 가지고 소통하려는 상대방의 열정과 적당한 대화방식을 찾는 일이 필요하다. 그와 달리 죽음을 앞둔 우울함을 겪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영혼의 교류. 그래서 그들은 늘 조용하게 지내며, 말이 아예 필요 없거나 아니면 아주 최소한의 말만 필요하다. 그들에게는 가볍게 손을 잡아주고 머리를 따뜻하게 어루만지거나 가만히 옆에 있어 주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된다. 지나치게 안부를 묻거나 그들을 기분 좋게 띄우려고 이것저것 시도하는 것은 오히려 그들의 생각을 어지럽혀서 원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진정으로 소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다음 1초가 인생의 마지막 1초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니 진짜로 죽음이 찾아와 그 끔찍한 실체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자. 만약 평생토록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기 싫다면, 또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인생에서 후회스러웠던 일들을 떠올리기 싫다면 무엇을 더 기다리는가? 지금 바로 여기, 이곳, 그리고 당신의 삶을 열심히 살면 되는 것이다.

 

사실 누구나 현대인의 심리는 이해불가하지 않을까?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하지 않는가?

 

옥상에서 뛰어내린 젊은 청춘들,

그들을 아프게 했던 성적의 노이로제.

학업 스트레스가 아니었다면,

그들은 나름의 즐거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나도 모르는 나를 이해하는 심리학.

어쩌면 많은 이들에게 삶의 의지를 북돋아주는 소중한 기회를 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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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 수학은 어떻게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가
류쉐펑 지음, 이서연 옮김, 김지혜 감수 / 미디어숲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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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라는 영화가 있다.

수학이 어렵고, 결국 수포자가 된 지 오래지만,

여전히 수학은 어렵다.

 

그거는 네가 답을 맞히는 데만 욕심을 내기 때무에 눈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거야. 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문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한 거다.

왜냐하면 틀린 질문에서는 옮은 답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지.

그러므로, 답을 맞히는 것보다 답을 찾는 과정이 중요하다.

그것이 수학이야. 알간?”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중에서 최민식 대사 중-

 

영화속 천재 수학자는 이렇게 말했다.

 

그의 말처럼 수학은 질문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옮은 답을 내려면 정확한 질문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말 중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다.

그 올바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수학은 어떻게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가?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

 

류쉐펑 지음으로 미디어숲출판사에서 펴냈다.

 

수학적 사고로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부자는 수학으로 생각한다일과 삶의 문제를 수학으로 해결한다

 

성공 확률을 높이는 수학적 사고

일과 삶의 문제를 수학으로 해결한다

 

이 책의 저자 류쉐펑 교수는 수학적 사고를 통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과 운명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비교하면서 두 사람의 가치관이 올바르지 않다고 설명한다.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사람은 쉽게 좌절하고, 팔자는 정해져 있으니 굳이 힘들게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성공할 가능성에서 멀어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수학적 사고를 통해 확률적 세계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결과를 장담할 순 없지만 노력으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쉽게 좌절하지 않으면서 마침내 성공의 문턱을 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많은 사람이 수학 개념은 책에 있는 공식일 뿐이며 우리 삶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학 개념에는 반짝이는 지혜가 숨어 있다.

 

이 지혜는 복잡한 사회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고, 더 나은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책에는 그러한 수학적 지혜가 담겨 있다.

 

사소하게는 전기밥솥이 밥을 태우지 않는 이유와 젓가락으로 집기 힘든 완두콩을 먹는 방법부터 크게는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 법과 직업을 선택하는 방법까지 일과 삶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수학적 사고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독자에게 알려준다.

 

심중유수(心中有数)’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마음속에 숫자가 있다라고 해석되지만,

실제로는 승산이 있다, 자신이 있다, 속셈이 있다라는 뜻으로 쓰인다.

 

반대로 심중무수(心中無數)’대책이 없다, 자신이 없다, 뭐가 뭔지 모른다라는 뜻이 된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가 마음속에 수학적 사고를 품으면 인생의 승산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복잡한 세상 이치를 꿰뚫는 19가지 수학 도구

 

세상은 복잡하다.

그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인생도 당연히 쉬울 리 없다. 이런저런 일들이 뒤얽혀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어디서부터 실마리를 풀어가야 할지 종잡을 수 없을 때가 많다.

 

우리에게 수학적 사고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무리 복잡한 일이 벌어지고 있더라도 수학적 논리에 따라 체계적으로 따져보면 해답이 수면 위로 떠오른다. 그리고 복잡하던 세상이 단순하고 명쾌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어느 날 폰티악 자동차 회사로 고객이 보낸 한 통의 메일이 도착한다.

메일 내용은, 주말마다 드라이브를 즐기며 아이스크림을 사 먹는 것이 가족 행사인데, 꼭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면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언뜻 정신나간 소리로 들릴 수도 있지만 실제 사실이니 꼭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치에 맞지 않았지만 엔지니어가 확인해보니 사실이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바로 조건부 독립이라는 수학적 사고였다.

이해할 수 없는 그 현상은 간단한 수학적 사고로 원인이 명확해졌고 자동차를 쉽게 수리할 수 있었다.

 

런던 택시기사들이 재킷을 입지 못하게 막는 법률이 제정된 적이 있다.

 

택시기사가 재킷을 입는 날에는 교통사고 확률이 대폭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 추가 연구를 통해 재킷 착용과 교통사고 확률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또한 조건부 독립이라는 간단한 수학적 사고를 하지 못해 크나큰 사회적 비용이 지출된 셈이다.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다.

수학적 사고를 훈련하지 못한 사람은 자신에게 닥친 문제를 엉뚱하게 해석해 헛된 노력을 하기 쉽다.

 

이 책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수학의 힘은 이해하기 쉬운 생활 속의 사례를 들어 수학적 사고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복잡한 세상을 단순하게, 모호한 인간관계를 명쾌하게, 풀리지 않던 경제 문제를 19가지 수학 도구로 아주 쉽게 해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수학 이론을 가르치려는 게 아니다. 자신 있게 말하지만 이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복잡해 보이던 일과 삶에 닥친 여러 문제가 훨씬 더 간명하게 보일 것이다.

 

수학적 사고로 세상을 해석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수많은 주식 투자 이론, 성공 이론 중 무엇이 옳고 틀린 걸까?”

가끔 오는 대확행, 자주 오는 소확행, 무엇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할까?”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사고 편에서는 이성적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설명한다. 확정적 사고나 운명론적 사고를 벗어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노력을 통해 승산을 높이는 세계관을 배운다.

해석보다 예측이 중요한 이유, 복잡한 현상 뒤에 숨겨진 단순한 규칙, 관련되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독립된 원인을 찾아내는 조건부 독립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2부 방법 편에서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전략과 기교에 대해 설명한다.

기초를 정확하게 찾는 중요성,

본질을 포착해서 제약에서 벗어나는 법,

지켜야 할 때와 도전해야 할 때를 구분하는 기초확률,

최소제곱법이 설명하는 중용의 지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때는 사물의 형태를 변환해서 보는 전환 사고 등의 전략을 배운다.

 

3부 학습 편에서는 수학적 사고를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법을 다룬다.

기계학습 모델을 통해 교훈을 얻고 행렬의 특이값 분해를 통해 명확하게 표현하는 법을 설명한다.

수학적 사고로 책을 빠르게 읽고 이해하는 방법을 설명한 부분은 독자의 무릎을 치게 만들 것이다.

 

저자 류쉐펑은 베이징 항공우주대학교 컴퓨터학과 부교수이자 박사 과정 지도교수이다.

 

2008년 영국 브리스톨대학교를 졸업하고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 연구 분야는 인공지능, 신호처리, 선형대수 등이다.

 

국가 자연과학기금 관련 프로젝트를 여러 차례 주관했으며 국가 과학기금 중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중국 국내외 학술지와 학회에 70여 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다.

 

2018년 고등교육기관 과학 연구 우수 성과에서 2등상과 여러 국제회의에서 최고 논문상을 수상했다.

 

작은 파동 신호와 시스템으로 대학 교과과정 평가에서 만점을 받으며 대학 전체 1위 강의에 올랐다.

 

차례

 

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이성적 사고로 세상을 통찰하는 법_사고 편

 

. 가혹한 현실을 인정하고 노력으로 99%의 확률에 도전하라

. 누구나 아는 '해석'보다 아무도 모를 '예측'을 하라

. 아둔한 구두장이 셋과 제갈량의 대결

. 자주 찾아오는 소확행과 가끔 찾아오는 대확행

. 장점과 단점의 심층 분석

. 복잡한 현상 배후에 숨겨진 단순한 규칙

. 사건 뒤 몸을 숨긴 배후 사건을 찾아라

. 공기청정기와 칼만 필터

 

PART 2 난제를 해결하는 전략과 기교_방법 편

 

. 다다익선 양성 피드백 VS 설상가상 음성 피드백

. 세기의 마천루도 완벽한 기초 설계부터

. 본질을 포착해 제약에서 벗어나라

. 거듭할수록 확률을 높이는 큰 수의 법칙

.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중용의 지혜

. 오히려 약이 되는 시행착오의 즐거움

.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땐 사물의 형태를 변환하라

. 젊었을 때 다양한 경험을 쌓아라

 

PART 3 잘 배우고 명확하게 표현하기_학습 편

 

. 주동적 예측과 편차를 통한 학습법

. 나만의 최적화된 학습모델을 찾아라!

. 핵심부터 명확하고 간단하게 표현하라

 

책 속으로

 

** 공기 역학에 새로운 방면을 개척한 조지 케일리는 새의 비행 원리를 이해한 뒤 고정 날개 형태로 위로 향하는 양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원리를 제시했다. 그리고 이후 라이트 형제가 해당 원리를 발전시켜 인류는 마침내 하늘을 나는 꿈을 실현할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본질을 포착하고 제약을 제거하는 사고이다. 인류가 새의 비행을 모방해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먼저 새의 비행 원리, 즉 공기 역학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공기 역학에 근거해 비행에 필요한 양력을 만들어내야 한다. 공기 역학을 이해하면 날갯짓은 양력을 만들어내는 하나의 방식일 뿐이며 새에게는 적합한 방법이지만 사람에게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여기서는 도박을 예로 확률과 알고리즘에 대해 다룬다. 우리는 수학의 관점에서 도박장 운영자가 돈을 버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해 보겠다. 이 점을 이해한다면 도박에 빠진 사람이 결국에는 전 재산을 탕진하게 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교훈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일부 방정식에 대한 완벽한 해모든 방정식에 대한 불완전한 해는 두 가지 서로 다른 사고방식을 대표한다. 우선 첫 번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편협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어떤 이치든 자신의 관점과 완벽하게 일치해야만 받아들인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옳다고 판단한 이치가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라도 신경 쓰지 않는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 받아들이고 이것과 충돌하는 관점은 무엇이든 문제가 있다고 단정을 짓고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완벽주의가 가진 문제점이다. 이것을 방정식으로 표현해 보면 연립 방정식 중 일부 방정식만 다루고 다른 방정식을 무시하거나 아예 삭제한 채 연립 방정식에 유일한 해가 있다는 신념을 갖는 것이다.

 

** 확률적 세계관은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성사 여부는 하늘에 달려 있다謀事在人, 成事在天라는 고사성어와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우리는 확률로 이 고사성어를 더욱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다라는 것은 노력으로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성사 여부는 하늘에 달려 있다는 것은 열심히 노력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해도 확률상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의미이다. 또 앞에서 언급한 노력하면 성공한다숙명론을 확률적 세계관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두 가지 세계관이 가진 문제점을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 이런 점에서 우리는 아둔한 구두장이라도 셋이 모이면 제갈량과 필적할 수 있다라는 말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 아둔한 구두장이 세 명이 모여서 제갈량과 필적하려 한다면 그들이 가진 능력과 문제를 바라보는 각도가 서로 달라야 한다. 만일 구두장이 세 명이 문제를 바라보는 각도가 비슷하다면 아무리 기를 쓰고 노력한들 제갈량 한 사람을 이길 수 없을 테니 말이다.

 

** 사실 주변에는 두 가지의 관련되어 보이는 사건이 실제로는 또 다른 사건에 관한 조건부 독립인 경우가 많다. 그러니 우리가 배후에 있는 또 다른 사건을 파헤치지 않는다면 관련성인과성으로 쉽게 오해하게 된다.

 

** 맨 처음 문제로 돌아가 보자. 젊었을 때 대도시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여러 직업을 시도해 봐야 하는 이유는 뭘까? 그건 인생이 실제로는 최적해를 찾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시작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해 자신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고, 자신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 이르는 것을 최후의 목표로 삼을 수 있다. 이 과정은 앞에서 다룬 경사법과 언덕 오르기에 담긴 사고와 일치한다.

 

수학적 사고가 필요한 이유는 이 복잡한 세상,

뭐라도 대입해서 해답을 찾고 싶은게 아닐까?

 

당장 필요치 않아도, 생각의 정리를 통한 해법찾기에,

골몰하는 사이 어쩌면 진정한 뇌 휴식을 찾는 중일지도 모른다.

 

수학적 관심보다 수학적 사고에 집중하는 이들에게는 좋을 도서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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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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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12-28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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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김부건 지음 / 밀리언서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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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내일 삶이 마감된다면,

백두산 화산 폭발이 일어난다면,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는데 뭘 하지?

 

인생 단 한 번밖에 살 수 없다는데,

지금 후회하는 건 무엇인가?

 

, 명예, 사랑, 가족,

결국 죽음 앞에서는 혼자인데,

 

여기 좀 결이 다른 이야기가 있다.

단 한 번 밖에 살 수 없다면 내일 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김부건 지음으로 밀리언서재에서 펴냈다.

 

마음을 다독이고 용기를 주는 100개의 인생 문장

비타민을 섭취하듯 매일 한 문장씩 먹어라!

오늘의 피로를 풀어주고, 내일을 살아갈 힘을 주는 인문고전

 

#논어를 읽어야 하는 이유

#인문고전을 왜 읽어야 하는가?

#인생에 궁금한 것이 많을 때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

#상사가 괴롭힐 때

#친구가 마음에 안 들 때

 

인생의 걸음에 뭔가 턱, 하고 걸릴 때 앞길을 터줄 100문장

 

좀 더 성공하고 싶은데 내 인생은 왜 항상 그대로인가?

내 주변에는 왜 도움이 되는 사람이 없을까?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는데 오늘은 왠지 지친다,

 

나는 왜 운이 없는 것일까?

사람들이 왜 내 말을 잘 안 들을까?

사람들과 부대끼며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면서 늘 따라다니는 질문들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질문에 답하지 못한 채 내일을 맞이하고 또다시 어제와 같은 하루를 보낸다.

 

매일 저녁 1분만 시간을 내서 인문고전 한 문장을 읽어라.

오늘과는 분명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성공하고 싶은데 잘 안 될 때

 

2500년 전의 사람이 2022년에 응답하다

 

[교수신문]은 매년 전국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의 고사성어를 선정한다.

 

2022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무엇일까?

 

교수들이 올 한 해 한국 사회를 표현한 사자성어로 과이불개(過而不改)’(본서 228)를 꼽았다.

 

논어[위령공]에 나오는 말로 과이불개 시위과의(過而不改 是謂過矣)’라 하여 허물을 알고 있어도 고치지 않는 것이 바로 진짜 허물이다라는 뜻이다.

 

비슷한 말로 [자한(子罕)]에서는 과칙물탄개(過則勿憚改), 잘못하거든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고 했다.

 

과거와 비슷한 참사가 여전히 되풀이되고 있는 한국의 상황에 딱 들어맞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게 마련이지만, 그것을 고치지 않고 방치하면 더욱 심각한 문제에 맞닥뜨리게 된다.

 

처세술의 전문가라 불리는 데일 카네기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다. “세상에서 가장 하기 어려운 일은 바로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다. 상황을 해결하려면 솔직하게 잘못을 인정하는 것 외에 더 좋은 방법은 없다라고 말했다.

 

나는 왜 계속 같은 실수를 되풀이할까?

왜 일이 잘 풀리지 않을까?’

혹은 왜 이런 일이 또 생기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들 때 논어과이불개라는 한마디로 명쾌한 답을 준다.

 

인문고전은 긴 설명을 하지 않고도 언어로써 인간의 통찰력을 깨우친다. 이것이 바로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자 고전이 가지고 있는 힘이다.

 

[교수신문]이 고전에 담긴 사자성어로 올해를 표현하는 이유도 한 해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년을 기약하기 위해서이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인문고전에 묻고 세상에 답하라

 

PART 01 최고가 될 준비가 되었는가?

 

001·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하지 못한다

002·일이 풀리지 않을 때는 자신부터 돌아본다

003·좋은 기운이 좋은 운을 불러들인다

004·실패의 계획이 아닌 성공의 계획을 세워라

005·조급함은 성공의 장애물이다

006·칭찬에 우쭐하거나 비난에 좌절하지 않는다

007·다른 사람이 스스로 따르게 하라

008·귀를 열면 마음도 열린다

009·내가 가진 단 1%의 탁월함을 드러내라

010·남을 이기려면 나부터 이겨내라

011·오래 버틸수록 얻는 것이 더 많다

012·한 가지를 깊이 파고들면 길이 보인다

013·완벽하게 준비하기보다 일단 행동하라

014·세상이 먼저 알아주는 사람의 특징

015·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려면 소통이 먼저다

016·행동하기 전에 옳은 일인지를 먼저 생각하라

017·성공한 사람들 옆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018·시대의 변화에 올라타면 성공이 보인다

019·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법

020·강한 것에 맞설 수 있어야 강자가 된다

021·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을 보며 나아가라

022·나보다 어린 사람들에게 배울 것이 더 많다

023·현재의 한계를 넘어서야 다음 단계로 올라선다

024·최고의 결정력은 타이밍에서 온다

025·성공할 때까지 실수하라

 

PART 02 성공의 추월차선으로 변경하라

 

026·나는 뭐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

027·진정성은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다

028·성공한 사람들은 시간을 돈으로 만든다

029·부족함은 최상의 동기부여가 된다

030·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기회가 보인다

031·선택과 집중은 필요충분조건이다

032·기본이 탄탄해야 지속 가능한 성공을 얻는다

033·선한 영향력이 성공을 가져다준다

034·좋은 인재를 얻으려면 칭찬부터 하라

035·사람들은 행동하는 리더를 따른다

036·좋은 이미지는 진정 어린 말에서 나온다

037·큰 기회는 사소한 약속을 지키는 데서 온다

038·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용기

039·능력을 2배 높이는 가장 단순한 방법

040·승자의 태도는 성공의 기준이다

041·오늘의 나보다 좀 더 나은 내일의 내가 되자

042·비판보다 격려의 말 한마디에 움직인다

043·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

044·당당하게 말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045·때와 상황을 알면 성공의 속도가 빨라진다

046·성공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047·부와 성공을 끌어당기는 열정의 힘

048·성공의 길에서 함께 가야 할 사람들

049·적절한 성공의 가치를 깨달아라

050·그 어떤 두려움도 이겨내는 열의의 힘

 

PART 03 인생에 플러스가 되는 사람을 만나라

 

051·변화는 받아들이되 마음은 한결같이

052·탁월함은 꾸준한 습관에서 나온다

053·사람의 진면목을 알아보는 법

054·가까울수록 엄격하게, 멀수록 관대하게

055·행복을 즐기듯 성공을 즐겨라

056·‘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해야 후회가 없다

057·행복은 오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다

058·평판에 걸맞은 실력을 쌓아라

059·살아 있는 지식을 습득하라

060·한 걸음 한 걸음이 성공으로 이어진다

061·관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짐을 인정하라

062·칭찬할 때와 비판할 때를 구분하라

063·나 자신을 위한 배움에 집중하라

064·나의 관점으로 상대를 판단하지 말라

065·긍정적인 사람은 남 탓을 하지 않는다

066·생각의 틀을 벗어나면 해결책이 보인다

067·작은 일을 간과하면 큰일을 그르친다

068·실수를 인정하는 순간 한 걸음 더 나아간다

069·인간관계의 효율을 높이는 법

070·다름을 인정하고 화합하라

071·의로움을 벗어난 용기는 만용이다

072·아는 만큼 실행한다

073·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

074·큰일도 나누면 작은 일이 된다

075·좋은 말이 좋은 운을 끌어들인다

 

PART 04 운과 기회는 내 마음이 불러들이는 것이다

 

076·성공의 기운은 내 안에서 시작된다

077·인생의 가치는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078·더 나은 삶은 생각의 변화로 이루어진다

079·성공은 준비하는 사람에게 온다

080·앞을 내다보는 사람은 분노하지 않는다

081·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눈을 길러라

082·성과는 행동하는 만큼 나온다

083·집중할수록 위태로움이 줄어든다

084·부유할수록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085·긍정적인 마인드에서 자신감이 생긴다

086·자신의 존재감을 높여라

087·쓸모없음에 더 큰 쓸모가 있다

088·마음을 멈추는 순간 깨달음을 얻는다

089·강한 영혼은 고난 속에서 태어난다

090·성공과 실패는 들어오는 문이 같다

091·내면의 비판에 귀 기울여라

092·전문성은 꾸준함으로 만들어진다

093·강점도 잘 다스려야 가치를 발휘한다

094·자신을 이겨야 한계를 넘어선다

095·변화해야 할 시점을 놓치지 말라

096·현명한 사람은 모호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097·강할 때와 약할 때를 잘 다스려라

098·마음을 내려놓을수록 인맥은 넓어진다

099·성공하는 사람은 운을 탓하지 않는다

100·리더의 권한은 책임감에서 나온다

 

저자 김부건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기술심의위원이자 BJT 부사장이며 인문 및 동기부여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대기업 임원 출신 전문 엔지니어로 살아오면서 자신의 삶은 유일·유한한 것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임을 일찍이 깨닫고 안정적인 직장이 주는 권태감과 변화가 적은 일상을 박차고 나와 늘 자신이 꿈꾸던 삶과 적성·소질에 맞는 일들을 찾아 동분서주해왔다.

 

엔지니어 출신 인문학 강연자라는 특이한 이력을 쌓는 과정에서 동양고전과 인문학을 통해 인생의 길을 발견했다.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문고전의 힘을 알리고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주고자 집필에 매진해 어려운 인문고전을 실생활에 접목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자기계발서로 풀어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주도적인 삶의 지표를 찾아 더 당당하고 행복한 인생을 잘 조율해나가기를 희망한다.

저서로는 동양고전의 힘》 《파워링커 혁명등이 있다.

 

 

책 속으로

태산을 옆구리에 끼고 북해를 건너뛰는 일을 두고 나는 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이는 진실로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어른을 위해 가지를 꺾는 일을 두고 나는 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이는 하지 않는 것이지 할 수 없는 게 아니다.”

--- p.24

 

일시불포(一匙不飽)라는 말이 있습니다. ‘한 숟갈의 밥으로는 배부르지 않다는 뜻입니다. 이제 막 한술 뜨려는데 그만 먹으라고 한다면 만족할 만한 식사가 될 리 만무한 것이지요. 또한 대기만성(大器晩成)큰 그릇은 늦게 채워진다는 의미로, 큰 인물이 만들어지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더 많이 든다는 뜻입니다. 하물며 갓 심은 벼가 금방 풍성하게 자라기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 p.38

 

사람은 흔히 자기보다 못한 사람으로서 자기에게 비위를 맞추는 자를 친구로 삼기 쉽다. 그러나 이것은 자기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기보다 학문과 경험이 뛰어난 사람을 친구로 사귀도록 힘써야 한다.”

--- p.72

 

단지 한 사람의 손으로는 천하의 모든 사람의 눈을 가릴 수 없다. 한번 세상에 드러난 나쁜 일은 아무리 감추려고 애써도 감춰지지 않는다. , 한두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온 세상 사람들을 속일 수는 없다.”

--- p.105

 

착한 사람일 수는 없을지라도 적어도 변하지 않는 마음을 지닌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나 어제와 오늘의 언동이 다르고 겉을 꾸미며 자기 자신을 기만하는 생활을 보내고 있다.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마음을 지니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 p.176

 

분명하게 큰 것도 매우 작은 것에 원인이 있다는 점을 잘 살피고, 또한 매우 작아서 보이지 않을 정도의 것도 그 실체는 크고 분명하다는 점을 파악해야 한다. 때로는 망원경을 사용하고, 때로는 현미경을 사용해서 물체를 관찰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 p.272

 

인문고전은 현대인의 고민상담소

 

논어2500년 전에 살았던 공자와 그 제자들의 언행을 적은 것이다.

 

그렇다면 당시의 글이 어떻게 2022년의 사회 현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세상이 아무리 변하고 문명이 발달해도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인문고전에서 현재는 물론 미래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요즘 기업의 가장 큰 화두는 다양성이다.

다양성의 가치는 서로 다름을 받아들이는 데서 만들어진다.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화합해야 한다는 것을 중용에서는 화이불류(和而不流)’라는 말로 강조한다.

 

인문고전은 현상을 명확하게 표현할 뿐 아니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답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과연 어떤 사람을 가까이해야 할까?’라는 질문에는 역시 논어가 답을 준다.

 

무우불여기자(無友不如己者)’,

가능한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친구로 삼지 말라는 것이다.

 

인격이나 지식 면에서 자신이 배울 수 있는 사람을 사귀는 것이 유익하다.

 

권위적인 사고를 가지고 과거의 낡은 지식을 여전히 고수하며 젊은 사람들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꼰대들에게 공자는 이렇게 한마디 할 것이다.

 

불치하문(不恥下問)’,

모르는 걸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욜로, 한 번뿐인 인생 후회하지 않으려면 인문고전을 읽어라

 

자신의 단점과 일상의 루틴에 갇혀 있다 보면, 삶이 비루해지고 느는 것은 한숨과 두려움뿐이다.”

 

안정적인 직장에서 어제와 다름없는 하루를 살아가던 저자는 좀 더 의미 있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를 찾아 방황하던 끝에 고전에서 길을 찾았다.

 

옛 선인들의 삶을 바라보는 방식과 통찰력을 깨쳐서 남보다 먼저 실행에 옮길 수 있다면 일상을 한숨과 함께 허투루 흘려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이 변화할 수 있는 힘을 주기 위해 인문고전에서 100개의 문장을 뽑았다.

 

오늘날 사람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거리는 성공, 인간관계, 자기관리,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다.

 

4가지 문제와 관련해서 맞닥뜨리기 쉬운 일상의 사례를 들어 고전의 문장으로 명쾌하게 풀어냈다.

 

더불어 데일 카네기를 비롯해 성공한 사람들의 지혜를 인문고전과 연계해서 더욱 확실한 답을 제시한다.

 

욜로(Yolo)인생은 한 번뿐(You only live once)’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후회 없이 즐기기만 할 것이 아니라,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아야 한다.

인문고전의 한 문장이 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어줄 것이다.

 

 

불치하문(不恥下問)’,

모르는 걸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결국 나 자신이 인정해야 한다.

 

모르는 내용을 아는 척하지 말고,

뭐가 됐든 없는 데 있는 척하지 말고,

속 마음 겉 마음이 아닌,

진실된 자세로 임해야 후회없는 인생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내 자신에에 떳떳한 인생,

한 점 부끄럼 인생을 살아야,

그게 바로 성공한 삶이 아닐까 싶다.

 

우리가 왜 2천년 전 이야기를 다시 꺼내야하는가?

바로 지금 이 순간 그 자세와 정신이 필요하기때문이 아닐까?

고전의 명작은 시대를 초월해 다시 읽어도 깨달음이 다르다.

 

이게 바로 고전의 힘이고, 지금의 세상의 이치를 담은 글이 아닐까 싶다.

 

나를 위한 세상을 위한 삶을 살고 싶다면,

다시 꺼내 읽어야할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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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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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22-12-21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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