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으로 은퇴 후 40년 사는 법 - 행복한 귀농귀촌 첫 걸음
유상오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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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오늘 인터넷 검색중에 보이는 기사 하나.
 
50대 퇴직금으로 치킨집 창업, 2백만원 수입에 배달알바비 부족해 부부가 다른 알바까지...
우리나라 자영업자 93.1%가 퇴직금과 대출을 끼고 시작, 초기 자본 규모 74.5%가 5천만원 이하.
하지만 1년을 버티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전체의 25~35%, 3년이 지나면 69~76%는 다 망한다고....
우리나라 고용률은 58.8%, 체감실업률 12.5%, 최저임금 5천580원.
 
울 나라경제의 현실이고, 앞으로 내게 닥쳐올 또 다른 미래의 모습이다.
결국 먹고살기위해 자영업으로 내몰리고, 또 경제난에 가족해체 수순이 남의 일이 아니란 말씀.
재투자를 위해 경매, 주식, 땅, 부동산, 항상 눈에 불을 켜보지만 원금손실만 안해도 다행이라는 실적들.
 
그런데 3천만원으로 하는 은퇴준비라니,
게다가 40년을 보낼 수 있는 비법이라니,
정말 눈을 번쩍, 귀가 쫑긋하게 세우는 제목의 책 한 권.
 
3천만원으로 은퇴후 40년 사는 법.
한스미디어에서 펴냈고, 유상오 저자로 참여했다.
 
검색해보니 이미 지난 2009년에 한번 펴낸 책으로,
이번에 2015년도 최신 정보들을 보완해 재편집 출간한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난 이 책을 잘 선택했다 싶다.
일단, 유용하다. 그리고 현실감 있고, 부록처럼 엮인 정보통들이 꽤 쓸만할 듯 싶다.
게다가 성공사례들에 관해서는 또 다른 동기부여가 되는 부분들이 쏠쏠한 재미를 준다.
 
물론, 부분적으로 다소 이론에만 치우친게 아닐까 싶은 부분도 있다.
특히 6차산업부분이 그렇다. 특히 펜션이나 민박부분 역시 마찬가지.
아마도 워낙 개인차가 심한 부분이라 그런 듯 싶기도 하다.
 
암튼, 이 책을 소개하자면 일단 전체 8장에 부록이 엮인 구성이다.
각 장에서는 은퇴준비, 3천만원 은퇴, 귀농귀촌결심, 실전귀농, 공부, 정부지원금, 성공전략, 성공기로 되어있다.
 
사실 각 장을 짧게 소개한 것 뿐이지 각 장마다 책 한 권은 뚝딱 나올 정도로 사실 더 알고싶은 정보들이 가득하다.
물론, 저자의 또 다른 책인 '귀농귀촌 6차산업으로 성공하기'를 살펴봐도 좋을 듯 싶고,
기존에 저서인 귀촌창업부자들, 은퇴하면 뭐 먹고 살래, 국가재테크를 읽어봐도 좋은 방향성을 제시할 듯 싶다
 
책에서는 일단 따끔한 충고를 주저하지 않는다.
흔하게 시골가서 살까?를 뜯어말리는 일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인생2모작이 지옥의 순간으로 변하기 전에 실상을 알라는 충고인 셈이다.
 
저자는 3천만원으로 활용하는 귀농귀촌으로 일단 교육을 말한다. 미리 공부하고 들어가란 말이다.
교육은 정부지원과 사설민간에서 지도하는 것으로 나뉘고, 현지에서 역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사실 3천만원이란 금액은 저자는 이렇게 나뉜다.
1천만원으로 농지와 농가임대, 1천만원 예비비, 1천만원 실제 농사비용으로 생각하라는 말인데,
처음 들었을 땐 정말 이게 3천만원으로 가능한 일인가 싶었는데. 맞다.
이건 상징적의미도 내포하는 것일 터. 결국 3등분으로 나눠 내가 생각한 예산을 골고루 균형적으로 분배하란 말씀.
 
물론 선임대 후매입이라는 원칙 역시 미리 비싼 수업료 제대로 치르지 말고,
이왕이면 지역주민과 어울리는 나 만의 6차산업을 찾기 전까지 시행착오를 포함한 일종의 실습비라고 보는 게 좋을 듯.
 
예전에 1박2일코너에서도 전북의 어느 민가를 구입해 휴경농지를 가꾸는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정말 땀흘리는 그들에게서도 농촌생활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던 모습들이 기억에 남는다.
하물며, 모든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농어촌 생활이 그리 순탄하지는 않을 터.
 
이 책은 정말 미리 공부, 교육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것 같다.
바로 나만의 소득과 자연생활의 이로움을 느끼는 귀촌귀촌성공사례를 만드는 나름의 교과서라고 평가하고 싶다.
특히 농촌 전문가, 귀농귀촌의 농림사업지침서를 통한 공부하란 말이 와 닿는다. 물론 농업기술센터와 지역 농정과 공무원들과 친해져서 고급정보를 입수하고 성공적인 귀촌귀농생활이 되기를 유도한다.
 
저자가 원장으로 있는 한국귀농귀촌진흥원에 대한 소개 역시 유익해 보인다.
초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나로써는 이 책에 소개하고 있는 올해 1월 유튜브에 게재한 '귀촌귀촌100선' 역시 큰 도움이 된다.
게다가 저자가 진행하는 부동산티비(RTN)의 방송, 귀농귀촌전성시대라는 프로의 무료영상 다시보기 역시 글로 풀어내지 못한 저자의 또 다른 귀농귀촌정보가 담겨져 있기에 큰 도움을 받았다.
 
저자의 설명처럼 이 책에서 정말 적은 돈으로 성공하는 귀농귀촌의 종합 안내서라는 점이 가장 크게 와 닿는다.
이미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하신 선배님들의 이야기 역시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전북 장수의 홍재완 단고사리에 대한 부분은 내가 농촌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안겨주었다.
게닥 한번의 성공에 심취함 없이 또 다른 성공을 위해 마농사와 구지뽕으로 작물까지 전환하고 새로운 부농, 귀농귀촌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꼭 한번 찾아가 뵙고 싶은 마음까지 들 정도다.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았던 나에게도,
그리고 다른 이들에게도 또 다른 길을 알려주는 고마운 나침판 같은 책이다.
 
가장 현실적이고 실제 사례를 함께 소개하는 귀농귀촌의 안내서.
지금 일단 무엇을 고민하고 접근해야 하는 지를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책이다.
 
나 처럼 단순히 마음만 앞서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는 좋은 길동무가 될 책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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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 2015-03-29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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