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즐거워지는 교양력
사이토 다카시 지음, 하진수 옮김 / 경향미디어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학교에 다닐 때는 교양과목이 가장 재미있기도 했었고 또 전공보다는 크게 부담이 되지 않아

꽤나 좋아했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교양과목을 선택하기 전에 미리 사전에 여러방면으로

조사를 한 뒤 신중하게 선택하기도 했었다.

인생에 만약에 골든타임이 있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세계 모든 인구들이 이제는 평균수명이 점차 늘어나 100세 시대라는 말이 이제 너무나도

익숙해버린 것 같아 전혀 낯설지가 않다.

그만큼 우리 수명이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그런데 100세 시대라고 말들은 많이 하지만 결코 별다른 준비를 하고 살지는 않는 것 같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 탓이다

늘어난 수명만큼 우리는 인생의 후반전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그것도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골든타임이 있으니 반드시 그 안에 준비를 해야 한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몰라

갈팡질팡하며 시간만 허비하고 있는 우리에게

제대로 된 안내자가 되어주고 있다.

 

예전에는 장수하면 참 복이 많다고 좋아했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수명만 길어진다면 참 안타까운 일들이 많을 것이다.

학교에서는 학점에 연연하며 교양과목을 배우느라 사실 그다지 즐겁다기 보다는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컸다.

하지만 인생 후반전에 지금 우리가 준비하고자 하는 교양은

전혀 내용이 다르기에 너무나 편안하고 즐겁게 내가 원하는 교양을 쌓을 수가 있게 된다.

혹여 지금 나이가 많다고 하여 너무 늦은 감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테지만

절대 주저앉지 않아야 한다. 배움에는 나이가 전혀 무관하기 때문이다.

다양한 교양력을 갖추기 위해 배움에 도전해 보는 것을 권한다.

가다가 아니면 돌아오면 되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서 무언가를 배우려고 할 때 대부분 자기 고집이 강한 사람들이 많다.

그동안 어느 직장에서 어떤 직책을 가지고 있었을테니

한꺼번에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쉽지가 않고

자신이 은퇴하기 이전에 대우받고 있던 것들이 떠올라

가끔은 착각속에서 여전히 대우받기를 기다리고 있는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 해서는 안될일이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할 때는 다시 처음부터 리셋해야 한다.

지난 과거는 모두 잊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서 더욱 즐겁게 교양을 쌓을수 있을 것이다.

 

억지로 할 필요도 없고 즐기면서 기분 좋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제2의 인생을 맞이할 수 있는 다양한 교양들을 찾아

다방면으로 활약을 펼쳐보기를 바란다.

예를 들면 영화나 음악에 깊이있게 빠져보는 것도 좋은 예이고

독서에 흠뻑 빠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한 시를 써 보는 것도 좋은 취미이다.

악기 연주를 해 보는 것도 좋을것이고 새로운 운동으로

몸도 마음도 건강한 생활을 하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등산이나 사진을 찍는 일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취미로 즐기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어렵지 않은 취미에서부터 나의 성향에 적합한 다양한 교양들을 찾아

활동을 해 보았으면 좋겠다.

또 이렇게 자신이 배운 교양들을 토대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본다면

더욱 인생의 후반전을 잘 살아갈 수 있는 길이라 여긴다.

나 역시 새로운 배움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즐겁고 활력 있는 인생을 살아가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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