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걸 할것인가인지 조종 할것인지에 대한 갈림길은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 무엇을
선택하건 자유이지만 치뤄야 하는 댓가와 베네핏은 무한대이기에 준비를 해야 한다.
최근 발표된 AI에 의존하는 것이 인간의 사고력을 떨어 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인간의 비판적 사고 능력의 저하를 경고한다. 어떠한 질문이든 척척 답을 내 놓는
AI 이지만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구조화된 사고 능력이나 질문하는 능력 그리고
비판적 사고는 인간이 가지는 고유의 능력으로 비록 흉내는 낼 수 있지만 주도할 수는
없다. 생각의 외주화는 사고 능력 저하는 물론 생각의 둔화를 가져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