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렐리우스는 삶에 대해 말하며 '삶은 짧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며 삶이 줄어 들고 있다는 사실 만큼 이성적 판단 능력도
사라진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타인의 부족함을 바라 볼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의 공허함을 먼저 살펴야 하며 이성적 판단을 근거로 한
행동을 강조한다. 자신의 방향성을 가지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며
타인의 삶이 아닌 내 삶에 집중할 것을 요구한다. 삶은 타인을 신경쓰면서
살 만큼 길지 않다. 우리의 대부분은 외부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집중하지만
길제로는 해석과 판단이 고통의 원인임을 알아야 하며 이성적 판단과
행동을 통해 이를 극복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진실이 아닌 상대방의 말에
상처 받을 필요도 마음을 쓸 이유도 없다. 그저 자신의 길을 걸어 가면
된다. '외부의 일로 인해 괴로움을 느낀다면, 그 고통은 그 일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당신의 판단 때문이다. 그리고 이 판단은 당신이
언제든지 거둘 수 있다'는 말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