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통하는 보고서 작성의 비밀 - 1,000만 직장인을 위한 성공적인 보고서 작성의 4가지 조건 직장인을 위한 보고서 시리즈
임영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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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같은 주제를 가지고 작성을 해도 선택을 받는 보고서가 있고 버려지는

보고서가 있다. 때론 우리는 선택 받는 쪽 이기도 버림 받는 쪽 이기도 하다.

저자는 보고서의 성패는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명확함은 주제와 의견 개진의 방법과 전개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첫 문장에서 대부분의 성패가 좌우된다고 한다.

명확함은 자신감에서 나온다.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알고 있기에 분명하게 핵심을 끄집어 낼 수 있고 표현 할 수 있다.

무엇을 강조헤야 하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이 명확하기에

군더더기가 붙지 않고 선명하게 핵심이 전달되며 간결하다. AI가

보고서를 대신 작성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인간의 감성과 표현을

따라오기엔 아직 요원하기에 보고서 작성의 기본은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자산이 된다.


간결해야 한다. 길게 늘어진 문장이나 사족이 붙은 글은 읽는 이의 생각과

시간을 소모시킨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식이나 도표,

하이라이팅 사용 방법과 짧지만 강력한 문장 작성과 같이 실전에서 사용

가능한 방법들을 제시하면서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1만 여건의 보고서를 직접 검토한 저자의 경험은 학술적이거나 전문

용어가 아닌 알기 쉽고 간결한 문장이 훨씬 강력한 무기가 된다고 말한다.


결국 보고서는 내가 읽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혹은 상사)이 읽는 것이다.

이 말은 관점이 내가 아닌 상대방의 관점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 생각을

상대방의 입장에서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목적에서 빗나가면

장황해지고 산만해진다. 왜 이 보고서를 작성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한 이유다. 결과, 전황,기획 보고서이든 전달하고자 하는 바에 대한

목적성이 분명해야 한다. 저자는 보고서의 사례들을 통해 잘못된 점과

수정해야 할 부분들을 상세히 알려 준다. 기본이 중요하다. 문장의 핵심을

파악하는 것과 이를 구조화 시키는 작업을 통해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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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는 안녕하십니까? -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뇌 건강 프로젝트
김채민 지음 / 빨강머리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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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귀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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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임 전가와 피해의식을 끊고 하나님의 섭리를 믿다, 2025년 개정판
데이비드 A. 씨맨즈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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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기억 속 '만약'은 대부분 부정적이나 막연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들의 읊조림으로 치부되었다. 저자는 이러한 우리의 상황을 '탓'이라는

주제로 풀어내며 만약과 만약 사이 그리고 피해자와 피해 의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남 탓 하기에 바쁜 우리에게 던지는 저자의 고언은

깊은 울림이 있다.


유행이다. 권력자로부터 민초들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남 탓'이다.

심지어 목회자들마저도 '탓의 열병'에 빠져 있다. 심지어 하나님 탓

마저도 서슴없이 한다. 살다 보면 참으로 많은 탓을 하게 된다.

사전의 풀이에서 보듯 ‘탓(주로 부정적인 현상이 생겨난 까닭이나

원인, 구실이나 핑계로 삼아 원망하거나 나무라는 일)’은 상당히

부정의 의미를 갖고 있다. 어찌 보면 자기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고

핑계 대는 일과 비슷하다.


저자는 성경 속 수 많은 억울한 피해자들을 예로 들며 그들에게

피해자 의식(victimization)은 전혀 없었다는 사실을 꼬집는다.

자신에 의해 일어나지도 혹은 자신이 선택하지도그 상황을 어찌

할 수도 없었고 심지어 자신이 책임질 이유 조차도 없었지만

그들은 피해의식은 가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사실 처음 이 책을

접하면서 피해 의식에 대한 개념이 정확히 잡히지 않아 잠시 길을

잃었었다. 저자는 피해의식을 정확히 '탓'과 연결하여 성경 속

인물들이 과거에 대한 집착과 근거 없는 낙관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를 믿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그 선택은 여전히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말한다.


우리 사회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을 만큼 정치 사회 모든 분야에서

혼돈과 갈등을 겪고 있다. 온 사회에 만연된 너나 없는 ‘네 탓’ 풍조는

지위 고하를 가리지 않는다. 작게는 가정에서부터 지역사회, 국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잘못은 오로지 ‘너 때문이야’ 라는 ‘네 탓 타령’으로

일관되고 있는 것이 숨길 수 없는 현실이다. 이런 현실 속에 던지는

저자의 소리는 묵직하다. 거듭나면 최고 선으로 바라보는 대상만

아니라 그 대상을 바라보는 방식까지도 달라진다는 팀 켈러의 말이

무색하리만치 우리는 '탓'을 한다. 저자는 믿기만 한다면의 챕터를

통해 어김없이 우리의 믿음 없음을 질타한다.


아주 오래전 김수환 추기경이 타던 승용차 뒷 유리에 붙어 있던 '내

탓이오' 스티커가 생각난다. 그 당시 우리는 '아 결국 저걸 보고 있는

우리 탓이구나'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은 우리 목회자들이

먼저 읽었으면 한다. 먼저 일고 생각하고 스스로의 행동들을 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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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적 쾌락주의
리프레시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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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의 본질과 비움의 이치를 알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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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옆 마음인문학 -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이안백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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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정독 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상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수 많은 일들을 통해 생성되는 질문들에

전신과 의사의 시선으로 비리보며 독자의 언어로 답을 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그것이 답이 아니라는 것이다.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사유라는 다른 공간으로 초대한다. 저자는 이를 마치 사적인

대화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경험에 가깝다고 말한다.


저자의 말처럼 삶은 견디는 것이다. 얼마나 잘 견디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을 정도로 삶을 지독한 세상 속에서 견뎌내는 것이다. 이런

우리에게 위로를 건네기 보다는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주고 답을

제시하는것이 아니라 더 나은 질문을 찾는 것이 목적이라 한다.

지친 이들에게 작지만 분명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글이 눈에 들어 온다.


정신과 의사가 제시하는 행복의 요건은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더 많이 가져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기에

행복하다는 지극히 단순한 이치는 여기서도 적용 된다. 행복은

추구하면 사라지고 삶의 의미를 발견할 떄 저절로 따라온다는

빅터 프랭클린의 말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 욕망이 아니라 내가 가진 떡이 가장 맛있다는 자기

확신이 중요하다.


저자는 사람들은 왜 적은 돈을 쓸때 더 고민을 하는지에 대한

첫번쨰 질문에 인지적 편향의 두 측면인 가용성 편향과 확증

편향의 측면을 바탕으로 한 설명을 보며 나는 어느 측면이

강한가를 생각해 ]보았다. 대부분 우리는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눈에 띄거나 감정을 자극하는 문제에 더 신경을 쓴다.

이외에도 인간의 습관으로 형성된 패턴떄문에 고민을 습관처럼

반복하다 보니 익숙하고 자주 접하는 사소한 문제를 더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것이락도 설명한다.



지친 이들에게 작지만 분명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글이 눈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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