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가 보통 사람과 다른 까닭은 그가 도덕성을 마음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자는
인(仁)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으며, 또 예(禮)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다. 군자는
남을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항상 남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예를 지키고 남을 공경하는
사람이기에 남으로부터 공경을 받는 것이다. 이렇듯 군자는 자신이 먼저 행하는
자세를 가지기에 다른 사람에게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된다. 또한 군자는 '스스로
반성한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거듭 생각하며 거듭 고민하며 거듭 되돌아 보고
반성한다. 예를 지키고 인을 가지고 스스로를 반성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나
이렇게 사는 사람들을 우리는 '바르게산다'라고 말한다. 맹자의 ‘마지막 한 걸음’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굴정구인이불급천(掘井九軔而不及泉)은 맹자 비유로, 어떤
일을 시작했는데 중도에 성과를 보지 못하고 포기하면 결국 아무것도 못한 것과
같다는 뜻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Never Give up’이다. 마지막 한 걸음을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임게점을 넘어서면 바로 그곳이 고지다. 그것을 위해 마지막 한걸음을
더 내 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