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는 항상 있다. 늘 그럴듯 하고 늘 이기적이다. 다른 이들에게는 핑계 대지 말라고
하면서 본인은 늘 핑계 뒤에 숨어 합리화와 책임 회피를 한다. 안 될 이유는 수백만
가지이고 그것은 늘 핑계로 돌아 오고 오늘의 불안을 줄이는 대신 미래의 자존감을
깎아먹는다. 결국 핑계 앞에 가장 관대한 것은 자신이다. 저자는 핑계를 끊으라고
조언하며 ‘질문을 바꾸라’고 말한다. 핑계는 질문을 닫고 실행은 질문을 연다.
‘핑계없는 무덤이 없다’는 말처럼 모든것에는 나름의 핑계와 이유가 있다. 다만
그것을 스스로 어떻게 극복하고 견디고 앞으로 나아가느냐는 오롯이 본인의 몫이다.
무엇을 정말로 원하는지, 어떤 태도로 살 것인지, 무엇까지는 포기할 수 있고
무엇만큼은 끝까지 붙들 것인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삶은 핑계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행하고 움직여서 만들어 진다. 핑계대지 않고 무너진 시간을 견뎌
냈다면 그 다음은 그것을 가절함으로 바꾸어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면 된다.
그렇게 단단해져 가는 것이고 그렇게 살아내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