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는 결코 ‘나쁜 선택’이나 ‘이상한 사람들이 벌이는 일탈행위’가 아니다. 한순간에
자신이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도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는 이중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다.
이 책은 범죄를 미화하지 않는다. 다만 상황적으로 언제든지 우리 스스로가 누군가에
의해서 범죄 당사자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금융 범죄는
특정 누군가만을 노리는 범죄가 아닙니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잠재적 피해자입니다.’
저자는 항상 사기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주 중요한 말을
전한다.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는
사람이란 직접 만나 대화도 하고 밥조 먹고 차를 마셔 본 사람이 비로소 아는 사람이고
그 아는 사람에게도 사기를 당할 수 있는데 하물며 모르는 사람은 더 많이 조심하고
경게해야 함이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