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버려도 너무 버린다. 전국민이 버리는 쓰레기 양이 하루에만 일인당 약
1.2kg, 전국적으로는 무려 6만 톤에 이른다고 한다. 그리고 그 양은 점점 늘고 있다.
과학자들은 각자가 배출하는 쓰레기만 줄여도 환경을 어느정도 보호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쓰레기는 현대사회가 만들어낸 문제가 아닌 도시를 형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생겨 왔고 지금은 최고조에 달하는 형편이고 사람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문명이
발달하면 발달 할 수록 그 양은 점점 늘어난다. 저자는 이에 쓰레기는 문명의 증거이며
감당해야 할 비용이라고 말하며 우리를 조선시대로 이끈다. 지금의 매립지 선정
문제로 인한 갈등과 닮아 있는 청계천에 대한 논쟁은 이미 세종대왕 시절부터 있어
왔을 정도로 도시의 형성은 배출되는 오물과 폐기물의 처리 문제를 정치 사회적 이슈로
가지고 있다. 또한 흥미로웠던 점은 지구에서 가장 큰 쓰레기장인 남태평양 한가운데
위치한 니모 지점(Point Nemo)에 대한 이야기이다. 라틴어 ‘아무것도 아니다’는
의미의 ‘네모’(nemo)’에서 온 말인 ‘니모’는 그 기원을 고전 <오디세이아> 거인족
키클롭스의 "내 이름은 네모요!"에서 가져 온다. 이밖에도 고도의 생물학적·지질학적
공학 기술이 숨어 있는 위생매립 방식 아직 완벽하게 구현되지는 않지만 인류가 살아
남기 위한 몸부림 정도로 봐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