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하기까지의 과정이 워낙 빨라서 사고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고 느끼는 ‘직관’은
과거의 경험과 지식, 분석, 추론 능력이 어우러져 의식하지 못할 정도의 속도로
판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갑자기 해내기보다 이미 그 분야에 있어 수많은
분석들이나 추론 과정들이 의식이나 무의식 속에서 이뤄져왔던 것이 발휘되는 것이다.
유레카로 유명한 아르키메데스의 발견도, 아아작 뉴턴의 중력이나 뉴런의 운동
법칙이 직관의 대표적인 예이다. 이는 감각에 의한 추론인 직감과는 다르게 직관은
과거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채 의식하지 않아도 분석과 추론의 과정을 거쳐서
나오는 것이다. ‘객관’은 주관에 대립되는 말로서, 주관의 대상이며 인식되는 것으로
보다 넓은 뜻으로는 '대상'이라고 번역한다. 객관은 자립적인 것이 아니라 주관의
작용으로써 만들어진 2차적인 것으로 주관에서 독립하여 인식 대상이나 실천 대상이
된다. 주관의 일면적인 의견에서 떠나 사물(객관)에 따른 공평한 태도를 객관적이라고
한다. 주관의 희망적 관측을 포함하지 않고 사물의 있는 그대로를 올바르게 드러내는
것을 객관성이라고 하며 이는 자신이 틀릴 수 있음을 전제로 사고하는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