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의 발성과 골프의 스윙을 비교하며 설명하는 부분은 초보인
나에게도 이해가 될 정도로 쉽게 소개한다. 본인이 경험했던
것들이기에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골프에서 드라이버로 공을
멀리 보내기 위해 단순히 힘으로만 밀어 붙여서는 안되는 것
처럼 발성 역시 기본적인 준비와 훈련이 필요하다. 횡경막과
복부 근육을 활용해 충분히 호흡을 준비하고(골프에서 백스위에
해당 함) 성대는 필요 이상의 힘을 주지 않으면서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진동을 만들어 내야 하고(스윙의 가속과 임팩트)
성대에서 시작된 소리가 머리와 코의 공명 공간을 거쳐 울리면서
풍부하고 공명된 소리가 완성된다.(팔로우 스로우) 노래 할때
목소리가 강제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호흡과 공기 흐름의
조화로 자연스럽게 나와야 한다. 물론 모든것이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해서 저자도 '반복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