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 아버지 묘 입니다 .(앞.)    뒤, 시할아버지 ,시할머님 묘

시집와서 한번도 뵙지 못헀지만 ,다정 다감 하셨다고 하십니다

시 할머님 께서 편찮으셔서 아픔몸 제때 치료하시지 못하고 할머님 돌아기시고 한달 만에 아버님도

돌아 가셨다고 합니다 .

그래서 시어머님 께서는 참 마음이 많이 아파 하셨다고 해요 .

지금도 결혼기념일 이란다 하시며 가끔 이야기를 들여주시곤 하십답니다.



우리집 장손과 꽃돌이 ..

함께 하지 못하는 미국에 계신 시누님께 보내드릴여고 한컷 찍고 .



꽃임이는 한복이 불편하다며 벗고는 ..한장 찍고

결혼전 아무것도 못하는 제가 시집와서 제사 음식 처음할때 ..

어떻게 하는줄 몰라 참 힘든 시절 보내고 형님 요리솜씨 너무 좋아서 늘 요리에 자신 없던 제가

혼자 몰래 울때가 있었는데 ..

이젠 시댁 사람 다 됐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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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10-20 0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돌이 의젖하네요..꽃임양은 요정같아요..에구 첨엔 다들 그렇지요.마음이 많이 아프셨군요? 전 그런면에선 단순해서리 당연히 저는 잘 못한다고 시키는것만 했드랬는데요..마늘찧기 같은거.ㅋㅋㅋ

하늘바람 2006-10-20 1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꽃돌이 너무 멋있네요. 정말 한복 참 예버요. 집안에서 같이 맞추었나봐요. 꽃임이도원피스도 예쁘지만 한복입은 모습도 궁금한데
님 댁이 오붓하고 다정해 보여 보는이의 맘이 참 좋네요

꽃임이네 2006-10-22 0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ㅎㅎ 요리 못하니 시집와서 참 불편하더군요 .
하늘 바람님 .세월이 지날수록 시댁 사람이 되는것 같아요 .지혜로워지구 넓은 마음도 생기는 걸 보면 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