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 - 2018~2019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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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여행가이드북을 개척한다는 트래블로그과연 기존의 여행가이드북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한국 사람들이 너무나 좋아한다는 해외여행나도 올해 3번을 다녀왔고많이 나갈 때는 1년에 7번을 나가기도 했다그러나 아이슬란드는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다그래서 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를 먼저 알아보기로 했다.

 

새로운 여행가이드북을 개척한다는 이 책은 기존의 책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먼저 생생한 여행기이다다른 여행가이드북들이 그냥 정보를 나열하고 쇼핑 방법을 알려준다면 이 책은 한 편의 여행기를 읽는 느낌이었다마치 걸어서 세계 속으로’ 를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여름에는 하루 종일 해가지지 않는 백야의 나라 아이슬란드그러나 겨울에는 하루에 해가 4~6시간 밖에 없다그 대신 오로라를 전국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고 한다. 아이슬란드는 우리나라 남한 정도의 면적에 인구는 겨우 33만 명뿐이다그렇기에 그 곳의 자연은 아직도 인간의 손길을 타지 않은 곳이 많으며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왕좌의 게임인터스텔라 등의 미드와 영화의 촬영지이며 꽃보다 청춘을 통해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곳.

 

책을 내용을 살펴 보기전에는 비싼 물가를 예상했으나우리나라의 물가가 워낙 비싸기에 그리 비싸지 않게 느껴졌다비싼 성수기인 7~8의 여름에 간다면 어느 정도 각오를 해야겠지만 그 외의 계절에 간다면 무난히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그 외에 복장과 각 계절의 특징이 함께 나온다.

 

인구가 적고 사람들이 드문드문 사는 곳에서 여행하려면 렌트가 편하지 않을까택시를 타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엄청나게 비싸다고 한다렌트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으며아이슬란드의 마트에 대해서도 잘 나와 있다나는 개인적으로 그 나라에 가면 대형마트에 가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하와이에 갔을 때도 렌트를 했다역시 마트에 들려서 쇼핑을 한 후 여유롭게 여행을 했다하와이는 마트는 싸지만 관광지에서의 음료수 등의 가격이 높아서 그랬지만 아이슬란드는 수도를 벗어나면 인적이 드물다고 한다. 물건을 사기가 쉽지 않으니 여행전 마트에서의 쇼핑은 필수가 아닐까 한다저렴하게 렌트하는 방법과 주유방법과 눈 길 속의 주의사항 등 렌트와 운전에 필요한 정보들은 잘 나와 있으니 만약 간다면 참고하기 바란다.

 

렌트가 편리하지만 운전이 부담되는 사람들을 위한 버스투어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운전 방향이 반대인 오키아와에서는 나도 버스투어를 해봤다한 번은 한국사람 전용 버스투어한 번은 외국인 전용 버스투어또 한 번은 일본 내국인용 버스투어를 해 봤다. 운전에 대한 부담감은 줄이면서 여러 곳을 둘러 볼 수 있었다. 단 외국에서의 버스투어는 우리나라처럼 저렴하지 않다.

 

아이슬란드 여행의 특징은 점이 아닌 선을 따라가는 여행이라고 한다오사카 들려 3일 정도 있다가 나라에 다녀와서 다시 쿄토를 가는 이런 여행이 아니라 도로를 따라서 다음 도시로 이동하는 식이다그렇기에 출발 전에 여행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한다추천일정은 여행 기간에 따라 다르니 자신의 일정과 비교해서 원하는 것을 고르자.


아이슬란드는 맥주 등의 주류가 엄청나게 비싸다. 그렇기에 맥주나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출발전 미리 챙기거나 공항 면세점에서 사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 참고하자. 



아이슬란드의 풍경 사진만 봐도 이 나라를 마치 여행하는 느낌을 준다미니어처처럼 찍은 사진과 겨울폭포온천오로라 등의 사진은 그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수도 레이카비크 주변에도 온천과 뛰어난 자연경관이 훌륭한 관광지가 많다고 하니 바쁜 사람들은 이곳에만 들려도 좋을 듯하다.


인구 33만명으로 유럽 예선 조 1위를 차지하고 월드컵에 진출한 나라아름답고 때 묻지 않은 자연 경관을 간직한 곳책을 통해서 미리 여행을 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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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타이밍 - 부자가 된 사람들만 아는 부가 만들어지는 특정한 시점
윤석천 지음 / 헤리티지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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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된 사람들만 아는 부가 만들어지는 특정한 시점 부의 타이밍윤석천 헤리티지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말을 한다재테크 부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똑같이 돈을 투자해도 누구는 부자가 되고누구는 쪽박을 찬다심지어 같은 곳에 투자해도 성과가 다르다한 예로 비트코인을 예로 들어보자초기에 투자한 사람들은 큰돈을 벌었지만최고점에 뛰어든 사람들은 손실을 봤다과거 중국펀드도 마찬가지였다. 2004 ~ 2005년도에 가입해서 2006초에 환매한 사람들은 큰돈을 벌 수 있었다그러나 2006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사람들은 1년이 가기 전에 반 토막이 나고 말았다즉 투자의 시점 타이밍이 중요한 것이다.

 

저자는 이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 유동성에 집중하고 있다즉 자산시장의 결과는 유동성의 결과라는 것이다유동성을 알기 위해서 저자는 또 다시 2가지에 집중하고 있다바로 미국의 달러와 금리이다.

 

달러는 대표적인 안정자산이며미국의 화폐이다왜 미국의 화폐가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것일까바로 미국의 군사력경제력 등 국력이 다른 나라들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지금 중국이 급부상하고 있지만저자는 여전히 미국과 달러에 집중해야 한다그 이유를 과거 달러의 위기에서 찾고 있다과거 금본위 화폐시절 베트남전을 치르면서 적자가 누적되자 프랑스 등 다른 나라들이 달러를 금으로 바꿔달라고 했다이 때 달러는 1차적인 위기를 맞았다미국은 금 대신 석유 결제대금을 달러로 치르게 하면서 이 위기를 극복했다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OPEC 산유국들이 달러로 석유를 바꿔주는 것에 합의했기 때문이다유로화의 출범으로 또 다시 위기를 맞을 것 같았으나유료화의 위력은 과거 독일 마르크화에도 미치지 못한다이라크가 석유대금을 달러가 아닌 유로화로 받으려고 하면서 도전장을 내밀었으나 미국은 이라크 후세인 정권을 아예 전복시켜 버렸다여전히 달러는 세계통화의 기준이며안정자산이다중국의 위안화는 달러유로파운드에 이어서 4위에 불과하다위안화가 아닌 달러로 석유대금을 치르는 동안은 달러의 위상은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


달러가 미국의 통화이며 세계 경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미국의 경제가 살아나면 세계가 호황을 맞고미국의 경제가 몰락하면 세계가 위기를 맞는다저자는 그렇기에 미국경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한다미국의 증시가 폭락하면 한국의 증시도 폭락하고미국의 증시가 급등하면 우리 증시도 오른다미국의 경제에 관심을 가지면 한국 경제의 흐름도 읽을 수 있다.

 

달러에 이어서 저자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바로 금리이다금리를 읽으면 부의 미래가 보인다고 한다금리가 오를 때 증권을 사거나빚을 내서 부동산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금리가 낮을 때 은행에 돈을 묵히면 안정적이기는 하지만다른 곳에 투자했을 때 보다 돈을 벌 수 있는 기대치는 낮아진다자산시장의 미래는 금리와 정책에 의해서 좌우된다는 사실을 잊으면 영원히 부자가 될 수가 없다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많은 먹이를 먹듯이 남들보다 먼저 움직이고 금리를 바탕으로 미래를 볼 수 있는 사람이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금리를 읽는 방법과 금리에 의한 투자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은 사람들은 이 책이나 다른 책을 더 읽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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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 읽으면 힘을 얻고 깨달음을 주는 지혜의 고전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6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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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미리내공방 편 정민미디어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유교이념 때문에 아직까지도 겉치레를 좋아하고지금 나라가 이 모양이 되었다유교를 통치이념으로 하는 조선에서는 장애인들의 천시와 멸시는 자연스러운 것이었다유교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장애()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가지된 것은 전통 사회의 복지제도의 해이 때문이었다몇 천 년 전의 공맹사상에만 몰두하다가 나라가 망했다유교 경전에만 매달리는 과제제도는 신분제도를 고착화했다.

 

여러 책과 논문 등에서 내가 직접 읽었던 글들이다저들의 저런 주장이 과연 사실일까이런 말을 하는 작가들과 자칭 학자라고 칭하는 이들이 과연 유교의 경전을 한 줄이라도 제대로 읽어 보았는지 의문이 든다.

 

유교의 가르침은 부모에게 효도해라’,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연장자를 공경해라’, ‘친구 간에는 우애를 지켜라’, ‘장애인을 대할 때는 그들의 장애를 고려해라’ 등 인간이면 마땅히 지켜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그렇기에 유교의 가르침은 시대와 사회를 뛰어넘어 우리에게 통용되는 것이다.

 

모 대학의 교수들은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들은 인간 대접을 받지 못하고 살았고서구의 신교육이 도입되면서부터 장애인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우리사회에서 서구의 신교육의 도입 이후에나 교육에 의해서 신분상승이 가능해졌다고 학생들에게 가르쳤다.

 

그들이 이렇게 찬양하는 서구의 사상은 도대체 얼마나 훌륭한 사상일까고대 그리스 스파르타의 장애인들은 태어나자마자 죽음을 당했다장애인이 태어나면 키우지 않고 언덕 위에서 아이를 던져버린 것이다중세에는 마녀 사상을 일삼았으며많은 장애인들이 악마에게 영혼을 판 사람이라는 이유로 죽음을 당했다.

 

동양의 군주의 통치학 교과서인 유교의 경전은 사람들을 인()으로 대하고 나라의 근본은 백성이라고 하였다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란 가르침을 통해서는 나라를 다스리기 이전에 먼저 자기 마음가짐부터 바르게 하라고 했다서양의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서는 군주는 무력을 가진 집단을 가장 우선시하여 무엇보다도 그들의 신망을 잃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하였다군주에게 필요한 덕목은 사랑이 아니라 두려움이라고 하였으며잔인하다는 평판쯤은 개의치 말라고 하였다.

 

고대 동양의 주나라는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환과고독(鰥寡孤獨즉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는 것을 으뜸으로 했으며조선의 왕(성종 등)들도 주 문왕의 가르침에 따라서 치자의 으뜸을 환과고독을 보살피는 일에 두었다그러나 고대 그리스의 장애인들은 학살을 당했으며로마군단은 약자들을 철저하게 약탈했다동양의 과부들이 나라의 보살핌을 받은 것과 달리 중세 서양의 과부들은 마녀사냥으로 학살을 당하고 재산을 빼앗겼다서구의 장애인들에 앞서 동양의 장애인들이 몇 백 년 앞서 교육을 받았으며장애인을 위한 전업과 교육을 위한 관학기관까지 존재했다.

 

이처럼 유교의 전통 사상은 이제 폐기되어야 할 구사상이 아니라 시대를 뛰어넘어 우리에게 통념되는 큰 가르침이다.

 

누구나 한번 쯤 읽어야 할 사서삼경 이 책은 논어맹자중용대학시경서경주역 등 동양의 고대 명전 중에서 중요한 내용만을 추려서 한 권의 책으로 구성했다경전의 내용만 있는 기존의 책들과 달리 여러 일화를 함께 소개하여 자칫 따분할 수도 있는 내용을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유교의 경전을 처음 접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을 것이다사서삼경을 한 권으로 접할 수 있기에 동양사상을 처음 접하는 이들의 입문서로도 좋을 것이다.

 

사서삼경에 나오는 내용은 뒤에 작은 글씨로 출처를 같이 표기하여 자세한 내용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만약 아직도 동양의 고전이 신분제를 고착화하고 구시대의 사상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면 이 번 기회에 동양 고전이나 과거제도에 관한 책들을 한 번 읽어 보기 바란다서양의 귀족 세습제와 달리 동양의 과거제는 시험을 쳐서 관리를 선발한다그런데 어떻게 과거제가 신분제를 고착화 한다는 말인가지금 우리의 임용시험과 서구의 관리 선발 제도의 모티브가 된 것이 바로 동양의 과거제도이다과거제도가 서구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고 연구되던 18~19C 서양인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였을까?

 

무더운 여름에 대학과 대학원에서 간략하게 배웠던 사서삼경을 다시 한 번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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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리더십 -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을 위한 리더의 조건
김진호.최용주 지음 / 북카라반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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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혁신을 위한 리더의 조건 빅 데이터 리더십김진호최용주 북카라반

 

증기기관이 발명으로 시작된 1차 산업혁명과 전기의 발명으로 시작된 2차 산업혁명을 지나 이제 3,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도달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바로 데이터에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인류가 첫 출현한 후 남긴 모든 기록보다 최근의 2년간에 남긴 데이터의 양이 더 많다고 한다그만큼 지금은 인류가 남기고 있는 데이터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그렇다면 이러한 4차 산업혁명즉 빅 데이터 시대에 이러한 정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미국은 한 여고생이 임신을 했다그녀가 자주 가던 한 마트는 이 여학생의 소비패턴을 분석해서 그녀의 부모보다도 먼저 임신을 예측하고, 임산부에게 필요한 임신 및 육아 관련 상품 쿠폰을 발송했다아직 여고생인 자신의 딸에게 이런 쿠폰이 발송되자 그녀의 부모는 노발대발하고 마틍에 항의를 했다. 그 후 마트는 사과했지만, 곧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그 여고생이 정말로 임신을 한 것이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그녀의 부모는 그 후 마트에 놀라움과 함께 자신의 이전 행동에 대해서 사과의 의사를 전했다.

 

이제 기업은 이렇게 소비패턴을 분석해서 여성의 임신의 여부까지도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육아는 많은 돈이 드는 일이다이러한 소비는 단순한 일회성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에 따라서 소비의 패턴도 변화하고수 십 년에 걸쳐 장기간에 걸쳐 고정적인 지출을 요한다그렇기에 다른 기업에 앞서 먼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면 유통회사에게는 엄청난 득이 될 것이다그렇다고 무작정 쿠폰을 발송한다면 이렇게 뜻하지 않은 반발이 일어날 수도 있다이 외에도 고객이 자신이 감시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오히려 그 마트를 더 멀리할 수도 있다그렇기에 이렇게 단순한 빅 데이터의 분석에 그쳐서는 안 되며경계심을 풀 수 있도록 그 고객이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제품의 쿠폰도 같이 발송한다기저귀젖병 쿠폰과 함께 자동차 공구예초기 쿠폰을 같이 발송하는 식이다이렇게 하면 고객은 경계심이나 의심을 품지 않게 된다. 이렇게 리더는 단순히 빅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되고 그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즉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다그 비전은 단순히 1, 2달 앞이 아니라 5, 10년간에 장기간에 걸친 미래이다.

 

빅 데이터를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된다오히려 빅 데이터를 반대로 적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2차 세계대전 중에 폭격기의 생환을 높이기 위해서 무사 귀환한 비행기들의 총알 구멍 분포를 분석했다비행기의 생환을 높이기 위해서 방탄을 두르면 되지만비행기 전체에 두를 경우 오히려 무게가 늘어나고 느려지기 때문에 적기의 공격에 취약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그 결과 총알구멍이 동체에 집중된 것을 알게 되었다이 결과를 바탕으로 군관계자들은 방탄은 동체 부분에 두르기로 했다그러자 한 통계학자는 조종사들과의 토론을 바탕으로 전혀 다른 대안을 제시했다동체에 피탄 된 비행기들은 생환할 수 있었지만엔진에 피탄 된 비행기들은 돌아오지 못했다는 것이다즉 동체에 총알구멍이 많다는 것은 동체에 피탄 되어도 비행기는 귀환할 때까지 견디지만 엔진에 피탄 되면 그 비행기는 견디지 못하고 추락한다는 것이다그렇기에 이 데이터를 역으로 활용해서 엔진에 둘러야 한다고 했다빅 데이터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이러한 것들이 아닐까?

 

이 책에 의하면 리더는 의사결정 즉 판단을 하는 사람이고비전은 5~10년에 걸친 먼 미래를 의미한다고 한다단순히 빅 데이터를 활용하기만 한다면 이러한 리더십은 필요 없을 것이다이처럼 똑 같은 데이터라도 누가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 오기 때문이다그렇기에 빅 데이터 시대의 리더는 남보다 더 많은 자료를 확보하고그것을 바탕으로 남들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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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마음이 있나요? 마음이 쑥쑥 자라는 인성 동화 6
한해숙 지음, 송은선 그림 / 아주좋은날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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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또자 좀 찾아 주세요강아지도 마음이 있나요?] 한해숙/송은선 아주좋은날

 

강아지도 마음이 있나요인성동화에 이 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제목 그대로 동물도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이 책은 유기견 입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동물병원에서 상처 받은 강아지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가족처럼 소중하게 대하고 이런 저런 에피소드를 겪으며 아이와 같이 성장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생명을 소중함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과거에 우리는 강아지, 고양이와 같이 집에서 키우는 동물을 애완동물이라고 불렀다애완동물의 인간의 장난감이라는 의미가 강하지만반려동물은 가족과 같이 인생의 동반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1만 6421마리이 숫자는 한 해 버려지는 유기견의 숫자가 아니다유기견 보호소에서 한 해 안락사 당하는 강아지의 숫자이다키우던 반려동물이 죽을 때 까지 함께 사는 경우는 겨우 12%에 불과하다고 한다안락사 당하는 강아지의 숫자가 이정도로 한다면 버려지는 강아지의 숫자는 얼마나 될까? 지금도 우리 인간은 이사를 간 다는 이유로너무 짖어서배변을 못 가려서돈이 많이 들어서이제 다 커서 귀엽지가 않아서다른 애완견을 키우기 위해서싫증이 나서 등 여러 이유로 강아지를 버리고 있다.

 

나도 어릴 적 강아지를 키웠었다태어나서 처음 강아지를 키울 때 우리 집에 온 강아지를 보고 너무나 귀여워서 밤에 잠을 못 이루고학교에 가서 하루 종일 강아지만 생각하다 방과 후 뛰어서 집으로 돌아온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다반려견을 정말 소중히 생각하고 가족처럼 사랑했지만 나도 모든 반련견이 죽을 때까지 같이 살아주지는 못했다물론 12%에 비해서는 휠 씬 더 높은 비율이긴 하다

 

지구에는 우리 인간 외에도 여러 생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그들 모두 하나의 생명체이며행복하게 살아갈 권리와 자유가 있다이제는 식용으로 키우는 동물들의 복지에 까지 신경을 쓰는 세상이다더 이상 동물들이 우리 인간을 위해서 살아가는 생명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이런 생각을 지닌 아이들이 커서는 다른 사람도 자신을 위해서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는 않을까그런 생각을 가진 아이들이 키워준 부모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동물도 마음이 있나요?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동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소중한 생명을 가진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고 그것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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