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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완벽한 유럽 여행 베스트 코스북 - 한 권으로 끝내는 유럽 10개국 17개 도시
맹지나 지음 / 길벗 / 2025년 5월
평점 :
이 책은 네이버 유럽여행 카페 유랑 이벤트에 당첨된 도서입니다.
작가로도 유명하며, 미국 로스쿨 학교생활과 여행 유튜버로도 유명한 맹지나가 또 한 권의 책을 들고 찾아왔다. 바로 [혼자서도 완벽한 유럽 여행 베스트 코스북]이다. 여행을 좋아해서 관련 콘텐츠를 자주 시청하고 구독 중이라, 그녀가 책을 썼다니 바로 보게 되었다. 혼자서도 쉽게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프랑스, 영국 등 유럽 10개국 중에서 파리, 런던, 로마 등 핵심 여행지 17곳을 소개하고 있다.
맹지나의 이 책의 핵심은 초보자와 혼자 하는 유럽이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가는 일본. 일본은 가깝고 시차도 없다. 그리고 저가 항공의 활성화라 이제는 별다른 준비 없이도 갈 수 있는 곳이 되었다. 그러나 유럽은 전혀 다르다. 가는데 하루, 오는 데도 하루가 걸리며,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쇼핑을 해도 텍스 리펀(면세) 방법이 상당히 까다롭다. 미리 준비하고 알고 가야 한다. 참고로 나도 처음에 유럽에 갔을 때 돈키호테 같은 일본의 면세 쇼핑만 생각하다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 아니 왜? 공항에서 수화물을 보낸 상황에서 물건과 영수증을 꺼내라고 해서다. 이러니 각 나라, 공항 상황을 잘 체크하자!!
혼자 여행 실전 꿀팁! 짐 싸기 편에서, 슬리퍼를 보고 머리를 탁 쳤다. 아! 맞다 그때 정말 필요했었지! 유럽 호텔에서는 1회용 슬리퍼를 주지 않는다. 그러니 일본 호텔에서 남은 것과 쓰고 버릴 것을 미리 챙겨가자. 그리고 선진국이라 치안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면 큰 오산! 자물쇠 등은 꼭 챙겨야 한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빈털터리가 돼서, 국제미아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초보자들을 위한 꿀팁이 잘 설명하고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자!
여행 가이드북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여행코스. 내가 가봤던 런던, 파리, 바르셀로나 등을 보면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핵심 코스를 최적의 코스로 잘 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에 그녀만의 팁과 노하우를 더해서 맛집을 소개하고 있다. 런던의 대영박물관 등은 무료라 숙박비와 항공료 외에 입장료는 거의 들지 않지만, 파리는 다르다. 박물관마다 입장료를 받고 있고, 결코 저렴하지 않다. 그렇다면 어떤 팁이 있을까? 바로 패스의 활용이다. 여행자의 비용을 아껴주는 이런 꿀팁도 잘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자유여행에서 특히 혼자 하는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일정 짜기와 출입구 찾기이다. 동선을 최소화하고 목적지를 빨리 찾을수록 더 많은 곳을 보고 즐길 수 있다. 잘못하면 관광지에 있는 시간보다 길거리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더 많다. 이런 가이드북은 관광객의 1분, 1초를 아껴준다. 스마트폰을 믿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참고로 나도 일본에 갔을 때 스마트폰이 고장 나서 꽤 고생한 적이 있다. 그래서 책자 한 권은 꼭 챙기자. 특히 쉽게 갈 수 없는 유럽이라면. 책을 보면 작가는 유명 관광지만큼이나 식도락을 즐기는 듯하다. 강가에 자리한 해산물, 다정한 가정식 분위기. 사진과 글만 봐도 그 음식의 풍미가 느껴지는 듯하다.
당신의 1분, 1초를 위해서 혼자서 유럽으로 떠난다면 꼭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