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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나란토야 - 하
이준희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간만에 시대극이니 기대치가 높아서 멋진 이야기였지만 아쉽게 별 넷^^
이야기의 속도는 빨라지고 상황은 꼬여주고 혼혈에 출생의 신비? 예상치못했던 인연에 전쟁의 한복판에 요충지로서의 지역위치까지 내용은 흥미진진하다~다만 각 인물들의 심리적인 변화나 주변환경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아쉽다-_-;
헬렌켈러가 안들리고, 안보이고, 말 못하던 상황에서 'water'의 본질을 깨닫게 되는 기적적인 순간에 대해서 별 묘사없이 기냥 어느순간 극적으로 알게됐다...라는 설명식으로다가 느낌이 좀 부족하다..무진장 조마조마 안타까운 순간이 많은데 너무 생략된 느낌이랄까~
조연의 이야기들이나 그 주변지역의 시대 상황까지 여러가지 내용으로 추가해서 손봐도 좋을 것같고, 특히나 해피엔딩으로 긍정적인 마무리가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