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의 선택 - 결단, 당신을 리더로 만드는 힘!
소프트뱅크 아카데미아 특별강의 지음, 김정환 옮김 / 소프트뱅크커머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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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성공한 한국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의 이야기.

요즘처럼 롯데 가족사로 시끄러울 때 읽어 보니 참 다르다.

그가 선택해서 걸어 온 길이 어떤 지 궁금해서 읽어 본 것인데.

실상 장마다 주어진 문제에 대해 각자 선택하고 그에 대한 나름대로의 풀이가 있는 데, 사업이란 워낙 여러가지의 환경 요인이 있기에 어느 것 하나가 정답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손정의 회장 역시 같은 말을 했을 정도로 대신 그는 어떤 선택을 어떤 이유에서 했는 지를 말하고 있어 일을 하는 데 방향을 잡고 추진하는 데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나름대로의 지식과 경험으로 만들어진 "손의 제곱병법"은 읽어 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내용이라 생각한다. 리더로서 또는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그가 한 이야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틈새 시장을 취할"고 하는 데 한 번도 틈새 시장을 선택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틈새시장처럼 작지만 5년 뒤, 10년 뒤, 30년 뒤에는 이 산업, 이 분야가 주류가된다고 판단한 곳을 항상 선택했습니다. 훗날 가장 큰 주류가 될 지류를 말입니다. 가장 거대한 시장이 될 곳을 초기 단계에, 아직 규모가 작을 때 선택한 것입니다."

"리더는 세계적인 협상력, 프레젠테이션 능력, 테크놀로지에 대한 깊은 이해력, 재무에 대한 이해력과 분석력, 이런 것들을 전부 갖추지 못하면 리더로서는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퇴각은 우두머리만 할 수 있습니다. 우두머리가 혼자서 모든 비난을 뒤집어쓸 각오가 없으면 결단을 내리지 못합니다. 물러서는 것은 공격하는 것보다 10배는 더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손정의가 말하는 '합시다'는 가장 중요한 '병법'인 것이다.  이는 그가 트윗을 통해 경영자와 일반 소비자가 직접 의견을 교환하고 기업의 사업과 서비스가 개선된 사례이다.

 

진정한 리더는 어떤 사람일까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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