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빈손, 피라미드의 비밀을 풀어라 신나는 노빈손 세계 역사탐험 시리즈 1
강영숙·한희정 지음, 이우일 그림 / 뜨인돌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참으로 오랫만에 노빈손 책을 다시 읽게 되었는 데 이번 책은 생각 보단 덜 재미있는 듯 싶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듯 이집트를 담기엔 책의 분량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대학생이 된 어설픈 우리 친구 노빈손이 이집트 사막에서 피라미드의 비밀을 풀어 크다만파트라 공주가 여왕이 되는 데 도움을 주면서 이집트를 여행(?!) 하는 것으로 구성된 이 책은 처음 들어 가는 곳에 사진으로 이집트 아주 간략하게 소개하고 실질적인 이집트 관련 중요 사항은 책의 좌우 여백을 이용하여 마치 보충 설명하듯 다룬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실제로 그것을 읽지 않아도 책의 이야기를 따라 가는 데는 전혀 무리가 없도록 구성되어 있고 그를 읽으면 좀더 이집트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구성했는 데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보충 자료를 읽게 되어 좋은 것 같다.

내 경우엔 무지해서인지 피라미드는 무조건 사각뿔 모양이라고만 생각했는 데 계단식, 곡선형 피라미트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피라미드를 노예가 만들었을 것이라 생각했는 데 책을 보니 대부분은 평민이었고 농사를 쉬는 동안에 이뤄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책 속에서 간략하지만 중요 사항만으로 피라미드의 만드는 방법과 그 쓰임새에 대한 설명도 있어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문명이 발상지인 이집트 상형문자도 소개하고 있어 우리의 궁금증을 좀더 많이 해소 할 수 있다. 늘 그렇듯이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만족 시킬 수 있는 구성이라 좋고 내용 자체도 어린이들이 좋아 할 수 있는 구성이라 더욱 좋다. 부담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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