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의 출발선에 다시 나를 세워라 - 사랑하고 감동하고 전율하며 사는 법
존 B. 아이조 지음, 윤미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지난 11월 말 즈음 살면서 처음으로 병원에 입원이라는 것을 했다. 맘막이 박리된 탓으로 전신 마취 후에 수술했는 데 한동안 책을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한달 병가 후에 쉬어 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안식년을 신청했고 지금은 쉬고 있는 중이다.

쉰다는 말에 지인이 선물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새로운 삶의 출발선에 다시 나를 세워라"

흠~ 딱! 내 이야기인 듯한 책 제목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는 데 읽고 나니 그리 무겁지 않은 책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느꼈을 이야기들을 지은이 자신의 경험에 비춰 적어 나간 글이다.

지은이는 목회자 일을 하는 사람인지라 내용의 대부분이 그와 관련된 글이다.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새로이 임해야 한다는 그의 글이 머리에 와 닿는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처음처럼, 시작하던 그때 마음가짐으로"라고 하는 데 이 책의 핵심은 바로 그것. 맨 처음 시작할 때의 순수함과 열정으로 새로이 자신의 삶을 바라 보고 길을 잡으라는 것.

쉬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금 회사로 복귀하여 일을 하게 될텐데 그땐 타성에 젖지 말고 늘 신선하고 새로운 눈과 마음으로 일에 임하면 좀더 발전적인 자신을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세상은 늘 변화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가장 중요한 것은 쉽게 변하지 않기에.

자신을 점검하고 다시금 목표를 설정하고 싶은 사람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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