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혁명이 온다 - 성과에서 가치로, 새로운 미래의 혁신적 시그널과 생존전략 ESG 혁명이 온다 1
김재필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가 도대체 무언인지 알고 싶어서 읽은 책이다. 아직까지 ESG에 대하요 표준화되어 있찌 않기 때문에 조금씩 다르다 라는 게 읽고 난 소감이다. 평가 기관마다 기준이 다르고 무조건 공개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니기에. 불완전한 평가 툴이라고 할 수 있지만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인해 ESG의 중요성이 도드라지는 것 같다. 여기에 곧 핵심인력이 될 MZ세대들의 가치 소비 등을 기업이 촛점을 맞춘 듯 싶다. 완벽하진 않지만 앞으로 ESG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ESG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전반적이 분위기를 안다는 생각으로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ESG란 투자를 결정할 때 고려애 햐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s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첫 글자를 딴 용어"

"ESG 투자, ESG 경영 모두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ESG 관점에서 판단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ESG 소비'라고 생각한다."

"2019년 8월, 미국의 200대 대기업 모임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은 5개 목적을 새로 제시했따. 1.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한다. 2. 종업원에게 투자한다. 3. 협력업체를 공정하고 윤리적으로 대우한다. 4. 지역사회를 지원한다. 5. 주주를 위해 장기적 가치를 창출한다."

"CSR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위한 활동을 경영에 통합하는 것'이다.즉 기업 측 관점에서 기업이 자발적으로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함과 동시에 거버너스에 관한 정보를 정해진 지침에 따라 공개한다. 반명 ESG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투자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자 관점에서 바라본 사회적 책임이다."

"EU나 미국이 탄소국경세나 탄소조정세를 서둘러 도입하려는 이유는 그만큼 기후변화 위기가 심각한다는 반증이다. 환경오명으로 인한 비용은 오염을 일으킨 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는 오염자 부담원칙을 적용해 환경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환경오염, 탄소배출의 문제를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시켜 지역을 넘어 기업에 적용해 규제하겠다는 의미도 있다."

"ESG 중의 'G', 거버넌스는 대중들에게는 다소 친숙하지 않은 개념일 수 있다. '지배구조, 기업지배구조, 기업 통치구조라고도 불린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가 개별적으로 독립해 존재하는 요인이라 오해할 수 있지만, 모든 요인은 결국 지배구조 문제로 수렴될 정도로 지배구조는 ESG 리스크를 관리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근본 요소이다."

"ESG 경영을 제대로 하려면 'G(지배구조)'부터 잘 다져야 한다. 투명하고 민주적인 거버넌스를 만들기 위해 CEO 및 경영진은 끊임없이 학습하고 안팎의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미래를 향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이사회의 역할은 CEO의 결정을 돕는 것이 아니라 CEO의 결정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주주 및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것인지,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는지를 면밀히 체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일이다."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환경과 사회 이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CEO 입장에서도 ESG는 선택이 아닌 경영에 있어 필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마이클 포터에 따르면 전략이란 '유니크하고 가치 있는 포지션(위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전략은 차별화된 경쟁우위 요소로 쉽게 모방하기 힘든, 지속가능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순환경제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을 말한다. '자원 채취 - 대량생산 - 폐기'가 중심인 기존 '선형경제'의 대안으로 등장한 것으로, 폐기물 최소화에 집중하는 자원순환에서 그치지 않고 '채취 - 생산 - 소비 - 재활용'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 환경오염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넛 경제의 핵심은 '성장 중독'에서 벗어나 재생과 분배가 경제 설계의 중심 원리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생태적으로 안전하면서도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공간'은 인류가 지향해야 하는 균형을 의미한다."

"IBM의 최고 데이터책임자 세뜨도브린 부사장은 '신뢰할 수 있는 AI모델을 운영하려면 편견을 학습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것뿐 아니라 이를 검증하기 위한 기업의 정책과 기준, 역할이 정리돼 있어야 한다'라며 AI의 신뢰성이 곧 기업의 신뢰도로 이어짐을 강조했다"

"브래드 스미스 MS 최고법률책임자는 '기술에는 양심이 없다. 양심은 우리에게 있다. 기술이 좋게 쓰이든 나쁘게 쓰이든. 그 방식은 우리의 책임이다. 우리가 만든 기술이 세계에 공헌하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

"ESG 경영은 환경적, 사회적, 지배구조적 요인들을 모두 고려해 지속 가능하고, 광범위한 사회의 지지를 받는 방식으로 기업 경영을 해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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