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힘, 생각하는 힘, 말하는 힘
이순하 지음 / 다섯그루의나무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듣는 힘 생각하는 힘 말하는 힘"이란 책 이름, 뭐지?

소통에 관한 이야기인가? 라는 추측을 하면서 읽기 시작했는데...

우와~ 진짜 맛깔나게 글을 잘 쓴다.

어떻게 이렇게 표현하고 구성을 했을까? 대단한 글쓰기 힘이다.

지은이의 어릴 적 선생님이 지도해 주신 기초와 타고난 본인의 능력을 계속 키워서 가능한 일이리라 생각한다.

최근 직딩 생활이 30년을 넘으면서 이래저래 치이는 기분이고 다음을 준비해야 하는 처지에 있다 보니 혼자 쭈글이가 되기도 하고 힘 주서 펴 보지고 하면서 지내는 데.

지은이의 한 줄이 마음에 콱! 박힌다. " 나부터 나를 믿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정신이 번쩍 드는 한 마디이다.

다루는 내용을 보면 참 여러 분야가 골고루 기막히게 어우러져 있어 책 읽는 내내 재밌고 즐거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소통, 코칭, 마케팅 등등 참 다양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서 재밌다.

4대 이후 분들이 보면 많은 것을 더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나는 힘들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웃으세요'라고 말해준다. '좋은 일이 없는데 어떻게 웃습니까?'라는 반문도 많다. 그럴때마다 나는 탁닛한 스님의 말로 답을 대신한다. "그럼, 당신의 슬픔에게 웃어주세요!"

"남보다 먼저 움직이고 혁신해라, 완벽하게 하려고 머뭇거리기보다는 일단 실행하면서, 유일하고도 기막힌 하나를 만들어내라."

"잃은 것을 찾으려면 잃어버린 곳에서 시작해야 찾을 확률이 높다."

"늙은이(늘그니)는 '늘 그 자리에 있는 이'를 말한다. 생각이 깊고 많다. 그저 자리만 자치하는 게 아니라 세상을 염려하면서 늘 그 자리를 지킨다."

"로빈S. 샤르마 "행복은 갖지 못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다."

"세상살이는 모자라면 보태고, 남으면 덜어내는 나눔으로 소통한다."

"아내의 말하기 능력 부족과 남편의 듣기 능력 부족 때문에 부부의 대화는 의도하지 않았던 방향으로 흘러가기 일쑤다. 대화가 사라지면 한집에 살면서도 타인처럼 느껴지게 한다. '가까이 있어도 머나먼 당신'이 되게 한다."

"사람이 처음 물건을 살 때는 브랜드와 디자인, 품질을 본다. 그런데 재구매를 할 때는 서비스가 우선이다. 고객 감동을 이끌어내는 지속적인 감성 마케팅 전략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평생고객을 확보하게 한다."

"피터 드러커 교수는 '마케팅의 목표는 사람을 열망 속으로 몰아넣는 판매 방법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했다.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해 열광적인 소통을 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는 뜻이다."

"로렌스 굴드는 '인생에서 기회가 없는게 아니다. 볼 줄 아는 눈과 붙잡을 수 있는 의지를 가진 자만이 잡을 수 있다."

"그릇은 깨지면 버려야 하지만, 사람은 깨지고 또 깨져야 제대로 된 그릇이 될 수 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소통할 수 있는 큰 그릇이 된다."

"AS는 '애프터 서비스'가 아니라 '애프터 세일즈'다."

"리더십은 감정적으로는 친밀감을 유지하되 원칙에 따른 명확한 질서를 세울 때 효과가 발휘된다."

"코칭은 상대방을 무언가 결함이 있는 존재가 아니라 잠재력이 풍부한 대상으로 보는 데서 출발한다. 인간대접을 제대로 받고 있다는 느낌을 줄 때 심층에 숨어 있는 진짜 동기를 끌어낼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금은 황금도 현금도 아닌 지금이다. 그래서 어떤 일이든 시작하기에 최고의 적기는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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