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살리는 조언 - 발레를 사랑한 의사 선생님의
아시다 히로미 지음, 김효순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발레를 사랑한 의사 선생님의 몸을 살리는 조언"이라는 책 이름과 내용이 일치하는 책이다.

어려서 발레단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둔 관계로 일찍부터 발레를 접하였으나 체격의 문제로(?) 방향 전환을 해서 정형외과의가 지은이이다.
그래서인지 발레 용어와 의학 용어를 섞어 잘 설명하고 있다. 하나 아쉬운 점은 의학용어는 풀이가 되어 있는 반면 발레 용어는 풀이가 없어서 발레를 아는 사람이 아니면 찾아 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전반적인 촛점이 발레리나에 맞춰져 있지만 우리의 근육, 관절, 뼈에 관한 이야기인지라 발레리나가 아니더라도 읽어 두면 도움될 책이다. 오랫동안 발레를 해 온 무용수라면 알 수도 있는 이야기이긴 하나 한 번쯤 읽어 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발레를 가르치는 선생님,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 체육 선생님들이 읽어두면 아이들을 좀더 바른 자세로 이끌어 신체 균형은 물론 균형잡힌 신체 발달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용 중에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근육 파열과 염좌에 대한 구분을 해 놓은 부분이 있어 적어 본다.
"근육 파열이라는 것은 관절이 없는 곳, 염좌는 관절이 있는 곳이 '접질려서'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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