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조건 - 기술적 숙련가에서 성찰적 실천가로
도날드 쇤 지음, 배을규 옮김 / 박영스토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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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우리는 전문가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게 되었고 최근 처럼 자신만의 무언가를 가져야 살아가기 편한 땐 전문가 라는 타이틀이 참으로 중요하다.

그럼 전문가는 어떤 사람을 말 하는 것일까? 평범하게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게 맞는 것인지, 전문가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변하지는 않는 지, 협회는 전문위원들을 전문가라 하고 함께 일하고 있는데 그들 역할에 대한 변화는 없는 것인 등등에 대해서 알고 싶어 선택한 책이다.
책 내용이 술술 읽히지는 않지만 아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이 책의 한 줄 정리는 책 제목대로 "기술적 숙련가에서 성찰적 실천가로" 이것이 전문가의 조건이라고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회사는 시시때때로 직원들의 전문성이 부족하고 전문가로 길러져야 한다고 하는데 그럼 우린 성찰적 실천가인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일까? 라는 것을 생각해 보고자 선택한 책인데 책 제목이 스포일러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회사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하는 난 다음 문장으로 인해 번개 맞은 듯 정신이 번쩍나게 하는 내용을 읽었다.


"모든 교사는 학생의 이해력 부족을 학생의 결함이 아니라 자신의 교수법 결함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모든 교사는 새로운 교수법을 창안하는 능력을 스스로 개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아니나 배우는 사람들을 학생이라 크게 분류해 보면 가르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의 역할이 어디까지여야 하는 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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