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을 맞으러 갈 것이므로.
반팔을 입고 외투를 입었다.

이름이 호명되고 주사를 맞으러 들어가서 외투를 벗으니
주사 놔주시는 분이 반팔이냐며 어어어엄청 반가워해주심

외투를 떡 벗었을때 반팔이면 너무 반갑다고 하셨는데.

아무래도 겨울이었으니 그런사람이 많지 않았나보다.

밥먹고 백신접종하러 갔다가 후식을 사왔을뿐인데 오전이 다 가고 점심때도 지났다.

오늘의 숙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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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있는데
다리가 너무 아프다.

일주일만에 나가서 칠천보 걸었다고 이러는거야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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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월요일. 출근.

열두시가 넘어
화이트와인, 뽀또 레몬(새로나왔나보다. 맛있음), 귤 두개,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밤 다섯개 먹은 밤.

맛있어.....

맛있어 맛있어...맛있는데 밤에 먹어서 더 맛있어..내일 일찍 일어나야해서 더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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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을 좋아한다. 했다?

고등학교때는 노래하는 그의 목소리가 좋았고

그 이후 언젠가 부터는 그가 라디오를 진행하며 보여준 '진정성'이 좋았다.

(이 진정성이라는 것은, 내가 느끼는 사적이고 개인적인것이다. 그말이 그말.)

 

그 목소리에 대한 열정이 예전만큼이 아니라서 한참동안 그의 음악을 듣지 않았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 는 나에게 윤도현이 부르는 곡이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는데 극중 양석형이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부르는데

그 목소리가 또 참 잘어울린다, 잘 부르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친구랑 둘이 간 1박2일 여행에서 ㅋㅋㅋ친구가 그때 꽂혀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무한반복재생..

 

그랬는데.

 

이틀전, 대출상담을 받고자 나선 은행가는길

길거리에서 들려오는 김대명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이따가 다시 들어봐야겠네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

그제부터 윤도현의 2014버전으로 계속 듣기를 하고 있다.

 

세상에 아름다운 것들이

얼마나 오래 남을까

 

하늘아래 모든 것이

저 홀로 설 수 있을까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네

 

 

김현성이 작사작곡한것을 알았으니..

이제 김현성의 다른곡들 좀 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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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영화를 보고 메가박스 어플에서 내려받은 사진이다.

이 사진 외에도 두세장 더 저장해뒀다.

나이가 든다는 것.
몸의 기능이 퇴화한다는 것.
살아온 지난날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닥쳐온 현실이 녹록치 않다는 것.

쉽지 않은 일들 뿐이다.
인생. 좀 쉬우면 안돼나.
한치 앞에 대한 막연한 긍정도. 무식한 자신감도. 없었다.

두세달전
나를 제일 힘들게 했던 것은.
왜 난 삶의 의지가 없는걸까.
였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 하나에도 최선을 다하며 살고
즐겁게 살고. 혹여 힘든일이 있더라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에너지를 쏟고.

비교하려 한건 아니지만.
스스로 삶의 의지가 없어보이는것이 너무 이상하고 미안하고.

오늘 산책길에 나무에서 뭐가 후둑 떨어지고 새가 날아내려오길래 뭐지 하고 봤더니 초록(아마도)사마귀와 새의 대결이었다.
초록 사마귀는 새의부리에 몇번 쪼였고.
새는 사마귀를 부리에 물고 나무위로 날아올라갔다.

십년전쯤
세계는 왜 싸우는가 를 읽고 아는 동생에게 빌려주었는데.
그 뒤로 자연스럽게 만나지 않게 되어 책을 돌려받지 못했다.

재작년에 개정판이 나와 작년에 사두고는.
며칠전부터서야 읽기 시작했다.

거짓말 같은 세상의 소식을 듣고.

살려주세요.
함께 살아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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