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이 맞다면 티비 프로그램 이름이 위대한 유산이 맞을거다.
원채 티비를 챙겨보지 못하는 사람이라.
내가 티비를 틀었을때 하는 프로라면 보지만
(그 시간이 토요일 여섯시 반쯤이면 무한도전을 볼수 있다)
무슨요일 몇시에는 그 프로를 봐야만해. 는 잘 못한다.

어제밤에는....
올해 다이어트를 다짐한 사람인가 싶게..ㅠ
늦은 밤 볶음우동을 해먹고는,
배가 너무 불러.....이대로는 눕기가 양심이 심히 찔려.....
그래서 밤 열한시가 넘어 집앞에 산책을 나갔더랬다.
정말 추웠지만...팟캐스트를 들으며 차소리도 들어가며 걷다가 열두시가 가까와서 집에 들어왔는데.
아아 오늘이 목요일이었구나
아아 열한시가 넘어서 위대한 유산이 할텐데.
나는 왜 나갔을까. 왜 그것을 아까 집에 있을때 깨닫지 못한 것인가.
아아 나는...양심의 가책을 너무 심하게 느낀 것인가.
다이어트따위.....마음의 부담감 따위....ㅠ

급하게 엠비씨를 틀었고. 다행인지 모르겠으나 아직은 끝나지 않았지만 곧 끝날까봐 걱정이 되었다.

준희준욱형제는 참. 곱다.
어려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참 보호 받고 큰 느낌.
화리는 똑부러지고 화철이는 화끈한 성격이랄까.

아가들은 예뿌다 ㅎㅎ
그리고...에너지도 넘친다.....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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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약속이 있는데. 좀 일찍와서 카페에서 혼자 노닥거리고 있다.
옆테이블 커플중 남성이 집게손가락으로 휴대폰에 그림을 그리는데 순식간에 뚝딱 잘 그려낸다.
오오 능력자!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옆에 여성이랑 같이 그림그리면서 알아맞추는 어플로
데이트중인거다!

저 어플.....요즘에도 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루종일 커피를 너무 마셨는지 이것은 그래서 속이 쓰린것인가 배가 고파서 쓰린 것인가.

그럼에도 난 또 커피를 주문해서 마시는중.

아아 배가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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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검정치마 신보를 예약판매하고 있었다.
고민하다가 사지 않았었는데.
...

라디오를 듣는데 아아 좋구나 이곡.
하고 찾아보니 검정치마 신곡. 역시 좋구나

아 검정치마 스럽다.

조휴일 작년인가 재작년에 결혼했다고 기사도 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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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현선이네.
는 떡볶이집 이름이다.

매운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인데
몇년전에 지나가다가 모르고 들어갔다가. 아 정말 겁나 매운 떡볶이구나 하고 몇개 못먹고 포장해왔던 기억이 있다.

나중에 알고보니 거기는 무척 유명한 곳이었고 지금도 인기가 많고 유명하다.
매운것과 안매운것이 있고
손님이 원하는 비율에 따라 오대오 칠대삼 등으로 섞어주기도 한다.

매운것이 먹고 싶을때, 때때로 생각날때가 있기 때문에,
지난번에 두팩을 사놓고 얼려두고 한번에 5개~7개씩 두고두고 먹었고
며칠전에 냉동실 안쪽에 한팩 남은 것을 확인하고
그래 맞다. 떡볶이가 있었지. 며칠내로 또 뜯어서 해동시켜 먹어야지. 했는데....

그것을 어제 아빠와 엄마가 발견하시고
어? 떡볶이네. 우리 저거 먹읍시다 하고 해동해서 한입 드시고는
아빠가. 이건 사람이 먹을 것이 아니구나 하셨단다.
엄마는 제제가 조금씩 먹는것이니 두시오. 하셨는데
아빠는
이것은 도저히 먹을수가 없고 먹어서도 안되는 것이니 버리겠소. 하고 버리셨다고.........
한팩을....버리셨다고......
아 울고 싶다.

그날의 사건을 늦은 저녁을 먹다가 엄마에게 듣고는......엄마를 붙잡고 한참동안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거는 아빠가 버리셨어도 나는 또 사다먹을 떡볶이니
엄마는 좀더 적극적으로 말리셨어야 했다.하고.
밥 한숟갈 먹고 슬퍼하고
밥 한숟갈 먹고 아쉬워하고.
밥을 먹는내내.....그랬다ㅠ


매운 떡볶이에 매운 정도는....
엽기떡볶이보다 더 맵고 아비꼬 매운카레 지존 단계정도의 매운맛이랄까.
아비꼬를 먹어본지도 오래고 엽떡 역시 마찬가지이니
정확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아아 배가고프다
아비꼬든 현선이네든 엽떡이든...
그리고 이번주내내 아직도 먹지 못한 볶음우동이든
먹고싶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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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누구를 만나기로 했고
그와는 영화를 보기로 했다.
나는 유스를 보고 싶었고 광화문에는 씨네큐브가 있었고 거기는 다행히 유스를 상영하고 있었다.

나는 주로 아트나인에 가왔고 하하하 씨네큐브는 놀랍게도 이번이 처음이다.
아트나인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씨네큐브 1관은 생각보다, 무척이나. 무척 넓었다

그리고 이곳 역시 광고없는 정시상영에 10분이 지나면 입장불가!

다른것이 있다면 씨네큐브는 상영관에 물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것
아트나인은...`마실것`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

`마실거`에는 맥주 포함이다 하하.

난 `유스`가 재밌었다
중간에 졸렸지만 그리고 졸았지만.
졸았던건 순전히 내 사정.

중간에 놓쳤던 부분이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시 봐야겠다

그리고..두 할아버지가 대화중이었다는 것은 졸고 있었던 내 저 의식쯤에서도 파악을 하고 있었는데
주인공 할아버지 친구가 작별인사를 하고 어딘가로 갔고(정신을 차렸을때 화면에서 사라져 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는.
내 의식이 돌아오고 옆사람의 `헉`에서 눈치 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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