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누구를 만나기로 했고
그와는 영화를 보기로 했다.
나는 유스를 보고 싶었고 광화문에는 씨네큐브가 있었고 거기는 다행히 유스를 상영하고 있었다.

나는 주로 아트나인에 가왔고 하하하 씨네큐브는 놀랍게도 이번이 처음이다.
아트나인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씨네큐브 1관은 생각보다, 무척이나. 무척 넓었다

그리고 이곳 역시 광고없는 정시상영에 10분이 지나면 입장불가!

다른것이 있다면 씨네큐브는 상영관에 물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는 것
아트나인은...`마실것`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

`마실거`에는 맥주 포함이다 하하.

난 `유스`가 재밌었다
중간에 졸렸지만 그리고 졸았지만.
졸았던건 순전히 내 사정.

중간에 놓쳤던 부분이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시 봐야겠다

그리고..두 할아버지가 대화중이었다는 것은 졸고 있었던 내 저 의식쯤에서도 파악을 하고 있었는데
주인공 할아버지 친구가 작별인사를 하고 어딘가로 갔고(정신을 차렸을때 화면에서 사라져 있었는데)....
어디로 갔는지는.
내 의식이 돌아오고 옆사람의 `헉`에서 눈치 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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