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면 번거로운 일이 많이 생기지만.
우산도 챙겨야하고 신발도 옷도 젖기도 하고 짐도 거추장스럽고 전체적으로 귀찮아지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빗소리도 좋고. 적당히 젖는 세상도 좋고

그리고 무엇보다
비에 젖어 더 짙어져 또렷해보이는 세상을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리고 난 오늘 먹고 싶었던 카페라떼를 마셨는데
마신 커피도 또 맛있어서 아아 만족스럽다.

함께 있던 이와 나눈 대화도 편안하고 편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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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 2016-02-13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참 그리고 지하철에서 엑소 으르렁을 검색해서 가만히 보았는데. 어리지 않은 사람이 아이돌의 무대를 검색해서 보고 있는 나의 모습에...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하하.
그러면서 두번이나 보았다며. ㅎㅎ
 


좀전에.
난 아이스카페라떼 사진(보는것)에 약하다는걸 알았다.

언젠가도. 아이스카페라떼 사진을 보고는 아. 당장 나가서 이걸 사먹어야겠어! 한적이 있는데.
방금전...무심코. 불시에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그 순간부터. 그래. 오늘은 이것을 마셔야겠어! 하는중...

오늘 아침에 영화 `순정`을 소개해주는 영화프로그램을 통해
도경수가 엑소의 멤버임을 알았다
아아아 그렇구나...
저번이 드라마를 통해서 도경수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는데
아아 그는 으르렁을 부르고 춤을 추는 엑소의 한명이구나.

유튜브든 뭐든 오늘 찾아봐야겠다.

오늘 날씨는 참 포근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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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뛰는 발걸음도 방금 지나갔다.

아 빗소리 정말 오랜만이야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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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이 맞다면 티비 프로그램 이름이 위대한 유산이 맞을거다.
원채 티비를 챙겨보지 못하는 사람이라.
내가 티비를 틀었을때 하는 프로라면 보지만
(그 시간이 토요일 여섯시 반쯤이면 무한도전을 볼수 있다)
무슨요일 몇시에는 그 프로를 봐야만해. 는 잘 못한다.

어제밤에는....
올해 다이어트를 다짐한 사람인가 싶게..ㅠ
늦은 밤 볶음우동을 해먹고는,
배가 너무 불러.....이대로는 눕기가 양심이 심히 찔려.....
그래서 밤 열한시가 넘어 집앞에 산책을 나갔더랬다.
정말 추웠지만...팟캐스트를 들으며 차소리도 들어가며 걷다가 열두시가 가까와서 집에 들어왔는데.
아아 오늘이 목요일이었구나
아아 열한시가 넘어서 위대한 유산이 할텐데.
나는 왜 나갔을까. 왜 그것을 아까 집에 있을때 깨닫지 못한 것인가.
아아 나는...양심의 가책을 너무 심하게 느낀 것인가.
다이어트따위.....마음의 부담감 따위....ㅠ

급하게 엠비씨를 틀었고. 다행인지 모르겠으나 아직은 끝나지 않았지만 곧 끝날까봐 걱정이 되었다.

준희준욱형제는 참. 곱다.
어려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참 보호 받고 큰 느낌.
화리는 똑부러지고 화철이는 화끈한 성격이랄까.

아가들은 예뿌다 ㅎㅎ
그리고...에너지도 넘친다.....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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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약속이 있는데. 좀 일찍와서 카페에서 혼자 노닥거리고 있다.
옆테이블 커플중 남성이 집게손가락으로 휴대폰에 그림을 그리는데 순식간에 뚝딱 잘 그려낸다.
오오 능력자!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옆에 여성이랑 같이 그림그리면서 알아맞추는 어플로
데이트중인거다!

저 어플.....요즘에도 하는 사람이 있구나...

하루종일 커피를 너무 마셨는지 이것은 그래서 속이 쓰린것인가 배가 고파서 쓰린 것인가.

그럼에도 난 또 커피를 주문해서 마시는중.

아아 배가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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