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가끔 마셨던 독일 맥주.
한국에 들어왔길래. 며칠전에 사마시고.
오늘 야근을 하고. 밤 열두시에 집에 돌아오며..굳이 집에서 더 거슬러 올라가서 사고. 카드 안받아와서 다시 가서 받아오는 번거로움도 모두 감수하고. 사온 나의 맥주.

요즘 거의 매일 틈새라면을 먹고 있는데 어제는 끓여먹고 오늘은 맥주 안주로 뿌게먹었다?
짱맛.
맥주도. 틈새라면도.

틈새라면 짱 바삭?

맥주 네개 사왔는데.
배가 고플 시간이라 한캔을 순식간에 마시고.
한캔 더 마실까...고민하는 시간.

내일 일찍 출근해야하지만...난 오늘 밤이 너무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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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je 2018-10-30 0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배고프면 맥주도 잘 들어가는구나....

다락방 2018-10-30 13:5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맥주를 별로 좋아라하진 않지만, 배고플 때 마시는 맥주는 정말 환상적이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이 페이퍼 너무 좋으네요. 짧지만 삶의 애환이 다 들어있달까요...

jeje 2018-11-02 00:26   좋아요 0 | URL
네. 배고플때 마시는 맥주는. 정말 환상이었어요. 그리고 생라면도 하하. 아아..또 배고픈 밤이에요....
다락방님 즐거운 꿈 꾸고 계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