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똑똑한 아이 키우기 마음껏 그려 보자 1
니칼라스 캐틀로우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11년 4월
절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난 동물을 잘 그려요 엄마 아빠와 함께 신나게 그리기 1
레이 깁슨 지음, 신형건 옮김, 아만다 발로우 그림 / 보물창고 / 2011년 1월
절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버지를 찾아서 (문고판) 네버엔딩스토리 26
박재형 지음, 이정규 그림 / 네버엔딩스토리 / 201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두들 마음에 이기의 꽃을 한송이 쯤은 피우는 요즘 나에게 불행을 가져다준 누구에게

또 다른 불행으로 갚아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아버지를 찾아서 (박재형 지음, 네이엔딩스토리 펴냄)"는 자칫 어렵고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 인생에서 꼭 필요한 인내와 사랑, 용서를 꽃과 사람을 사랑하는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르는 누리를 통해 배우고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작은 풀포기 하나 꽃 한송이까지 사랑하는 아버지는 종종 산을 헤매고 고집스레 꽃을 아끼는

사람이다.

하지만 누리와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이해하고 돕는다.

어느 날 마을에 임금님이 행차하시고 마을 사람들은 임금님이 지나가는 길을 꾸미기 위해

아버지에게 꽃을 내놓으라고 한다.

꽃을 옮겨 심으면 분명 죽을 거라며 아버지는 이를 거부하고 임금님을 미워한다는 말도 안되는

죄를 뒤집어 쓸 위기에 처한다. 결국 마당의 꽃을 모두 옮겨다 길에 심고 아버지는 꽃을 찾아

산으로 가신 후 돌아오지 않는다. 아버지가 옥황상제의 꽃밭지기로 갔다는 사실을 안 누리는

아버지를 찾아 하늘나라로 간다. 가는 내내 많은 어려움을 당하지만 누리는 아버지를

다시 모시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버텨낸다.

아버지를 만나지만 아버지는 돌아갈 수 없다며 누리를 돌려 보낸다. 하는 수 없이 누리는 혼자

어머니에게로 돌아오지만 얼마 후 황부자로 인해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된다.

황부자에 대한 복수심에 그리고 살살꽃, 피살꽃, 도환생꽃, 멸망꽃을 구하러 아버지를

다시 찾아간다.

하지만 아버지는 멸망꽃만은 주지 않는다.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을 뿐.. 용서를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하며.. 누리는 화가 난다. 하지만 아버지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 보니 황부자는 병으로 이미 세상을 떠나고 누리는 서둘러 어머니의 무덤을

혼자 파헤쳐 어머니의 시신을 찾아내고 아버지가 주신 꽃으로 어머니를 다시 살린다.

아버지가 돌아오시는 그때까지 아름다운 꽃밭을 가꾸어 놓겠다는 결심을 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집을 나간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찾아나서는 아이의 모험. '그저 그런 이야기구나'라는 생각에

몇 장을 대충 읽다 차츰 이야기 속으로 빠져 들었다.

'다른 아이가 너를 때리거든 너는 한 대 더 때리거라.'  언젠가 드라마 속 대사 중 이런 대사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요즘 우리는 모두 그렇다. '조금 손해보며 살아라.', '지는 게 이기는 거다.' 이런 말들은 모두

옛 말이 되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 옛 말을 떠올리게 하는 내용이다.

누리가 지금 아이들 같았다면 '싫어요!', '왜죠?', '난 못 참아요!'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아이는 아버지를 찾아 나서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용서와 인내를 배우며

참을성을 키워냈다. 또 다른 기다림 앞에서도 자기가 해야할 일을 정확하게 떠올릴 줄 아는

생각하는 아이가 된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孝, 끈기, 인내, 용서 등에 관해 함께 생각해보고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신문 기사에서 찾아 배울점 정리 및 나의 장, 단점

찾기, 내가 사랑하는 것에 대한 짧은 글쓰기를 해도 좋을 것 같다.

꽃을 닮은 아름다운 마음을 키우게 하는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우개 따먹기 법칙 - 제8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4학년 1학년 국어교과서 국어 4-1(가) 수록도서 작은도서관 33
유순희 지음, 최정인 그림 / 푸른책들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나 어른 모두 타인에게 다가서기를 매우 두려워한다.

특히 민감한 아이들은 외모로 모든 판단의 기준을 삼아 공부를 잘하거나 혹은 매우 예쁜 외모 

를 가진 친구에게는 관대하나 그렇지 못한 친구들에게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 마련이다.

이런 시점에서 "지우개 따먹기 법칙(유순희 장편동화, 최정인 그림, 푸른책들 펴냄)"은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서로를 이해하는 아주 작은 배려에 관해 생각해볼 시간을 제공한다.

지우개 따먹기 대장 김상보는 엄마가 안 계셔서 그런지 항상 후줄근한 모습으로 학교에 온다.

짝바꾸는 날 냄새귀신 새침떼기 홍미는 은근히 잘 생기고 공부 잘하는 준혁이와 짝이 되고 싶다.

하지만, 눈이 나쁜 친구로 인해 준혁이 대신 상보와 짝이 되고 갖은 구박을 하며 상보를 무시한다.

상보는 지우개 따먹기를 할 때만 집중하는 아이다. 꼬질꼬질 때묻은 얼굴에 말할 때마다 구린내가

풍기는 입, 콧구멍은 왜 그렇게 후벼대는지... 상보의 모든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홍미는

그저 우울하기만 하다.

상보는 홍미와 짝이 되어 너무 좋다. 엄마의 냄새가 나는 향기로운 홍미.

준혁의 생일 파티에 초대된 상보와 홍미는 제각각 준비한 선물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준혁의 모습에 민망해 밖으로 나오고 갑작스런 비에 상보는 쓰고 있던 모자를 홍미에게  

주고 집으로 돌아간다.

이상하게 모자에서 좋은 냄새가 난다. 꽃냄새도 아닌 것이... 
 

그 후로 홍미는 상보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결석한 상보를 만나러 상보의 집으로 간다.

상보의 다락방에서 동네의 다른 모습을 보고 낯설고 초라한 밥상에서 행복함을 느낀 홍미.

작고 안경을 쓴 깐깐한 홍미에게도 잘하는 것이 생겼다.

바로 구르기... 몸이 작고 날렵한 홍미는 체조선수 같이 구르기를 해 체육시간에 칭찬을 듣는다.

준혁이의 맘모스 지우개를 따고도 마음이 편하지 않은 상보는 끝내 지우개를 돌려주고  

상보의 생일 파티에 온 아이들에게 상보 아빠는 '지우개 따먹기 법칙'이라고 쓴 노트를  

하나씩 선물한다.

이 책은 초등3학년 정도의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다.

행복, 친구, 우정이나 사랑을 주제로 짧은 글짓기나 나만의 법칙 노트를 만들어 내가 잘하는  

것에 대한 노하우를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독후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서로를 이해하는 아주 작은 배려를 배우는 이 책은 아이들 뿐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고  

나눔, 배려, 행복, 우정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겉모습만으로 모든 평가의 기준이 되는 요즘 아이들에게 친구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랑이를 탄 할머니 이야기 보물창고 21
이금이 지음, 최정인 그림 / 보물창고 / 201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할머니가 호랑이를 탔다? 우리가 사는 지금 시대에서 호랑이를 탄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젊은이도 아닌 할머니가 호랑이를 탔다니.. 책을 읽기 전 나는 한참 고민을 했다.

상상 속에서? 아님 정말로? 아이들 보다 상상력이 뛰어나다고 나름 자부했는데 이 책은 전혀

감이 오지 않는다. 

'호랑이를 탄 할머니 (이금이 글, 최정인 그림, 보물창고 펴냄)' 는 유쾌한 표지가 눈을 사로잡는다.

호랑이를 무서워 하기는 커녕 호랑이와 함께 있음을 즐기는 듯한 저 표정들.

무섭고 용맹한 호랑이의 표정이 자비롭기까지 하니...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아이와 백 살이 넘은 노할머니는 서로 막대사탕을 나누어 먹기도 하고

아이는 때때로 노할머니의 친구로 기억되기도 한다.

이렇게 얘기하면 노할머니가 노망이 났구나.. 할테지만 아이에게 있어 노할머니는 이야기 보따리를

치맛자락 속에 숨겨둔 소중한 친구이며 노할머니일 뿐이다.

노할머니가 젊었을 적에 노할머니의 큰딸이 시집을 가 첫 아이를 낳을 무렵 이야기는 시작된다.

딸의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쌀을 머리에 이고 늦둥이 복동이를 업고 딸네집으로 향하던 노할머니는

갑자기 나타난 버스에 보리개떡을 차비로 내고 올라탄다.

그 시대에 산길에 갑작스런 버스라니... 나는 이 부분에서 한참을 웃었다.

'할머니의 상상력은... 정말 최고예요!' 이렇게 혼잣말을 하며.

버스를 타고 가다 배고픈 호랑이를 만나고 버스 승객 중 하나 호랑이의 먹이가 될 사람을 정하는데

벗어던진 신발 중에 하필 할머니의 고무신을 호랑이가 물어 결국 할머니가 호랑이에게 잡혀 먹어야

했다. 정이 느껴지는 것은 여기부터이다.

호랑이는 먼저 죽은 새끼가 떠올라 할머니의 아기가 가여워, 아이를 낳을 할머니의 딸이 안쓰러워

할머니 대신 사람이 아닌 다른 것을 내놓으라 하고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쌀이며 콩가루, 조청 등을

내놓아 근처 마을 방앗간에서 떡을 만들어 콩고물을 묻히고 조청을 찍어 호랑이 입 속에 넣어준다.

떡으로 배를 채운 호랑이는 가로막았던 버스에서 비켜나 산속으로 사라지고 모두들 버스를 타고

각자 갈 길을 가는 것으로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본 호랑이 얘기가 끝이 난다.

이야기를 들은 아이는 호랑이가 할머니랑 쌀을 태우고 딸네집에 데려다 주었는데 도착하자마자

아기가 태어났다며 노할머니에게 들은 옛날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하며 이야기를 마친다.

 

이 책은 초등 1~2학년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 비틀기라는 주제로 그림으로 표현하기 혹은

뒷이야기 꾸미기 등으로 독후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오랫만에 들은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로 마음이 따뜻한 오후..

돌아가신 할머니가 그립고 또 그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