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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다녀와서... 너무도 행복한 이 아이의 표정이 지워지지 않아서 매일 이 사진을 펼쳐 본다. 낯선 이방인의 카메라 앞에서 너무도 밝게 웃어주던 아이!! 10대 후반 정도의 아이 엄마와 참 많이 닮았던 아이... 가난이란 이름으로 이들을 쉽게 정의 내린 나의 허울 좋은 위선이 이 미소 앞에서 빛을 잃었다. 그들은 우리 보다 3배는 더 행복하다고 한다.



- 캄보디아 주민들의 행복 지수가 우리나라 보다 3배나 높다는 관광안내인의 말... 그들의 밝은 표정이 지닌 행복의 지수를 우리의 잣대로는 잴 수가 없는가 보다. 더불어 그들의 행복이 오래 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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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만나서 영글어가는 인생... 가끔은 행복하기도 하고 가끔은 슬프기도 한 삶이지만 그 삶에 욕심이 너무 많아서 난 항상 힘이 든다. 그러면서도 어느것 하나 놓을 수가 없는 나. 주둥이가 좁은 유리병에 손을 넣었는데 주먹에 쥔 것이 너무 아까워서 평생을 한 손을 유리병에 담고 살지는 않을지.... 오늘 우연히 들은 어느 교수의 말이 생각난다.

" 무엇을 진정 느꼈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진정 느꼈다고 말할 수 있는가에만 주목하는 어리석은 현대인..." 이 말이 아프게 다가온다. 진정성... 진정하게 느낀 것이 있어야 하는데.. 느끼기도 전에 드러내기에 급급한 날 가끔 발견한다. 비오는 하늘이 오히려 더 반가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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