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 2010 알라딘 서재의 달인 & 새얼굴
사실 강호는 메인으로 사용중인 이글루스 블로그 말고, 주요 도서 사이트에서도 3개의 블로그를 같이 운영하고 있다. 필명은 '북스강호'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 사이트에는 이글루스와 함께 주로 책 소개 페이퍼 작성과 책과 영화에 대한 리뷰를 하나 둘 올리며 나만의 기록을 적어 나가고 있다. 이미 인터파크 블로그에서는 북피니언 지수가 10만점에 가까워져 '파워 북피니언'을 몇 차례 받았고, YES24에서는 올 하반기에 '파워문화블로그'로 선정돼 6개월간 매달 5만원 적립금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런 활동에 방점을 찍은 게, 알라딘에서 주최하는 '알라딘 2010 서재의 달인'에 선정되었다는 점이다. 삼사 사이트중 가장 늦게 작년 늦가을부터 시작한 알라딘 서재 블로그에서 제대로 받은 거.
그런데 이런 경우를 '꿩 대신 닭'이라고 해야 할까? 사실 올해 메인인 이글루스 블로그 탑 100에는 못 들어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워낙 덕후분들이 많고 또 추천에도 밀려 안 된거라 위안했다. 그리고 이렇게 추천이 아닌 알라딘 운영진이 모든 데이터를 수집해 점검해서 총 70명의 알라딘 서재의 달인들을 뽑았고, 그 안에 '북스강호'가 당당히 들어가 있었던 거, 오후에 메일을 받고 얼마나 기쁘던지, '꿩 대신 닭'의 기분이 처음에 들다가 자세히 살펴보니 이것이 도리어 '꿩'이 될 판이다. 혜택이 가히 좋다.
http://blog.aladin.co.kr/zigi/4363388
알라딘 고객 중 구매 실적이 좋아야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고객으로 선정된 것인데, 현재 강호는 하위 등급인 '실버'였다. 단박에 2011년 한 해 동안 '플래티넘' 등급으로 혜택을 받게 되었다. 특히나 마음에 드는 건 매달 초 도서 할인쿠폰 이외에 4,000원 영화 할인권이 나온다는 점, 이미 매주 할인권을 받는 알라딘 7기 무비 블로거로 활동중인데 중복돼서 받을 수 있어 그만큼 영화를 더욱더 저렴하게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에 알라딘 서재에 선정된 사람들에게 기념품으로 알라딘 2010 머그컵과 달력, 선물상품권 1만원을 준다고 하니, 제대로 연말 선물을 받는 기분이 든다. 이 정도면 꿩 대신 닭이 아니라, 특히 강호 입장에서는 주로 책과 영화 리뷰 위주로 운영해 왔기에 제대로 받은 혜택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글루스 블로그를 통해서 알라딘 책 광고 TTB나 리뷰 글에 대한 Thanks 버튼이 적용되고, 영화 리뷰글들이 이달의 당선작에 선정돼 2만원을 타는 등, 이런 걸 모든 합친 알라딘 적립금도 현재 50만원을 넘은 상태다. 아래 그림..
위처럼 알라딘에 작성한 리뷰글과 페이퍼의 글을 보고 괜찮으면 다른 사람이 누른 Thanks to로 수익이 생기고, 도서 광고 TTB도 적립돼 차곡차곡 쌓이다보니 이렇게 50만원을 넘은 것이다. 그러면서 이제는 서서히 해당 적립금의 만료일이 다가와 관심있게 봐둔 책들을 하나 둘씩 의무적으로 사야 되는 케이스가 생기고 있다. 당장 25일에 만료되는 적립금 때문이라도 또 한 권의 책을 지를까 생각중이다.
'2010 알라딘 서재의 달인' 선정 자축, 강호식 리뷰는 계속된다.
아무튼 이글루스 탑100 보다 어찌보면 더 좋을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강호 입장에서는 분명 기쁜 소식임에 틀림없다. 2010년 한 해 동안 책과 영화 리뷰의 착실한 성과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이니까 말이다. 사실 하반기 들어서 책보다는 영화나 드라마 리뷰 위주로 쓰다보니 책에 좀 소홀히 한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알라딘 '서재의 달인' 선정은 책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알라딘이 밝혔듯이 '마이리뷰, 포토리뷰, 밑줄긋기, 마이페이퍼, 40자평, 즐겨찾기 당한 수, 추천된 수, 다른 글을 추천한 수'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선정이라 더욱더 의미가 깊다.
아무튼 적다보니 자화자찬이 되버렸는데, 어찌보면 강호의 블로그와 취향이 잘 맞는 선정이 아닌가 싶어 이렇게 적어 봤다. 저마다 블로그를 하는 목적이나 그 생각하는 바가 다르기에 자신에 맞는 그 무엇과 딱 들어맞는 결과가 나오면 기쁠 수밖에 없는 게 인지상정. 보무도 당당하게 그 엠블럼을 알라딘 서재와 이글루스 블로그에 달아본다. 내년 2011년에도 '서재의 달인'에는 계속 도전할 것이다. 물론 공언한 대로 강호식 리뷰는 계속 된다는 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