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프 말러 2권 읽기 시작
표지를 펼치니 내가 평전을 찾아 읽는 이유를 써놨다.
[왜냐하면 인간을 시대 상황 속에 놓고 재현해 내는 것,
그리고 시대와 사회 전체가
그를 얼마나 가로막았고 얼마나 밀어주었는지,
그가 그러한 상황으로부터
어떻게 세계관과 인간관을 형성해 냈고
어떻게 -그가 예술가, 문학가, 작가라면 -
그 세계관과 인간관을
다시 바깥으로 비추었는지 보여 주는 것이
전기의 주된 과제로 보이기 때문이다.]
-요한 볼프강 괴테, <문학과 진리>의 서문 중에서

왜냐하면 인간을 시대 상황 속에 놓고 재현해 내는 것, 그리고 시대와 사회 전체가 그를 얼마나 가로막았고 얼마나 밀어주었는지, 그가 그러한 상황으로부터 어떻게 세계관과 인간관을 형성해 냈고 어떻게 -그가 예술가, 문학가, 작가라면 - 그 세계관과 인간관을 다시 바깥으로 비추었는지 보여 주는 것이 전기의 주된 과제로 보이기 때문이다. -요한 볼프강 괴테, <문학과 진리>의 서문 중에서
사실 말러는 자신이 ‘사교계‘에 모습을 드러내는 매우 드문 기회에 분리파 화가들과, 예컨대 알마가 예전에 우상처럼 흠모했던 구스타프 클림트 같은 사람과 이따금 작은 모임에서 만났을 뿐이다. - P12
빈 사람들이 말러에게 심술을 (반유대주의적인 심술만이아니라) 부린 것, 천재를 그가 아직 살아서 거의 매일 같이 고된 예술 노동을 완수해 내고 있을 때는 참아내지 못하는 것, 그 다음으로는 또한 말러가 이 도시에서 수난을 겪다가 끝내는 사임한것 하며, 그가 죽어 가는 몸으로 다시 돌아오자 빈 사람들이 거짓으로 슬퍼한 것, 이 모든 것은 헤르만 바가 내린 진단을 단초 삼아 잘 설명할 수 있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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