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2~02.18 주간 독서
설 연휴를 앞 두고 독서 모임에서 속상한 일이 생겼다.
나는 겨울이면 두 달간 모임을 쉰다.
그런 내게 모임 회장이 전화를 하셨다.
올해 첫 모임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정체성, 배려, 불필요, 과시 등의 단어가 오간 모임.
그것 때문이었다.
그 중 배려와 과시 두 단어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충격을 받았다. 너무 답답해서 국어사전까지 찾아가며 내가 아는 그 단어들이 맞는지 확인했다.
두 단어를 사용한 그들은 무슨 생각이었을까 궁금하다.
남은 2월은 고민의 시간이 될 것 같다.
1. 선릉과 정릉
시의적절 시리즈 두 번째. 동네 서점에서 사인본을 구매했다. 한 달치 양식을 구입하여 냉장고에 넣어둔 기분이다. 매일매일 내 마음을 채워가고 있다.
2.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
환경 독서 모임 준비를 위해 읽고 있는 비건 관련 서적.
제목에서 말하는 일이 일어나는 이유를 알 것 같지만, 글쓴이의 의견, 사례와 설명의 방식이 매우 궁금하여 도서관에서 데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