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웨스 앤더슨 - 그와 함께 여행하면 온 세상이 영화가 된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월리 코발 지음, 김희진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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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에 관심있는 사람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본다면 정말 좋아 할 책이다.
알록달록한 사진들과 사진 옆 혹은 밑에 사진과 관련된 설명들이 쓰여있다.

이 책은 웨스 앤더슨이라는 미국 영화 감독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로 유명해진 감독.독특한 영화 처럼 책장을 넘길때마다 독특하면서 사진 구성에 따른 간결한 설명 때론 자세한 설명이 잘 되어져있다.
폰트 부터 그래픽적인 커버 색상 오랜만에 눈 호강 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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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이야기하기 좋은 시간이니까요 - 이도우 산문집
이도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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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에 핀 꽃도 아닌데 사과꽃이라 부르는 꽃이 있습니다.
붕어도 안 들었는데 붕어빵이라 부르는 풀빵도 있죠?
살아가는 게 늘 장밋빛은 아니지만, 장밋빛이라 부를 수는 있어요.
오드리 헵번이 그랬던가요? 와인 잔을 눈앞에 대고 세상을 바라보라! 그게 바로 장밋빛 인생이다 라고요.
정말? 나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던 걸까? 멘트를 쓰고모니터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새벽이 아직도 기억난다. 몇 년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에서 주인공 공진솔에게 이 멘트를 주었다. 원고에 자꾸 인생이란 낱말이 들어가서 괴로워하던 그녀에게,
진솔 씨와 마주 앉아 이야기하고 싶다. 장밋빛 유리로 잿빛 현실을 채색하는 마음은 나약함일까요, 차라리 삶을 대하는 용기일까요. 그렇게 바라보는 세상은 가짜인 걸까요? 그렇다면 맨눈으로 응시하고 파악하는 현실이란 과연 얼마나정확한 세상인 걸까요. 거기엔 오류가 없다고 믿어야 할까여전히 쉽게 단정 짓지는 못하겠다. 다만, 대안이라 하기에도 미약할지 모를 그 필터 같은 존재들을 나는 창문 페인터라 부르고 싶다. 창밖이 건물 벽으로 꽉 막혔다. 해도, 거기에 빛나는 존재들.
생의 어느 순간이 되면 창문 페인터가 간절히 필요한 때가 있다.
내 남루한 벽의 흠집을 가릴,낡고 피로한 풍경을 바꿔줄 희망이.
그것이 진짜가 아니라해도 사랑스럽고 고맙다. -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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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 혼란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차은정 옮김 / 민음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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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단편집을 모아 만든 책

1950-60년대 시대를 배경으로 쓴 소설이다.
여러 재목중에서 ‘나의 전 공작부인’이 개인적으로 인상적으로 남는다.
이 글은 1842년에 발표햤던 로버트 브라우닝의 시행을 매개로 주인공의 영문학 교사 베시 양과의 수업으로 스토리를 이끌어 간다.
애트우드의(저자) 다른 단편도 그렇듯이 그 시대의 여성으로 느끼는 주체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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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마법의 사중주 클리나멘 총서 1
고병권 지음 / 그린비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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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의 고대부터 내려온 개념들을 잘 설명해준 책이다.

돈이란 소유 즉 부를 상징하는 것일수도 있고 국가가 발행하는 권력 명령 , 일반적인 교환의 개념인 상품의 단위 일수도 있다.
근대 국가로 발전 하면서 이 개념은 관계로서도 나타내는 진보를 보인다.예를 들어 지금처럼 코로나 상황에서 국내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우리나라 특정 지역에서만 쓸수 있는 코로나 상황에서 시장에서 쓸수있는 온누리상품권이 큰 예시가 될수 있다.

교환의 개념으로만 생각 했던 돈의 의미가 고대부터 어떻게 발생하며 또 그 개념들이 확장되었는지 잘 알려주는 책이다.


본문중

이처럼 ‘부‘는 ‘상품‘ 이나 명령‘, 관계로의 전환 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부로서의 화폐‘ 가 출현했다는 것은 상품으로서의 화폐‘, 명령으로서의 화폐‘, 관계로서의 화폐‘ 가 출현했다는것을 동시에 의미한다.
근대 화폐가 우리 앞에 제시되었다면 그것은 하나의 상품으로서,
명령으로서, 관계로서, 부로서 제시된 것이다. 학자들에 따라 화폐의정의가 그토록 다양한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화폐를 앞에 두고 그 정체를 묻는다면, 우리는 한꺼번에 울려오는 여러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그 어느 것도 그것의 목소리가 아닌 것은 없지만그 어느 것도 그것의 목소리라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 책의 서두에서 밝힌 것처럼, ‘화폐‘ 란 개별화된 사물이 아니라 복합적인 구성체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잘 훈련된 성가대와 같다. 각각의 소리들은고유한 배치와 구성 속에서 울려 퍼진다. 그러나 그때 우리가 듣고 있는 것은 여러 개의 목소리가 아니라 하나의 노래인 것이다. -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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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말씀은 나무 아래에서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손지상 옮김 / 네오픽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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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모두 좋아할 듯 하다.

모든 에피소드가 일본의 신사에 지나다니는 고양이가 나무를 퉁 치는 가링잎이 떨어지는 점괘로 부터 시작된다. 큰 점괘라기 보다는 잘 안풀렸던 관계들 그때그때의 고민들에 대한 소소한 에피소드 부정적 방향을 긍정적 방향으로 틀어준다.
이 글을 쓴 작가도 해피앤딩을 좋아하는 듯 하다. 귀여원 고양이와 나뭇잎으로 점으로 시작되는 이야기 들어보고 싶다면 가볍게 읽기 좋은 책 추천추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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