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톱클래스 2024년 12월호 - 텍스트의 힘 톱클래스 235
톱클래스 편집부 / 조선뉴스프레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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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는 텍스트의 힘에 대한 이야기이다.

필사로 타인의 성장을 돕는 이주윤
아나운서이자 작사가인 김수지
문학평론가 문학과 지성사 대표 이광호
온라인 북클럽 플랫폼’ 그믐‘의 대표 김새섬

네분의 인터뷰로 진행된다.

’긴호흡의 문장들‘에는 저자의 사유의 궤적이 들어가 있어서
그 과정을 읽다 보면 집중력 사고력이 길러진다는 것이다.
( 뇌과학자들은 이북으로 읽는 것 보단 종이책으로 읽는 것이
사유하는 것이 통계가 높다고 나왔단다.🧐)
깊게 읽기를 통해 아날로그의 사유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디지털기기도 사용하면 이 시대에 필요한 균형이지 않을까 ?

중간에 ‘한강’ 작가의 작품에 대한 부분도 있어 집중해서 보게 된다.

이 잡지는 처음 읽는데 눈에 띄는 문장들이 꽤 많다.

참혹함을 표현하고 드러내는 언어가 굉장히 정교하고 새롭기 때문에, 그것이 다른 방식으로 참혹함을 견디게 해줘요. 덧없음도 마찬가지예요. 덧없음을 표현하는 여러 언어 가운데 어떤 부분이 굉장히 아름답기 때문에 그 덧없음을 견디게 해줘요. 그러나 그것이 희망의 언어가 아닐 수도, 위로의 언어가 아닐 수도 있는 거죠. 저는 오히려 한강 작가의 수상을 통해 문학이 우리에게 단지 희망과 위로를 주는 것이 아니구나, 하는 걸 알아가는 분들이 늘어나면 좋겠어요." - 문학평론가 이광호 편 - P38

"책에는 저자의 사유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저자가 이러이러하게 생각해서 여기까지 왔구나, 하는 과정을 따라가며 읽는 것이 중요하고, 그 과정에서 생각의 힘이길러집니다. 결론이 같아도 과정이 풍부한 책을 읽으면 사유의 충족감과 에너지를 받을 수 있죠.
하지만 영상에는 제작자의 사유의 궤적이 반영되기 힘듭니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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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드로 축일 캐드펠 수사 시리즈 4
엘리스 피터스 지음, 송은경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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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나 여흥을 돋우고 경기를 활성화 하기 딱 좋은 시기는
이벤트나 축제일것이다.
이번에는 성베드로 축일에 관련된 소재로 살인극이 벌어지면서
시작된다.
앨리스(저자)는 매 소설마다 매력적인 젊은 여주인공
님주인공을 등장시키며 살인극과 쌍극으로 재미를 돋우는 것도
이 시리즈의 또 다른 재미를 찾는 것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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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한 구가 더 있다 캐드펠 수사 시리즈 2
엘리스 피터스 지음, 김훈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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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혼란한 시기
1138년의 스티브 왕과 모드 황후 간의 혈전으로 94명의 포로가 처형되는데 캐드펠 수사는 94명의 시신이 아닌 시신 한구가
발견하게 되면서 사건의 발단을 시작된다.
작가의 다른 소설도 그렇듯 이 소설 역시 정치적 배경
사람들의 검은 속내 그와 얽히고 섥혀 있는 욕망과 탐욕들을 잘 그려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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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
전성진 지음 / 안온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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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기 좋은 입담좋은 에세이
지은이는 우연치 않게 독일에서 인연이 되어 집주인 요나스라는
특이하고 개성있는 에피소드를 독일 음식들과 잘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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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5-01-13 16: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가필드님 이 책 저도 좀 읽었어요 저자의 입담과 필력이 재미있더라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가필드 2025-01-13 16:57   좋아요 1 | URL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서곡님
서곡님도 재미있게 읽으셨군요 읽으면서 공공장소에서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을정도로 웃음 포인트가 많더라구여 인사 먼저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새해 복많이받으세요 ☺️
 
[eBook]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홍한별 옮김 / 다산책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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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춥고 쌀쌀한 밤에 따스한 불빛을
가져오는 빌 펄롱 가족사와 연계된 사회적 연대의
이야기를 잘 그린 섬세한 소설
작가는 안개속에 잡힐듯 말듯 윤곽들을 주인공 빌을 통해
지나칠수 있었던 극히 미세한 부분들을 실행하면서
오픈 앤딩으로 맺는다.
그래서일까 세탁소에서 나온 여자아이 빌 펄롱의 가족들과
잘 지냈을까 ? 빌이 벌인 이 일을 아내인 아이린은 어떤 반응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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